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산 철쭉제 산행 사진방 2*
외방리종점 휴양림입구~외방2리 임도~질마재~화채봉~서리산 정상~철쭉동산 삼거리~비금리계곡~비금리종점
*한걸음 살짝늦은 서리산 철쭉.. 하지만 그 아름다움의 여운은 남아 있었다*
오후 2시 31분이 되어서야 서리산 정상에 올랐다,
배봉님들께 전화를 해보니 이미 식사를 마치고 절고개로 하산을 하신다고..
우리가 오른 코스가 좀 길었고..
또 오늘 산행은 서두를일 없이 느긋하게 진행을 하다보니 시간 차이가 많이 벌어지고 말았다,
우리는 하산을 비금리 종점으로 결정 했으니 기다리지 말고 먼저 가시라 이르고..
느긋한 걸음 더 느긋하게 움직여 간다,
정상 뒤 가평 행현리 쪽으로 새로 잘 정비된 등산로가 보이고..
헬기장 1.3km 라는데 어느지점을 말하는지는 잘..
담에 함 걸음 해보기로 숙제를 남겨두고..
서리산 철쭉 전망대도 함 당겨담고..
정상옆 숲 그늘에 자리를 잡고 다소 늦은 점심상을 차렸다,
늦은 만큼 느긋하고 길게..
솔바람이 솔솔 불어주는 정상옆 숲 공터..
참으로 시간 죽이기에 너무 좋은 조건이었다,
오늘 회오리님 꼼꼼하고 맛깔나는 점심 준비에다.. 막상 자리를 펼치니 생각 이상의 성찬이 된다,
마지막 술 한잔까지 아껴가며 털어 마시다 보니..
어느사이 정상은 조용하고 산님들의 붐비던 걸음은 끊어젔다,
정상에는 우리 말고는 한두사람 정도로 조용하고 적막 하기까지 하다,
어느사이 두시간 가까운 시간을 담소를 나누며 숲 그늘에서 술잔을 기울였던 것이다,
이제 오후 4시 30분이 가까운 시간 우리도 자리를 털고 일어 서기로 한다,
편하고 좋은 사람들과는 이렇게 시간을 잊게 되나보다,
오후 4시 27분 이제야 하산을 시작하며..
주변 정리를 마치고..
백두산바위 라나.. 위취가 그런것 같기도 하다,
다시한번 더 물러가는 서리산의 철쭉을 담아두며 하산을 시작한다,
돌아보기..
한철.. 짧게 산릉을 아름답게 꾸며주던 철쭉꽃 잎들도 이제는 다시 흙으로 돌아가고..
우리도 걸음을 돌려 서리산을 내려선다,
이제 서리산 내년의 철쭉제를 기약해 두며..
돌아보기..
축령산..
하산길 서리산 능선 전망바위에 올라서 보지만 답답한 눈길은 아직도 열리지 않았다,
주금산과..
개주산..
그리고 가평군 상면..
철쭉동산 비금리 갈림길에 다시 돌아 나오니 오후 4시 42분..
이제 우측 내리막길로 하산을 시작한다,
축령지맥 능선을 따르다 실제 화채봉전 안부에서 왼쪽으로 계곡길로 내려섰다,
오후 5시 23분 임도에 내려서고..
계곡물에 오늘 흘린땀을 간단히 씻어내고..
사진 왼쪽 임도를 따라 비금리로 하산을 시작한다,
임도에 대청부채 였나..?
서리산 산릉을 돌아보고..
오후 5시 51분 포장도로를 맞나고.. 왼쪽으로.. 우측은 빌라로 들어서는 길이다,
기도원인지 교회인지 앞을 지나고..
비금리에서 불기고개로 오르는 도로에 이르고 왼쪽으로 버스종점으로 향한다,
버스 종점에 도착하니 오후 6시 06분..
옆 가게에서 맥주로 목을 축이며 버스를 잠시 기다려 귀경길에 올랐다,
*2013년 5월 24일 서리산 철쭉제 사진방 2*
'과학·자연 > 꽃 Flow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봄은지났지만, (0) | 2013.06.08 |
---|---|
[스크랩] *서리산(경기 남양주,825m) 철쭉제 산행 사진방 1, (2013년 5월 24일) (0) | 2013.05.27 |
봄.......꽃 (퍼옴) (0) | 2013.03.06 |
공릉동 대동아파트앞 백장미꽃 (0) | 2012.10.24 |
[스크랩] 가을, (0) | 2012.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