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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
우리 손잡고 걸어요
방파제 긴 해안가
파도의 말도 들어주고
야트막한 능선 따라
구불구불 걸어도 보고
계곡물의
속 깊은 이야기도 참견해요
단물 뚝뚝 흐르는 배 깍아
당신 목 축이고 내 목 축이고
하늘의 방랑자
구름들의 잔치 눈요기하며
손잡고 누워
달콤한 휴식에 빠져 보아요
코고는 당신의 오수 곁에
내 평온한 행복 펼쳐놓고
지나가는 바람에
자랑도 하고 싶네요
우리 따뜻해지면
손 꼭 잡고 여행을 떠나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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