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어떻게 이런 등대를 만들 생각을했는지 다양한 등대들.. :: 록키의 나만의 세상
728x90

 

어떻게 이런 등대를 만들 생각을했는지 바닷가 다양한 등대들..

 

7번국도 여행을 하기위해 부산에서 고성까지 올라오면서 푸른동해바다는

원없이 본듯했다.. 하지만 봐도 봐도 질리지 않고 또 가끔씩 바다가

생각나는걸 보면 난 전생에 물고기가 아니였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ㅎㅎ

7번국도 해안을 따라오면서 크고작은 포구와 항도 보았고

비릿한 바다냄새와 미역냄새는 아직도 코끝을 자극하는거같다..

우리나라 허리를 타고 올라가면서 느꼈던 7번국도는 조금씩은 변함이

있었지만 푸른동해바다는 여전히 아름다웠으며 투박하게 쏟아내는

사투리 속에서도 정겨움이 느껴졌던.. 우리민족의 끈끈한 정을

이번여행을 통해서 고스란히 담아왔으니 외로운 마음도 여행을 통해서

가끔씩은 따뜻하게 전해올때가 있는거같다....^^

아.. 또 떠나고 싶다 그리운곳 7번국도로......

 

누가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했을까..?  해안따라 올라오면서 다양한 등대를 보았다

월드컵시리즈에 맞춰 만들어졌다는 월드컵공모양의 등대도 있었고 젖병을 닮은 젖병등대..

그리고 동해바다는 우리한테 맡겨~!!  하고 이야기하듯 늠름하게 서 있는 로보트 모양의 등대

뱃머리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있는 연주자의 모습까지 귀엽기도하고 멋지기도했다

각 지역의 특산물을 알리는 송이버섯 등대는 송이버섯이란걸 알정도였고

커다란 게발이 등대를 감싸고 있어도 튼튼했던 창포말 등대는 외계게가 침공해서

등대를 감싸고 있는듯한 느낌을 가져온다.... 공상만화 영화를 너무 봣어..^^

기발한 생각으로  만들어진 등대들을 보면서 옆으로 계속 펼쳐있는 조금은

지루했던 푸른바다가  색다르고 다양하게 들어온거같다..

 

 

 

 

 

 

 

 

 

모양도 특이했고 색깔도 알록달록한 등대들이 가장 많았던 대변항

젖병모양.. 로보트모양.. 그리고 월드컵공 모양처럼 다양한 등대를 접할수가있었다

해안이나 수심이 얕은 곳이나 육지로쪽으로 망루를 세우고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을 주기위해서 세워진 등대는 예전에는 동그란 기둥에 하얗고 빨간색의 밋밋하고

재미없는 모양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등대들도 화려한 색으로 칠해지고 모양도 다양해졌다

웃스게 소리로 동해바다 독도에는 로보트태권브이가 떠 받들고 있어서

일본이 자꾸 자기네땅이라고 우기면 태권브이가 티어나와 독도를 들고 동해안근처로

옮겨다 놓을거라는 농담을 했었는데 동해안은 로보트태권브이와 로보트모양의 등대가

지키고 있으니 안심해도 될거같다....^^   평화로운모습만 지켜주면 될듯..

 

 

 

 

 

 

 

일광욕을 즐기고있는 미역줄기에도 비릿한 바다냄새가 난다는걸 이때 알았고

다양한 등대가 많은 대변항은 영화 친구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했다..

대게로 유명한 영덕은 게모양한 청포말 등대와 양양의 송이버섯을 닮은 송이버섯..

그리고 항구나 포구에 들어서면 언제든지 접할수있는 등대..

동해안은 바닷속에 물고기만큼이나 등대가 많았던거같다....^^

 

여전히 동해안을 밝혀주고있을 화려한 불빛이 인상깊었던 속초등대까지 생각난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