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맨손으로 내집 마련한 후 6억원대 아파트로 이사하기까지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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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경험담]] 맨손으로 내집마련한 후 6억원대 아파트로 이사하기 까지
  • 글쓴이: 구재
  • 조회수 : 106542
  • 08.06.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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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을 마련하기 전까지의 과정은 이미 말씀드렸고 (실전재테크=맨손으로 신혼살림나서 내집을 마련하기까지 )

이제부터는 내집마련한 후부터 집으로 재테크하기에 대하여 적어 보고자 합니다




인천에 24평형 빌라를 제물포역과 인천대학등이 있는 사이인 도화동에 마련하였던 이야기는 이미 했지요

자녀들이 크면 학군이나 전세도 좋을듯하여 장만 했던 것이구요

시골에는 내가 사는 집을 하고자 한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시골 면소지에 대지는 남의것이고

벽돌로 지어진 집을 당시에 약 15만원에 구입 하였습니다




다음은 86년 아들을 서울로 보내면서 집이 필요하게 되어서

87년도에 명륜동에다가 시골에 15만원에 샀던 집을 120만원에 팔고

그동안 모은돈과 융자와 전세를 받아서 대지 27평 건평 15평짜리

단독주택을 3000만원 정도에 구입하였습니다

물론 전세와 대출을 끼고

순수한 우리돈은 방한칸 전세금도 안되는 돈으로 저질러 버렸던 것이지요




집의 안채라 할수 있는 안방과 윗방 그리고 거실은 전세를 주고

건넌방 한칸짜리 방에 1평정도되는 부엌에다 다락을 만들고

우리 4식구가 보금자리를 틀었습니다




그러면서 인천에 구입한 빌라를 처분하였는데

당시에 사실상 손해를 보고 처분하였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빌라는 아니로구나 하게 되었고

지금도 빌라는 구입은 물론 아는 사람들도 전세도 가지 말라고 합니다

우선 분양하는 빌라를 대출을 약간 끼고 전세를 끼고 사놓았는데

우선 살때 정보가 부족하여 제대로 사지를 못하였던것 같고

전세를 끼고 사놓았으나 당시에는 매년 전세가가 올라가고 잇었으나

몇년간 올리지 않았더니 나중에 세입자가 나가려니 방하나 얻을 정도

밖에 안되어서 이사를 할수도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고

매수자가 와도 전세입자가 집을 보여주지를 않고 방해를 하는 바람에

매매를 할수 없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여기서 한가지배우고)

물론 요즈음은 뉴타운 재개발로 가장 각광 받는 투자대상이기도 하므로

어찌보면 부동산에도 돌고도는 흐름이 잇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중 남편이 서울 인근으로 오게 되었고

우리는 남편을 따라 이사를 하기로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울 집을 팔아서 손에 쥐니 남은 돈은 전체가 1500여만원정도 되었습니다

물론 이때 얼마 남지도 않았지만 직장 이전이라는 명분으로 양도세를 비과세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도 한가지 배우고)




89년도에 서울집을 정리한 그 돈에 융자 1500만원과 전세보증금으로

부천에 대지 36평 건평 48평짜리 단독을 5200만원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신혼초부터 저축은 50%이상을 꼬박꼬박 해오고 있어서

돈이 되는대로 방 하나씩을 수리해서는 전세를 월세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도 한가지)

이제 어느 정도 빚도 갚게 되고하니 또 욕심이 발동 했습니다

그래서 살던집은 1억 2000만원에 파니 1억원이나 남았어요

7년간 잘살고 1500만원이 1억원으로 붙어서 왔어요




7년간 정들었던 집을 팔고 94년도에는 대지 46평 건평 80평짜리 주택을

2억원에 구입하여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융자 2000만원과 전세보증금을 포함해서 구입하였지요

그리고는 또 열심히 살았어요

역시 같은 방법으로 돈이 모이는 대로 전세를 월세로 돌려 나갔지요




물론 당시에는 중동신도시 건설등 아파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돈이 부족한 저희에게는 쳐달볼수 없는 그림의 떡이었지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왜 청약저축이나 예금등에 대하여 생각도 안해 봤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는 또 한번 큰 실수를 했답니다

2002년 6월 그집을 2억7000만원에 팔았답니다

9년간 살고 1억원이 2억원으로 불어 났어요

그런데 그만 1억4000만원으로 아파트 전세로 오고 말았어요

이제 아파트는 꼭지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당시에는 정부와 언론에서 부동산은 버블이라고 난리를 쳐 댔거든요

순진하게 정부와 언론을 믿었던 것이 잘못인가 아니면 내 운인가

어쨋던 시장의 원리를 믿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결론적으로 주택에 투자하는 바람에 다소의 투자 잘못은 있었지만

그리고 꾸준한 저축과 근검 절약에다 나름대로의 주테크로 인하여

76년 첯월급 60000여원으로 시작한 신혼 살림이

2002년 6월에는 전세보증금 1억4000만원,

농지에 투자한 자금이 1억원,

기타 운용자금이 6000여만원등 3억원으로 불어 났어요

물론 어여쁜 자식 둘은 덤으로 생겼구요

대학까지 둘다 무사히 마쳤으니 더 바랄 나위가 없구요




집팔고 일부 보탠 1억원으로 농지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에 대해서는 이제 다음에 또 글을 쓰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아파트에서 잘살고 있던 2005년도 여름에 남편이 목동으로 이사를 가자는 겁니다

나는 이곳에 친구나 모든 터전이 있는데 왜 가냐고 극구 반대를 했지요

그리고 부동산이 한차례 오르고 다소 진정되고 잇는데 무슨 이사냐고 큰소리를 쳤지요

얼만전에 시장을 믿어야 한다는 다짐은 온데간데 없어 지고요

결국 남편은 목동 아파트를 포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그해 가을에 목동이 뜀박질을 하데요


헐수없이 그러면 상동이나 가자고 하는 남편을 따라서 진달래마을을 돌아 봤어요

그런데 많이도 올랐더라구요

돈도 부족하구요

남편은 끈질기게 돌아다니며 아파트를 구하느라 애썼는데

그해 봄에만 3번을 계약하기로 하고 기다리다가 못했어요

그러는 사이에 또 10% 정도는 올라 가더라구요


이제 남편이 중동신도시에 살기좋은 곳으로 바꾸더라구요

포도마을 뉴서울 아파트에 점을 찍더라구요

백화점,할인점,관공서,공원등 모든 시설이 잘되어 잇다고요

40평 올수리된것과 47평 수리 안된것을 39000만원에 놓고

저는 40평을 남편은 47평을 고집하다가 제가 이겨서 40평을 샀어요

(여기서 잘못된것 눈치채셨죠)

지금은 40평이 5억5000만원~6억원 (동향은 5억원초반), 47평이 6억5000만원~7억원 한데요



어쨋던 맨손으로 신혼살림을 나와서

32년이 지난 지금에는 6억원대 아파트에서 살아요

그리고 2002년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제법 투자도 하고 있고요

다음에는 농지에 투자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제가 자랑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제가 살아온 실제의 이야기를 보고
나만이 아니라 우리주변에
많은 분들이 어렵게 출발하고
또는 살아가며서 갖은 고통과 수많ㅇ은 좌절을 겪으면서도
내일의 희망을 보고 살아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에게 다소나마 오늘의 이고생이 내일의 희망이 될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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