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잉글랜드 사형선고 ㄷㄷ :: 록키의 나만의 세상
728x90

기사 이미지

[골닷컴] 정재훈 기자 =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가 잉글랜드가 2014 브라질월드컵에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강조했다. 

펠레는 10일(한국시각)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과 같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잉글랜드의 명성은 존경받아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자국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명성에 걸맞은 성적을 올리지 못한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도 이탈리아,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따라서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을 낙관적으로 보는 시선은 많지 않다. 

웨인 루니,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등 경험있는 선수들이 풍부하고 로스 바클리, 라힘 스털링 등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고 구성된 잉글랜드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후보에서 제외된 인상이 짙다. 

하지만 펠레의 생각에는 잉글랜드가 '축구 종가'로서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조별 예선을 통과해 우승까지 넘볼 수 있다는 게 펠레의 생각이다. 

한편, 잉글랜드의 선전을 기대하는 모습의 펠레였지만 정작 결승전에서는 우루과이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유는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당한 '마라카냥의 비극'을 정리하고 싶다는 뜻이다. 

당시 브라질은 결승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2승을 거두고 있어 마지막 우루과이(1승 1무)와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었지만 1-2로 패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Royal Navy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