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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거듭하는 한국 라면…채식주의자부터 이슬람까지 품다

 

입력 : 2017.04.25 06:10

미국의 유명 라면 평가 사이트 ‘라면레이터(the Ramen Rater)’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10선’ 중 9위로 농심 ‘순라면(Nongshim Soon Veggie Noodle Soup)’을 꼽았다.

한국에서 다소 생소한 이 라면은 2012년 농심이 개발한 제품이다. 라면은 먹고 싶지만, 동물성 기름이 들어간 일반 라면은 먹을 수 없는 ‘비건(Vegan·육식을 전혀 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동물성 성분을 빼고 만들었다. 인스턴트 라면에서 동물성 기름은 맛을 내는 핵심요소다. 채식주의자들의 요구에 맞춰 동물성 기름을 제외하면 국물의 풍미와 얼큰함이 줄어든다.

농심 연구원들은 동물성 기름 없이 신라면과 비슷한 정도의 얼큰함과 풍미를 살리기 위해 1년간 연구 개발에 매달렸다. 개발진은 분말스프에 다량의 양파와 버섯을 갈아 넣었다. 버섯과 양파는 깔끔한 단맛과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일반 식당이나 가정에서도 애용하는 재료다. 건더기 스프에는 청경채를 엄지손톱 크기로 썰어서 별첨했다. 눈으로 구분할 수 있을 만큼 큼지막한 청경채 건더기는 자칫 무겁기만 할 수 있는 국물에 신선함을 더했다.

 농심아메리카 부스를 방문한 미국 소비자들이 농심 순라면을 받고 미소를 짓고 있다. /농심 제공
농심아메리카 부스를 방문한 미국 소비자들이 농심 순라면을 받고 미소를 짓고 있다. /농심 제공

라면레이터 운영자 한스 리네시(Hans Lienesch)는 순라면을 “채식주의자가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인스턴트 식품(best Vegan instant ever)”이라며 “신라면을 떠올리게 하지만, 조금 덜 맵고 더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순라면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미국과 캐나다 등 채식에 대한 수요가 많은 미주 지역에서는 ‘비건(Vegan)학회’가 인정한 채식 라면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전 세계에서 채식 주의자가 가장 많은 나라’ 인도에서는 국민 라면 ‘매기(Maggie)’와 ‘이피(Yipee)’보다 가격이 11배나 비싼데도 불구하고 상류층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잘 팔린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해외 사무소 관계자는 “인도나 동남아 일대에서 ‘한국 라면’은 건더기가 큼직하고 면발이 독특해서 ‘특식’으로 여겨진다”며 “중국이나 인도네시아·베트남 라면보다는 음식으로서 완성도가 높고, 일본 라면이나 이탈리아 스파게티 면에 비해선 가격 만족도가 커 소비층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 ‘저염·MSG 무첨가’…라면 종주국 日 넘어선 R&D 능력

인스턴트 라면은 중국 요리 ‘납면(拉麵)’ 조리법에 착안해 일본 닛신식품이 첫선을 보였지만, 1인당 소비율은 한국이 가장 많다. ‘라면의 고향은 중국이지만, 일본에서 자랐고, 한국에서 대성(大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라면에 있어서 한국은 단순한 내수 시장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테스트베드인 셈이다.

신라면, 너구리, 짜왕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국산 인스턴트 라면들 역시 깐깐한 국내 소비자 기호에 맞추기 위해 연구·개발(R&D)을 거듭해 나온 결과물이다.

 상하이 대형마트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살펴보고 있다. /농심 제공
상하이 대형마트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살펴보고 있다. /농심 제공

이렇게 탄생한 인기 제품들은 정기적으로 연구팀의 또 다른 ‘시험’을 거친다. 농심 연구팀은 특정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거나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제품을 리뉴얼한다. ‘최고의 베스트셀러’도 예외는 없다. 신라면 역시 출시 28년째인 2014년 8월 면과 분말스프, 포장지를 모두 개선했다.

