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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 드레스, 2007 vs 2010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100517133306917

출처 :  [미디어다음] 경제 
글쓴이 : 머니투데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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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 드레스, 2007 vs 2010

 

[머니투데이 이명진기자][2007년 랄프로렌옷 2010년엔 페라가모 옷 입어]


2007년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칸의 여왕' 전도연이 3년 뒤인 올해 '하녀'로 다시 한 번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전도연의 `하녀`가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는 소식이 발표된 후, 전도연에게는 다수의 유명 브랜드로부터 레드카펫에서 입을 드레스를 협찬하겠다는 제안이 쏟아졌다.

2007년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당시 그녀가 입었던 랄프로렌 드레스가 당시 업계 판도를 바꿨을 정도로 엄청난 홍보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번에는 "트렁크에 가져가 현지에서라도 다시 고민해 달라"는 업체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칸의 여왕이 선택한 드레스에 대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지금과 2007년 그녀의 드레스 스타일 포인트를 살펴봤다. 역시나 시간을 거스르는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담는 그녀만의 드레스 스타일링 법칙이 있었다.

두 벌의 드레스 모두 펄이 들어가 우아함을 최대한 살렸고, 가슴을 깊게 파거나 가슴부분에 꼬임을 줘 상체로 시선을 올려줬다.

여기에 롱스커트에는 과감한 절개로 다리를 살짝 드러내거나 여임을 줘 세로 절개의 느낌을 살리며 그녀의 아담한 키를 더욱 커 보이고 날씬하게 연출했다. 무엇보다 드레스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하고 액세서리는 드레스의 화려함을 위해 최대한 절재해 섹시함과 우아함을 모두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 2007년 '칸의 여왕'의 선택 랄프로렌= 2007년 5월 27일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전도연은 2000만원 상당의 등이 파인 랄프로렌 드레스와 검정색 4각 프레임에 크리스털로 장식한 '킴컬렉션'백을 들었다. 랄프로렌 미국 본사는 전도연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를 입수, 다른 여배우에게 협찬하지 않고 전도연만을 위해 피팅, 수선 기회를 줬다.

특히 포인트로 목과 가슴에 꼬임을 줘 여성미를 부각시키고 등은 시원하게 노출해 시선을 위로 잡아줬다. 크리스털 브로치로 드래스의 여밈 부분을 고정할 수 있는 스타일의 롱드레스로 전체적으로 세로 절개의 느낌이 강해 키가 커보이고 실루엣이 살아나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왼쪽 손목에는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불가리의 빈티지 팔찌를 꼈다.1950년대에 디자인된 제품으로 4줄의 붉은 루비가 손목을 감싸며 중앙에는 다이아몬드가 풍성하게 박혀 있는 제품이다. 불가리 측이 로마 본사에서 칸의 전도연에게 직접 제품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 2010년 '칸의 여왕'의 선택 페라가모 = 3년이 흐른 2010년 그녀는 명품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2010 가을/겨울(F/W) 출시 예정 드레스를 입었다. 칸에 도착한 후 밀라노로부터 직접 공수해 왔으며 아직 시중에는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작품이라 가격측정도 어렵다.

전도연은 가슴 라인이 V자로 깊게 파인 펄브라운 컬러의 페라가모 드레스를 입고 긴 머리를 살짝 묶어 흐르는듯한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다리 한쪽이 허벅지까지 절개돼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키가 커 보이고 섹시한 느낌을 살렸다.

파격노출 보다는 등이나 가슴, 그리고 다리 한쪽만을 드러내는 은근한 노출로 차분한 여배우의 이미지를 연출해 그 어느 때보다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귀걸이와 팔찌는 절제미를 갖춘 프랑스 명품 보석브랜드 까르띠에 제품을 착용했다.

화려한 펄 브라운 드레스에 자칫하면 과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최대한 절제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한편 전도연은 15일까지 총 3벌의 드레스를 입었다. 14일 오전 열린 포토콜과 공식 기자회견 참석 당사에는 랑방의 드레스를 입었다.

15일 오후 베니티 페어와 구찌가 공동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할 때는 구찌에서 만든 검은색 롱드레스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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