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별처럼 빛났던 왕산해수욕장.. 그곳에서 별을 줍다...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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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에 별처럼 빛났던 왕산해수욕장.. 그곳에서 별을 줍다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조금 더 안쪽에 위치한 왕산해수욕장은

왕이있는산 왕이 묻혀있고 또는 왕이 살았다고 해서 왕산이라고 불리우는 왕산은

용유팔경 제 1경에 속하며 왕산낙조는 왕산리해변에서 유명한곳이다

동해바다는 아빠처럼 힘쎈모습이라면 서해바다는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다고해야할까..

이처럼 바다는 때론 엄마아빠가 되고 우린 그 친숙함에 바다를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아침햇살을 머금은 왕산해변의 모습은 마치 수많은 별들이 밤새놀다가

하늘로 미쳐 올라가지 못한채 바닷가에 떨어져있는 모습이랄까..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파도에 따라 빛나고있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난 그모습을 조개를 줍듯이 바다에 떠있는 별을 주워 마음에 가득 담았다...

 

 

 

 

 

파도의 높이가 그날 바람의 심술과 함께 높낮이가 정해진다

아침부터 불어오는 봄바람을 예상하면서도 서해에서 보기 드문 파도를 보고있으면

서해바다도 동해바다 처럼 무서운 생각이 가끔 들때가있다..

 

4계절이 아름다운 왕산해수욕장은 수상스포츠와 바다 낚시도 즐길수있으며

매년여름에 이곳에서 해양축제가 열리며 바닷물이 빠지면 갯벌이 깨끗해서 

갯벌체험과 마사지도 즐길수가 있으니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도 볼수있다

 

 

 

 

 

 

 

 

정박되어있는 배들을 보고있으면 건강함과 살아있는 냄새가 풍겨져 나온다

선원들의 선 굵은팔뚝과 그물속에서 비릿한 바다냄새와 함께 생선들의 모습들이 보이는듯하다

만선의 기쁨을 가득안고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도 보이는듯했고

배안가득한 고기로 행복을 가득머금은 선장의 얼굴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이렇둣 포구는 우리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고 때론 태풍이라는 절망도 가져다주지만

바다는 넓은 마음으로 항상 내 옆에 서있는 아직까지는 포근한 존재임에 틀림없다

 

 

바닷가에 무수히 별이 떠있고 난 그걸 내 가슴에 차곡차곡 주워담아본다

어느새 내 마음속에 무수히 많은 별이 담겨져있었다

이렇듯 바다는 아침햇살속에서 나에게 무수히 많은 별을 선물로 준다

 오늘밤에 많은 별들이 이곳 왕산에 내려와 밤새 놀다가겠지.... ^^

 

 

박씨아저씨 말씀처럼 베스트를....^^

감사합니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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