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머나먼 밤길 여행을 함께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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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 짙게 드리운

겨울의 호숫가

 

새들의 날개 짓

은빛 물빛 드리우고

 

나의 눈동자에

황금빛이 물들면

 

흐르는 투명한 눈물 방울 속에

당신이 가만히 와 앉아 있습니다

 

우린 이렇게 만나

서서히 사라져가는 노을을 바라보죠

 

긴 여운을 남긴 채

노을과 함께 사라져가는 당신

 

나를 외롭게도 하고
때론 슬프게도 하지만

 

당신이라는

사랑의 빛

희망의 빛

은혜의 빛이 있어

행복합니다

 

어둠이 찾아온 호숫가에

겨울 별빛이 하나 둘 쏟아져 내리면

 

나의 가슴에 은빛 별 하나

내려 앉아 미소지어 줍니다

 

나의 두 손에 쥐어진 은십자가에

은총의 별빛으로 다가오는 당신

 

머나먼 밤길 여행을 함께 하자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하늘의 천사가 되어 준 당신

 

속이 다 보일 듯이 강한 빛을

발하는 당신은

아름다운 천사입니다

 

세속의 오욕으로 부터

자유롭고 순결한

당신을 바라보는 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꿈을 꾸며 한번도 가본 적 없는

황홀한 곳을 향해 여행을 떠납니다

 

 

 

Romeo & Juliet (Musical) -... - J' Ai Peur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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