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민호]준표와 김치 :: 록키의 나만의 세상
728x90

 

 

 

이 청년은

이목구비 뚜렷하고

어디하나 흠잡을 곳 없이 잘생겼는데

이상하게 느끼하군.

많이 느끼해. 

게다가

얼굴도 얼굴이지만

역사상 처음시도되는 꽈배기헤어.

카지노대부들이나 입을법한 스카프패션.

이 모든것이 시너지효과를 내며

느끼함을 증폭시키고 있어.

 

허나 지금 이 시점에서

나쁜말은 하지 않겠음.

예전에 드라마 궁을 보기전에  

주군 사진을 보며

이렇게 어설프게 생긴 청년이  

도대체 왜 인기가 많은건지 모르겠다며

푸념만 잔뜩 늘어놨다가

결국은 그의 광팬이 되어버려서

많은 이들의 비웃음속에 대망신을 당했던 뼈아픈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고.

또 망신당하지 않으려면

조용히 있는수 밖에.

 

설령 준표군을 보면

기름종이로 얼굴을 닦아주고 싶어지면서

난데없이 김치가 종류별로 떠오르더라도

결코 불평은 안돼.  

 

- 김치 꺼내먹으면서 참어.

출처 : 빠마의 남친위시리스트
글쓴이 : 빠마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