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불확실한 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수요확대가 기대되는 성장산업에 관심을 가지라는 진단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5일 "시장상황과는 무관한 경쟁력있는 사업군을 형성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한다"며 "경기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수요의 증가를 통한 신규 시장확대가 이뤄질 수 있는 테마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우증권은 ▲ 2차전지 시장 ▲ 복합화력 및 원자력 발전 설비 ▲ IPTV 시장 ▲ 해외진출 자동차 부품기업 등을 올 하반기 유망 4대 테마로 선정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2차전지 산업이 부흥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휴대폰과 노트북을 넘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까지 그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의 증가로 신재생 에너지의 활성화 역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대체에너지 발굴로 인해 발전 보조설비 및 제작, 시공업체 들이 주목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는 9월부터 IPTV의 실시간 방송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관련 업체 역시 관심대상이다. IPTV는 통신관련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통신 장비업체에서부터 셋톱박스, 그리고 이 셋톱박스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우선 주목대상이다. 여기에 KT와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등 서비스 제공업체와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콘텐츠 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우, 지금의 주가가 저평가 된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판단했다.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중국, 인도, 동유럽 등 신흥시장으로 재편되고 있어 단순히 국내 경기침체로만 자동차 산업을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평가.
그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저성장 내지 정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완성차 업체의 생산계획에 따라 해외 생산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전체적인 기업의 규모와 성장 가능성 그리고 이에 맞는 적정가치를 재평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이 4가지 테마에 맞는 관심종목을 다음과 같이 추천했다.
▲2차전지 관련 기업: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086520) 상신이디피(091580) 셋방전지(004490)
▲발전설비 관련 관심기업: 두산중공업(034020) 범우이엔지(083650) S&TC(100840) 케이아이씨(007460)
▲IPTV 관련 기업: SNH(051980) 코위버(056360) 휴맥스(028080) 셀런(013240) 다산네트웍스(039560) 가온미디어(078890) 인프라웨어(041020) KT(030200) 하나로텔레콤(033630) LG데이콤(015940) SBSi(046140) iMBC(052220) KTH(036030)
▲중장기적으로 차별화 가능한 자동차 부품업체: 화신(010690) 성우하이텍(015750) 에스엘(005850) 한일이화(007860) 인지컨트롤스(023800) 세종공업(033530) 평화정공(04337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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