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봉에서 내밥을 탐내는 놈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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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계곡에서 발만 담그려고 했는데
물이 너무 좋아서 조금씩 조금씩 오르다보니
정상이 가까워져서 비로봉을 만나게 되었다.

먹을거리를 내놓으라는 듯 옆에서 쳐다보던 녀석
맛밤 한개를 줬더니 물고가서 잘도 먹는다
두번째 맛밤은 가까이에 와서 먹는 패기도 보여줬다
입에 저장하려는 듯 한입에 다 넣고 맛을 음미중인 녀석
산수국에 호박벌이 앉아서 꿀을 빨고있다
세잎종덩굴도 이쁘게 꽃 피었다

거북이등껍질 같은 애들 머리통만한 버섯
예쁜 도룡농 친구도 만났다
벌에 쏘인 입술처럼 두툼한 버섯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
구룡사옆 깊어보이는 구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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