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자주 다니는 바람이..
하지만 여행수첩이 하나도없었다..ㅡㅡ 이곳저곳 기록할것이 많은데
그냥 메모지에 딸랑 적어서 여행기를 쓰고 나서 적어놓은 메모가 어디갔는지
맨날 찾고 다니느라 헤매고 시간 까먹고 했던게 한두번이 아니였다
그래서 나만이 여행수첩을 만들고싶어졌다 기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배우사진을넣어서..^^
몇번 만들다보면 노하우가 생겨서 더좋은 수첩을 만들수있을때는
내 얼굴을 대빵 큰걸로 넣어서 여행노트를 하나 만들기로하고..^^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이준기사진을 넣어서 만들어보기루했다
수첩이나 달력만드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런건 찾기 귀찮고 너무 틀에 맞춘거처럼 개성이 없어 보여서
엑셀에다가 직접 표를 만들고 칸수를 계산해서 평소에 멋진 사진을 모아두었던 파일에
사진을 불러와 표지크기에 맞춰서 사진을 짤라내거나 크기를 조절했다
사진 불러오고 엑셀 작업만 하는데도 서너시간 걸렸다..ㅡㅡ
학교다닐때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금방 전교 일등하지 않았나 싶다..
엑셀작업이 다 끝난 사진을 프린트로 출력해서 원하는 갯수만큼 뽑아내면된다..^^
종이를 깨끗하게 오려내기 위해서는 칼끝도 한몫한다..
칼끝이 무더지면 수시로 바꿔줘서 칼끝이 선에서 어긋나거나 삐뚤거림을막아줘야한다.....
평소에 모서리 공포증이 있는 바람이.. 손가락 벨까바 조마조마했다...^^
플라스틱 자도 좋지만 안정감있고 힘이 있는 쇠자가 더 좋을듯싶다..
출력한 사진을 이렇게 오래낸다..
겹치는 사진이 있으면 곤란(?) 하니 그것도 일일이 맞춰서 끼워넣어야한다..
짜잔~~~ ^^
앞표지와 뒷표지는 좀더 딱딱한걸로하면 좋은데 종이를 한개더 덧붙혀서
좀더 딱딱하게 만들고 나중에 그곳에 코팅을했다
펀치로 구멍을 뚫어서 돼지꼬리를 넣어주면 완성..
펀치가 없을경우에는 복사해주고 코팅해주는곳에 가서 하면되는데
비싸지도않고 한결 편해서 좋다..
처음 만드는거라 약간 미흡하지만 그래도 첫작품치곤 나름 만족한다..
혹시 몰라서 작업했던 엑셀 파일을 sub 에 저장해두었다
수첩말도고 공책이나 다이어리를 만들수있는 파일을 따로 만들어놓았기에
연말에 가서는 나만의 다이어리를 따로 만들어볼 생각이다
첫작품이라 약간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여행다닐때마다 꼬깃 꼬깃 가지고 다녔던 메모지보다는
그리고 시중에서 사는 수첩보다는 훨씬 더
훌륭한 내 여행기 수첩이 될거같다...
이제 여행가서 이곳에 기록할 일만 남았다..
이곳에 기록을 할러면 또 여행을 가야하는데.. 어디로갈까...^^
취미에선 첨이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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