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그분을 떠올립니다.. ( 브금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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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일을 발렌타인데이보다는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기억하면 어떨까요?

 

 

 

순국 5분 전 어머니께서 지어주신 수의를 입고계신 안중근 의사

 

 

발렌타인데이269년 또는 270214일에 순교한 로마의 성 발렌티누스 기념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연인들끼리 초콜릿을 주고받는 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와 초콜릿을 상술로 연결시킨 나라는 일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1958년 일본의 제과회사 모리나가가 '214일 하루만이라도 여성이 남자에게 자유로이 사랑을 고백하게하자'는 캠페인을 내놓으면서 '초콜릿을 선물하며 고백하라'는 말을 끼워 넣었습니다당시에는 크게 호응 받지 못하다가 1970년대에 들어와서 인기를 끌게 되었고1980년대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와 많은 젊은이들을 들뜨게 만드는 축제(?)로 변모했습니다.

 

106년 전 10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께서는 105년 전 214일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3월 26일 31살의 나이로 순국하셨습니다.

 214일을 발렌타인데이로만 인식하지 마시고 민족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여 사형선고를 받은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로 기억하시면 어떨까요

 

 

 

 

 

 

 

 

안중근 의사가 저격당시 사용했던 권총과 탄환 

 

 

 

 

 

 

 

 목숨이 경각인 아들 안중근에게

 

                               조마리아 여사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떳떳하게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살려고 몸부림하는

인상을 남기지 말고

의연히 목숨을 버리거라.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한국 사람 전체의 분노를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들아

옥중의 아들아

목숨이 경각인 아들아

칼이든 총이든 당당히 받아라.

 

이 어미 밤새

네 수의 지으며

결코 울지 않았다.

 

 

사나이 세상에 태어나

조국을 위해 싸우다 죽는 것

그보다 더한 영광 없을 지어니

비굴치 말고

당당히

왜놈 순사들 호령하며 생을 마감하라"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 안중근 의사에게 보낸 편지"

 

 

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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