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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 술 취해 기내난동… 女승무원 신체접촉 의혹도

  • 최종석 기자 입력 : 2015.01.10 03:00 조선일보
  • 대한항공 발권실수가 사건발단, 항의하다 출발도 29분 연기
    "물의 일으켜 죄송… MC 하차"

    
	가수 바비킴 사진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사진)이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다.

    대한항공과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등에 따르면, 바비킴은 여객기가 출발한 지 5시간쯤 지난 무렵 술에 취해 1~2시간가량 난동을 부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시 바비킴은 와인 5~6잔을 마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바비킴은 자신을 진정시키려는 여승무원의 팔을 잡고 허리를 감싸는 등 신체 접촉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동을 부린 이후 바비킴은 자기 자리에서 계속 잠을 잤다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한 직후 대한항공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FBI와 현지 경찰의 1차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미국 시민권자인 바비킴은 휴가차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누나 집에 가던 길이었다. 소속사 측은 "바비킴이 마일리지를 이용해 비즈니스석을 예약했는데 대한항공 직원의 실수로 이코노미석으로 바뀌었다"며 "바비킴이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와인을 마셨다는데, 술에 취해 당시 어떤 실수를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바비킴은 여객기에 타서야 자기 좌석이 이코노미석인 것을 확인하고 여객기에서 내려 환승 카운터에서 좌석 업그레이드를 요청했다. 그러나 마일리지가 적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여객기 출발이 29분 정도 늦어졌다. 이는 공항 카운터 직원이 바비킴과 영문 이름이 똑같은 다른 승객을 착각해 이 승객 티켓을 바비킴에게 주면서 벌어진 실수로 확인됐다.

    소속사 측은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지점에 사과했고 피해 입은 분들에게도 사죄드린다"며 "앞으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BC는 "바비킴이 MBC 'TV예술무대' MC 자리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처 : 21세기 영어교육연구회(21st C.E.T.A.)
    글쓴이 : 21st CET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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