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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살면서 단 한 번도 미쳐 보지 못했다´

기사입력 2008-05-28 15:15 기사원문보기
[데일리안 손연지 기자]


KBS 최송현 아나운서의 사의 표명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다른 길을 찾아 나선 그녀의 용기에 격려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송현 아나운서는 지난 21일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전해졌으며 이후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아나운서로 사는 게 행복하지 않다. 아직 젊은 나이기에 더 행복한 삶을 떠나려 한다”며 “향후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다. 방송 활동 계획도 전혀 없고 결혼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최송현 미니홈피에는 그녀가 오랫동안 직업으로 많은 고민을 가진 흔적들이 역력하다.

현재 그녀의 미니홈피 메인에는 ´살면서 미쳤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 너는 단 한 번도 목숨 걸고 도전한 적이 없던 것이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또, 25일 쓴 다이어리에는 소설가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중에서 가져온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내 삶을 사는 것, 그건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남에게 살도록 요구하는 것, 그것이 이기적인 것입니다. 이기심은 남 들이 나의 취향, 나의 자존심, 나의 이득, 나의 기쁨에 맞추어 살도록 요구하는데 있습니다”는 글이 남겨져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렵게 결정한 미래에 관한 선택이니 만큼 꼭 더욱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늦었지만 용기 있는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응원한다´ ´방송에서 볼 수 없을지라도 끝까지 응원하겠다´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단,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이 되려는 준비를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와 함께 ´이슈가 되기 위함이 아닌 자신만의 진실한 선택이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송현은 지난해 KBS <상상플러스> MC 백승주 아나운서 후임으로 발탁되면서 큰 인기를 누렸고, ´2007 KBS 연예 대상´ MC 부문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봄 개편에 맞춰 지난 3월25일 <상상플러스>에서 하차했고, <좋은나라 운동본부>와 <과학카페>의 진행은 계속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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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예인들속
글쓴이 : 섹파할래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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