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역에서 성관일행을 기다리며...
트레이드 마크인 따블 앵경착용하고.
조기로 성관이 가 나올텐데... 오늘은 20여분 지각한다 . 항상 먼데사는놈이 먼저 학교온단다~
올라야할 저높은곳... 우짤고... 우찌오를꼬.... 진기는 어제 알콜이 아직남았다는디....
오르기전 좋은 글에 마음을 다스리고...
라이방에 가렸는지 아직 마빡의 모습은 쌩쌩해 보이는 구먼... 속은 어떨지...ㅎㅎㅎ
오늘의 코스: 용문사-마당바위-용문산 정상-장군봉-상원사-용문사 (7시간 걸림) 장군봉에서 하산길이 빙판과 진흙된비알 애먹었음.
오늘은 낙상없이 무사히 살아오게 은행나무앞에서 소망함.
오늘 처음 같이한 한경모 후배님 (지금 인제농협 상무로 재직중인 멋진 산사람)
오른지 얼마 않됐는디 내 마빡은 벌써 젖어오고....
여기가 마당바위
첫등에 올라 시원한 인제 막걸리로 에너지 보충 김성관은 인제막걸리 매니아~~
직벽에 가까운 계단 다리 짧은 나는 가랭이가 찢어지는 고통으로 올랐음. ㅇㅇ 힘들다~
험하지만 멋진 암릉을 오르며 조망되는 경치는 힘겨움을 잊게 해주고 산에 오르는 목적을 깨닫게 한다.
자연이 만든 암벽 계단
앞에 이ㅃ - ㄴ 여인은 누구?????? 나는오늘 두번째 산행인데 성관이와 산악회에 동호인소속 누님. 산을 무척이나 좋아해
몸살이 나도 산에 가자면 참석하신다는 멋진 산여인... 정말 산 잘타신다 부러워요~~
저기가 정상인데 1시간쯤 가면 되려나?/ 지친다.
진기랑 나는 지친 몸으로 쉬엄쉬엄 사진 찍으며 페이스 조절하며 오른다.
포즈는 항상 멋져...
우리의 리더 성관 항상 앞에서 우리를 개고생 시킨다. ㅎㅎㅎ 그래도 좋오 와~~
우리가 올라온 용문시내 모습.. 오늘 용문시내 장날인데 빨리 내려가 장떡에 막걸리 한잔 하려는데... //결국 산행이늦어져 파장이 됬지만... 아쉽다.
죽음의 계단 마빡은 않보이구 대구리 뚜껑만 보이네 죽을 지경일껴~~~
요넘들 힘들지? 빠이 빠이 오라우~ 하는 야소를 짓는듯 여유있는 성관친구의 자세...
정상의 멋진 은행잎 조형물아래 오르며 힘들었던 기분을 날려버리는 순간! 흐믓한 표정들...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쪽의 지맥들... 구조물 콘크리트 에서 군인들이 족구도 한단다... 공떨어지면 개고생허겠지?? ㅎㅎㅎ
내려 오면서는 지쳐 많은 사진을 못찍었다.. 우쨋거나 모두 안산을 마쳐 다행이고 즐거운 하루였다.
빨리 내려가 장터막걸리를 먹어야 헐틴데 도착하니 파장이라 춘천이 고향이라는 "춘천식당"두부집에서 하산주로 마감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