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미국증시 폭락으로 불안하시면 읽어보세요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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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 군대에서는 거의 경전(Bible)처럼 여기는 말입니다. 전쟁에서 경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무엇보다도 여실히 나타내는 말이지요. 군대에서 경계초병 폭행을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경계란 조기경보(Early Warning)을 의미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도발을 미리 알았더라면 어땠을지 말입니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응보다는 예방, 즉 조기경보가 중요합니다. 람비지수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람비지수는 투자에서 거시경제의 위험을 조기경보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히 주식투자에서만 활용가능한 조기경보가 아니라, 거시경제의 영향을 받는 모든 투자(채권투자, 부동산 투자 등)에서 활용가능하도록 말입니다. 물론 람비지수가 거시경제의 위험을 모두 조기경보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IMF 외환위기나 미국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와 같은 금융위기와 관련된 위험은 어느 정도 조기경보해 줄 수 있지만 9.11 테러와 같은 비금융위기(사건)에 의한 위험까지 조기경보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람비지수는 신뢰할 만한 국내외 사이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 바로 눈밝은 돈들의 움직임이지요. 기본적인 4개의 해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리, 유가, 환율, 경기선행지수 등을 참고하여 산출됩니다. 아울러 람비지수는 국내 람비지수와 국외 람비지수의 2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둘로 구분되어 있는 이유는 과거 IMF 외환위기처럼 세계경제는 이상이 없는데 우리나라 경제만 이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람비지수는 우리나라의 전쟁 발발도 미약하나마 어느 정도 조기경보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실제 전쟁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일반 사람들은 알 수 없겠지만 눈밝은 돈들은 분명 자신들이 깔아놓은 정보망을 통해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눈밝은 돈들 중 가장 눈밝은 돈인 유대자본은 조기경보 능력이 가장 우수한 미국과 전세계의 금융을 손아귀에 쥐고 있습니다. 아무튼 전쟁에서와 마찬가지로 투자에서도 조기경보는 중요합니다.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것보다는 소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는 것이 백배 나을테니 말입니다. 거시경제의 흐름에 안테나를 세우고 모니터링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숲이 불타면 아무리 아름드리 나무라 할지라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봉성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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