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 랑. 한. 다. 고..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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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를

빠알갛게 물들인 햇살이

 

혹시 당신 창문을

기웃 거리진 않았는지요

 

사. 랑. 한. 다.  고..

 

 

헐 벗은 나뭇가지

어루만지던 바람이

 

혹시 당신 창문을

흔들진 않았는지요

 

사. 랑.  한.  다. 고..

 

 

하늘 가득

부끄럼남긴 노을이

 

혹시 당신 마음을

따스하게 적셔놓진 않았는지요

 

사.  랑.  한.  다.  고..

 

 

어쩔수 없이 바람에 밀려도

햇살아래 갈매기처럼 반짝이던 파도가

 

혹시 당신 마음을

물결치게 하진 않았는지요

 

사. 랑.  한.  다.  고..

 

내 맘을 대신 한

자연의 사랑 몸짓에

오늘도 미소짓길 바래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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