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며칠 전 들었던 야~그 한 토막

 

                                                                                                  <빨래하는 날> 

 

 

 

                                      *** 며칠 전 들었던 야~그  한 토막

 

 

 

 

 

노는 날이라 아지매 둘이서 산에갔다 캅띠더

올라가다가 한 아지매가 속이 너무 안 좋아 한 똥 할라꼬

화장실을 찾으니 있어야지예

 

숲으로 들어갈라카이 뱀 나오까바 겁도나고 해서

사람 안 올라오는 틈을 타 한 사람 망보고

길 옆에다 볼 일을 봤다 캅띠더

걍~ 올라 갈라카이 퍼질러 놓은 똥이 자꾸 눈에 밟혀

돌을 주워 대충 덮어 놓고 올라갔다 캅띠더

꼭대기까지 기분좋게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에

아까 퍼질러놓은 똥이 궁굼해 가봤디마는

올라가는 사람마다 그 위에 돌 하나씩 얹어놓고 절하고 올라갑띠더

똥탑이넹 ! ~ㅋㅋ

산에 올라가다 아무 돌탑이나 보고 절하지 마이소

더러는 '똥탑'도 있다카이~~

출처 : ironcow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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