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벌새처럼 저공 비행을 즐기는 나방이 있다?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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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귀여운 친구를 한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사진을 촬영하면서 생태 사진을 찍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동식물을 자세히 담아볼 수 없었는데요.

 오늘은 어떻게 보면 벌새같고 어떻게 보면 아닌 것 같은 이것을 한번 보여드리려고요!

 

 자 그럼 이 친구의 멋진 비행 솜씨부터 한번 보시죠!

 

 

 

언뜻 보기에 통통한 몸매에 빠른 날개짓이 벌새를 생각하게 만들지만...

이 친구는 나방 입니다.

 

 

사실 벌새를 실제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착각을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 나방의 이름은 "박각시나방"입니다.

 

 

[분류] 나비목(Lepidoptera) 박각시나방과(Sphingidae)에 딸린 곤충들의 총칭.

[형태] 날개 길이 10cm. 대형 나방이다.

[먹이] 박각시나방은 꽃에서 꿀을 빤다. 경험이 풍부한 성충은 꽃 크기나 색깔, 모양을 가리지 않고 꽃에서 먹이를 찾아낸다. 그러나 갓 태어난 박각시나방은 식성이 까다로와서,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막 탈바꿈한 나방은 지름이 32㎜인 꽃들만 찾아 헤맨다. 이것은 눈에 보이는 꽃의 크기로 꽃과의 거리를 측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명] 한해살이 곤충이다.

[행동양식] 박각시나방의 유충은 위장눈이 달린 몸 앞면을 쳐들어 자신을 더 큰 곤충처럼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박각시나방은 날개만 10cm가 될 정도로 몸집이 크고 날개짓이 느린 편이어서 관찰하기 쉬워 실험용으로 많이 사육되고 있다.

[분포] 전세계.

[현황] 세계적으로 많은 종이 있고, 관찰이 쉬워서 실험용으로 많이 길러진다.

 

스크랩 : 동물 그림 창고 (http://www.animalpicturesarchive.com/animal/Dic/�ڰ��ó���.html

 

 

 

 

마치 나를 보고

"형 ~저 꿀 좀 빨아요!! ^^" 하듯 멋진 수식 비행을 선보이는 박각시 나방.

 

 

`저러다 뒤집히는 거 아냐?` ㅋ 할 정도로 멋진 수식 비행을 보여주는 박각시.

 

 

가을옷을 미리 입고 있는 듯 , 밝은 갈색톤의 모습은 다른 나방과 다른게 거부감을 없애주는 것 같았습니다.

 

 

 

"얘야~ 아예 꽃 속으로 들어가겠다 ㅋ"^^

 

 

사진을 원본 크롭한 것이라 디테일이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1500만 화소라서 그런지 나방의 눈까지 볼 수가 있네요

 

 

헉! 갑자기 날아든 이녀석은!!!

같은 박각시나방인 것 같은데 겉모습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졌습니다.

 

 

입고 있는 의상도 제법 날카로운 듯한 모습에 카리스마 있는 눈빛까지!

박각시나방계의 형님인 것 같은데요.^^

 

 

처음 보여드렸던 수식 비행하던 우리 귀여운 친구 보다

이 친구는 어두운 위장막을 입고 있는 것 처럼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 전해집니다

 

" 이 친구야 밝은 꽃밭에서 당신의 의상이 더 튀는 거 알아?" ㅋㅋ

 

 

자~마치 자신이 햄토리인줄 알고 있는 우리의 귀염둥이 박각시 입니다^^

카라스마 친구를 의식한듯 빼꼼이 얼굴을 내밀며 통통하고 흰 배를 자랑하는 박각시 "꿀을 얼마나 먹은겨 뙈지야 ! "^^

 

오늘은 소매물도에서 우연히 만난 박각시나방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귀엽고 깜찍한 이 친구의 비행 실제 비행 모습은 아래의 동영상을 보시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박각시나방을 보고 벌새라고 오해하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그럼 저는 다시 재미있는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토마토아기 고유석이었습니다^^

 

▼ 생생한 동영상^^

 


 

 

-토마토아기[tomatoagi] 고유석-
이박고`s stylish photograph dslr 촬영 테크닉 저자
이박고`s stylish photograph 감각적인 사진을 만드는 DSLR 포토샵 사진 리터칭 저자

홈페이지 http://www.cyworld.com/tomato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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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tomatoagi@hanmail.net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앙드레 말로-


 

출처 : 사진으로 이끄는 세상 속 이야기
글쓴이 : 고유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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