농심은 세계적으로 나트륨 과다 섭취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2007년 나트륨 1차 저감화를 통해 한 봉지당(신라면 기준) 2100mg씩 들어있던 나트륨을 1930mg으로 줄였다. 2014년 상반기에는 2차 저감화를 진행해 1790mg까지 낮췄다. 일본 닛신의 주력 상품 ‘데마에 라멘’은 돈코츠맛 1봉지(100g) 기준 나트륨 함유량이 2200mg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 지역 소비자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나트륨 섭취 권고량에 민감한 편인데 소금이 줄어들면 전체적인 맛의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다른 성분을 그만큼 더 넣어야 한다”면서 “소금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원료는 소금보다 40~50배 정도 비싼 경우도 있으나 이런 재료를 사용해 같은 맛을 내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쉽게 감칠맛을 내는 인공조미료(MSG)가 ‘건강에 무해하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에도 소비자 인식이 나아지지 않자, 2007년부터 10년째 라면에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고 있다. 대신 ‘핵산’ 조미료가 소량 들어간다. 핵산은 다시마·가다랑어·버섯 등에 많이 있는 성분으로 신진대사 촉진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고기 없어도 고기 맛 나는 국물’ 이슬람 시장 사로잡아

말레이시아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심 할랄 신라면. /농심 제공
말레이시아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심 할랄 신라면. /농심 제공

미쉐린 가이드의 기준이 프랑스인의 입맛이듯, 글로벌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선 한국인 입맛이 기준이 된다. 농심 ‘신라면’은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은 물론 태평양 폴리네시안 국가들과 중동,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한다. 이 중 어느 나라에서 판매하는 신라면을 먹어도 한국에서 먹던 것과 같은 맛을 낸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관계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중국 라면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영향을 못 미치는 가장 큰 이유는 생산 라인에 따라 맛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이라며 “신라면은 미국 공장에서만 매년 6억개가 넘게 생산되는데, 전 세계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 맛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은 세심한 품질관리(QC) 기술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일정한 품질 뒤에는 연구·개발 인력들의 노력이 숨어있다. 농심의 경우, 서울 연구·개발 센터를 중심으로, 일본 도쿄에 기술지원센터, 미국 LA와 중국 상하이에 연구개발소를 운영한다. 서울 센터에서만 석박사 인력 90여명을 포함해 전문 인력 총 150여명이 일한다. 이들은 라면 개발은 물론 식품소재·미래식품·생물공학기술·조리과학기술·패키징(packaging) 기술 등을 총체적으로 연구한다.

 서울 농심 연구·개발 센터 연구원들이 라면의 완성도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 /농심 제공
서울 농심 연구·개발 센터 연구원들이 라면의 완성도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 /농심 제공

중동 국가에 공급하는 할랄 신라면에 쇠고기 성분이 들어가지 않지만, 쇠고기 성분이 들어간 신라면과 동일한 맛을 구현하는 것이 그 예다. 농심 연구팀은 콩과 밀을 분해해 나온 다양한 성분을 고기 맛으로 바꿔 쇠고기 없이도 쇠고기가 들어간 국물의 감칠맛을 재현해냈다.

농심 관계자는 “현지 식품 시장 여건에 따라 다른 식재료를 가지고 국내 라면과 같은 맛을 구현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한국·미국·중국 등 세계 11개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맛이 모두 동일하다”고 말했다.

농심의 할랄 신라면 수출 실적은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수출 첫해인 2011년에는 약 70만 달러 수준이었지만, 2012년에는 120만달러로 71% 늘어났다. 2016년에는 2015년보다 33% 이상 늘어난 600만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농심은 장기적으로는 ‘고기 없이도 고기 맛을 구현하는 기술’을 이용해 할랄 전용 식품 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나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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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고고씽?

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듬직한사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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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김치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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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싫어하면 육수만 사용해도 ok)































 

 

 

 

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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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피 -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찌개중 대표선수 김치찌개는 누구나 좋아하는 찌개 입니다.

