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야산(충남 서산. 예산. 677.6m) 늘푸른산악회 제303회 정기산행 사진방 2* :: 록키의 나만의 세상
728x90

 

 

*가야산 늘푸른산악회 제303회 정기산행 사진방 2*

 

*산릉에 쌓인 눈도 이제 봄 산하에 잔설일 뿐이다*

 

 

개심사 주차장~개심사~일락산~석문봉~가야산 정상~상가저수지~상가 주차장

 

 

이제 정상을 오르는 길목에선 하산하는 단체 산님들을 맞나기 시작하고..

인사를 나누며 오르다 보니 산행시작 2시간 반 정도..

예전에 정상 취급을 받던 가야산 석문봉에 올랐다,

 

예전 가야산 정상의 출입이 통제되던 시절에는

이곳을 정상으로 삼고 걸음을 되돌려야 했었다,

 

 

(석문봉 정상)

 

석문봉 정상에 오르니 오늘 산행을 나선 사람들로 평일 이지만 꽤 번잡하다,

잠시 정상을 둘러보고..

앞서 도착한 회원들을 점검한다,

앞서 도착한 회원들은 석문봉에서 식사터를 잡으라는 요구에도

이미 가야봉 쪽으로 진행하여 점심터를 잡아 버렸다,

 

B팀 하산로인 옥녀폭포골 갈림길에 진행 표시를 남겨두고

다시 석문봉에 돌아오니

이제 정상은 다소 한가하다,

 

곧바로 하산할 사람들은 주변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다시 석문봉에서 활짝열린 조망을 담아두고..

선두가 자리잡은 가야봉 방향 옆 봉우리로 걸음을 옮겨간다,

 

먼저 백두대간 종주기념 돌탑을 담고..

옥양봉 방향 능선길에서 옥녀폭포골 우측 하산로 삼거리..

 

옥양봉을 시작으로 당진방면과 아산만..

앞 서원산과  합덕.. 아산만과 삽교호.. 멀리 평택..

아래 덕산저수지.. 그리고 아산시 영인산과 도고산 더 멀리는 천안시 광덕산 주변 산릉으로 짐작..

울님들은 605봉 뒤에서.. 가야산 원효봉이 보이고..예산과 홍성방면..

가야산 가야봉.. 원효봉 사이로 수암 용봉산 산봉인듯 살짝..

홍성 보령방면과 삼준산 연암산 그리고 천수만..

천수만과 안면도.. 서산방조제와 간월호

간월호와 부남호 그 넘어 태안반도와 안면도 앞바다에 떠있는 섬들이 흐릿하게 구분된다,

태안과 서산..

대호만 안산방면..

일락산과 상왕산 그리고 당진..

다시 옥양봉..

 

 

 

이제 선두그릅 식사장소로 향하며 돌아본 석문봉과..

가야봉..

 

우리 회원들이 모여있는 산릉언저리 공터에 도착하니 어느덧 오후 12시 45분,

이곳에 도착하니 상가저수지와 상가리 그리고 덕산저수지가 보인다,

 

이미 회원들은 한창 식사중..

곁다리로 낑겨 허기를 채우고 정상주도 얼큰히..

 

바람은 살짝 불지만 추위는 느낄수 없는 참으로 햇살이 따사롭고 포근한 날씨다,

30분 여를 그렇게 보내고..

이제 주변을 정리하고 오후 1시 16분 진행을 서두른다,

 

 

 

 

 

 

석문봉을 돌아보고..

 

 

 

 

 

오후 1시 47분, 가야봉 420m 전 상가저수지 갈림길에 도착하고..

 

원래 처음 계획은 가야봉을 지나서 우측으로 곧바로 하산하는 길을 잡았지만..

기타 자료에 그 길이 썩 상태가 좋치 않은것 같아서..

이지점에서 정상을 다녀온후 상가저수지로 하산 하기로 결정하고..

배낭을 벗어두고 가야봉으로 향했다,

 

 

가야산 정상 가야봉은 여전히 국가시설이 차지하고 있지만

봉우리 북쪽 한켠으로 작은 전망대와 원효봉으로 향할수 있도록 등산데크가 설치 되어있다,

온전히 정상은 오를수 없지만

일부분이지만 개방된 정상에서의 조망은 왜 충청의 이산을 가야산이라 명명 했는지 충분히 느낄수는 있었다,

 

널른 들판 한가운데 상대적으로 우뚝솟은 위용과 발아래 펼처지는 풍경은..

해인의 바다에 우뚝솟은 영남의 가야산에 비견해도 그렇게 부족하다 할수 없을것 같다,

왜 이곳에는 해인사가 없을까..?

 

오후 2시..

 

 

 

멀리 안면도와 태안반도 넘어에 이따금 떠있는 섬들도 보이고..

백두대간 속리산 천황봉에서 419km 뻗어내린 산줄기는 저 멀리 서해 바다로 그 여맥을 담근다,

 

석문봉..

옥양봉..

서원산..

 

 

 

이제 오후 2시 05분 하산을 시작한다,

 

올랐던 계단을 다시 내려서서 배낭을 벗어 두었던 삼거리에 돌아오고..

연이어 정상으로 향했던 회원들이 다시 오기를 기다려 상가저수지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은 다소 급하기는 하지만 잘 정비 되어있고..

길 상태도 좋은 편이다,

 

 

 

 

이제 눈길이 끝나고..

풀려버린 날씨로 흙길은 질퍽이지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가야봉을 돌아보고..

 

얼어붙은 상가저수지 옆을 지나고..

 

무논에 얼음도 녹아가고..

 

카페인가 싶었는데..

 

길지사라는 절집 이었다,

 

자그마한 상가저수지는 아직 꽁꽁 얼어있고..

 

 

 

 

 

 

상여집을 나와 잠시 좌측 남연군묘에 올라 보기로 한다..

남연군 묘..

상가리..

남연군 묘에서 돌아본 가야산..

 

 

 

 

아래 발굴 작업중인 옛 가야사지도 살펴보고..

남연군묘 위에는 아직 울님들이 올라있다,

 

 

셀카놀이도..

 

 

삼거리에서.. 우리는 좌측길로 내려섰다,

주차장은 저 아래 우측에 있고..

 

주차장에 내려서니 오후 3시 28분..

오늘산행을 마감하고 주차장 맞은편 식당에서 식사와 간단한 하산주를 겸해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그간 가야봉에 올라야지 벼르던 마음을.. 오늘에야 채울수 있었던..

거기에 모처럼 가야산의 진면목을 볼수 있었던 오늘 산행길이었다,

 

(귀경길 창밖으로 본 아산만..)

 

 

 

*2013년 2월 20일 늘푸른산악회 제303회 정기산행 가야산 사진방 2*

출처 : 우리 산을 걷는 나그네
글쓴이 : 캡틴 허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