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읽는 CEO...읽는 CEO 시리즈4탄 [스크랩]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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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읽는 CEO


지금 이 순간이다!
50여 장의 사진에서 건져올린 삶에 대한 통찰


AP7B8A.JPG위대한 사진가들은 자신의 온 힘을 다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알프레드 스티글리츠는 자신이 마음에 그리던 것을 위해 눈보라 속에서 몇 시간을 기다렸다. 로버트 카파는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의 한가운데서 총 대신 카메라를 겨눴다.

사진가는 어떤 순간도 놓치지 않고 선택한 대상과의 교감에 집중한다. 그 웅숭깊은 관찰은 다양한 상상력을 제공하며 삶에의 깊은 통찰을 이끌어낸다. 이러한 모든 일련의 과정을 한데 모은 한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새로운 장르의 도서로 각광받는 ‘읽는 CEO’ 제4탄. 이번에는 ‘사진 읽는 CEO’(21세기북스, 최건수 지음)다. 사진평론가이자 사진가인 저자는 ‘1부 : 열정,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 ‘2부 : 상상력,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통찰’, ‘3부 : 기본, 망설여지는 순간 초심으로 돌아가라’ 이 세 쳅터를 통해 사진가들의 열정과 사진의 상상력, 사진을 통한 삶의 자세에 대해 세밀하게 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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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77C8.JPG사진에는 어떤 정해진 방식이나 틀이 없다. 생활의 현장을 여과없이 투영하며 따뜻한 감정을 자아내기도 하고, 복잡다단한 삶의 무게를 짊어지기도 하며 무엇도 거치지 않은 투명한 유머를 구사하기도 한다.

‘사진 읽는 CEO’는 사진을 통해 삶을 말한다. 사진과 삶은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자웅동체이다. 우리는 비루한 일상을 마주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본인이 이끌어나가야 한다. 세상을 향해 정면으로 부딪치고 온몸으로 흡수할 때 비로소 한 장의 빛나는 사진 같은 고귀한 삶이 탄생한다.

좋은 사진은 작가가 고민 끝에 얻어낸 통찰의 결과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통찰은 특별한 순간에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감, 그 자체에 가장 큰 행복이 숨어있듯 매순간 보고 듣고 생각한 것, 그 모두가 특별한 것이다.
한 촉마다 걸린 깨달음을 찾아내는 과정은 그리하여 삶에 대한 통찰로 확장된다. 자신이 중심이 되어 시대의 변화를 읽으며, 일이든 사랑이든 그 순간을 즐기면 그만인 것이다.

"난 평생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길 바랐다. 하지만 인생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었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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