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藥이 되는 먹을거리] 민들레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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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藥이 되는 먹을거리] 민들레

 


우리나라에는 여러 종의 민들레가 자란다.
토종 민들레 종인 민들레, 흰민들레, 좀민들레, 산민들레와 서양민들레가 있는데, 약효는 토종 민들레가 좋다.
그러나 도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것은 서양 민들레다.
서양 민들레는 토종 민들레와도 수정을 하지만, 토종 민들레는 자기들끼리만 수정하기 때문에 개체 수가 서양 민들레보다 적다.
  

민들레의 어원은 '문둘레'로 본다.
사립문 둘레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꽃이라는 말이다.
민들레 홀씨는 100리까지 날아가고 땅속 뿌리는 줄기의 15배까지 뻗어 자란다.
장점이 많아 구덕초(九德草)라고도 부른다.
민들레의 한약명인 포공영(浦公英)의 앞 두 글자를 따서 서당 훈장을 포공(浦公)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민들레를 포공영이라고 부르게 된 데에는 한 여인에 얽힌 설화가 있다.
옛날에 포(浦)씨 성을 가진 부녀가 자살하려고 물에 뛰어드는 여인을 발견하고 급하게 구조했다.

여인은 유방에 생긴 큰 종기 때문에 죽으려고 했다.
포씨 부녀는 약초를 캐어 먹였다.
다행히 종기가 나았다.
그 약초가 민들레였기 때문에 후에 포공영(浦公英)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민들레는 각종 염증에 효과가 좋은데, 특히 설화가 전하는 것처럼 유방의 멍울, 염증 질환, 젖몸살에 좋다.

간염·장염·위염·인후염·림프선염 등에도 두루 쓰인다.
  

민들레를 끓여 보면 짠맛이 난다.
이 짠맛은 소금처럼 방부제 역할을 하고 열을 내리며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편도가 부은 경우, 눈이 충혈된 경우, 열나고 기침하는 경우에 좋다.
민들레의 약간 쓴맛은 열을 내리고 소화를 도우며 체기를 내리는 작용을 한다.
  

민들레, 고들빼기, 씀바귀는 모두 국화과에 속한 식물이라서 먹어 보면 비슷한 쓴맛이 나고 흰 즙이 나온다.
동의보감에서는 이 흰 즙을 사마귀에 바르면 사마귀를 치료할 수 있다고 했다.
흰 즙은 소나무의 송진처럼 개체를 보호하는 작용이 있어서 사마귀를 없앤다.
민들레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으면서 멍울이 잘 잡히고 염증이 많은 사람에게 알맞다. (100428)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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