 

김치찌개를 진하고 얼큰하게~ 요리를 잘못하는 초보자도 맛있게 끓이는법을 소개 할개요

 

DSLR 카메라를 구입해서 『짱세블로그 시즌2』요리레시피를 만들어 봅니다.

 

 첫번째 레시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 찌개 누구나 좋아하는 찌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찌개~ 얼큰하고 맛있게 끓이는 김치찌개 만들어 볼게요.

 

 

 

 

누구나가 가장 좋아하고 우리집에서도 가장 즐겨 먹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입니다.

재료돼지고기(삼겹살)300g,신김치300g,김치국물1컵,육수5컵,백작2,매운고추2

대파1줄기,고추가루3,맛술,후추,멸치액젓약간

 

 

 

 

먼저 신김치를 먹기 좋운  크기로 썰어 주고요.김치찌개에 잘어울리는 양은 냄비에 넣어 주고요.

 

 

 

 

큐원 홈메이드에서 나오는 밥에 비벼먹는 소스이지만 찌개나 조림,볶음에 아주 잘어울리는

소스로 김치와 같이 넣어서 볶으면 아주 진한찌개를 만들수 있습니다.(※광고하는거 아닙니다.)

  

 

 

 

여러재료를 넣어서 김치를 볶아야 맛있는 찌개를 만들지만 간편하게

고추기름이 들어 있어 얼큰한 맛이 나는 100작을 넣고 중불로 볶아 줍니다.

 

 

 

 

 

백작을 넣고 중불에서 1분정도 스피드 있게 김치를 볶다가 김칫국물1컵을 넣어서

김치를 달달 볶아 줍니다. ☞이러한 과정이 김치찌개를 진하게 끓이는 비법 입니다.

 

 

 

 

월레 김치찌개를 할때 여러부위의 돼지고기를 넣지만 전 삼겹살을 넣은 김치찌개가

맛이 최고이여서 전 고소한 삼겹살을 넣어서 찌개를 합니다.

김치와 같이 돼지고기를 넣어 볶아 찌개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볶지 않고 생고기를 넣어야 고기 식감이 부드러워 더 맛이 나는거 같아요.

 

 

 

 

그리고 또 ☞멸치와 다시마,대파,무,마늘,말린표고버섯등이 들어간 육수 입니다.

요 육수를 넣어서 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비법 입니다.김치찌개맛을 좌우하는 비밀병기 입니다.

 

 

 

멸치육수5컵을 넣고~

 

 

 

삼겹살과 맛술을 넣고 뚜껑을 덮고 중불로 20분정도 찌개를 끓여 줍니다.

 

 

 

 

20분간 끓이다가 매운고추와 고춧가루3,후추,파를 넣어서 완성을 합니다.

월레 두부를 넣어야 맛이 나지만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으려고 두부는 안넣었습니다.

여기서또☞고춧가루3를 넣어서 더욱 얼큰하고 진하게 찌개를 끓이는 비법 입니다.

 

 

 

 

삼겹살을 넣고 육수를 넣어서 진하게 끓인 김치찌개의 맛은 국물과 고기맛이죠~

 

 

 

 

역시 ~김치찌개는 삼겹살을 넣어서 끓여야 제맛인거 같아요.~

 

 

 

 

얼큰한 김치찌개에 갓지은 밥과 찌개 넣어 말아 맛있게 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 먹어도 맛이 나고요.

 

 

 

 

누구나다 좋아하는 김치찌개~! 술안주에도 최고~땀흘리면서 맛있게 쩝쩝~^^

 

 

 

라면사리~하나더 추가요~ㅎㅎ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법은

 

1.썰은김치에 100작을 넣어서 매꼽하게 볶다가

 

2.김치국물 1컵을 넣어서 진하게 달달 볶다가

 

3.멸치육수를 넣어서 끓이다가 생고기를 넣고

 

4.더욱 얼큰하고 진한맛을 내기위해 고춧가루를 넣어서 완성

 
출처 : 인터넷홍보광고 자영업자
글쓴이 : 올만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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