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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와
찬 바람을 맞으며
바닷가를 걸어요
찬 바람에 꽁꽁 언 손
두 손으로 감싸쥐고
사랑 담긴 입김으로
호~ 하고 불어 주었죠
겨울 찬 바람에
고운 얼굴 상한다고
따스한 두 손으로
얼굴 감싸 주었죠
당신 입김 쐬던 두 손
당신의 온기에 녹아
고운 손 되었어요
당신 두 손 감싸던 얼굴
당신 사랑 받아
더욱 어려 졌어요
또 다시 찬바람이 불어요
당신이 더욱 그리워 지네요
방울져 흐르는 눈물에
얼굴이 상할까봐
걱정해 주던
당신의 모습이 어려요
이 쓸쓸함을
이 허전함을
당신이 어서 오셔서
달래주세요
당신만의 향기로
가득 채워 주세요
당신의 따스한 손길이
더욱 그리워지는 날이예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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