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게 없는 동묘시장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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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학교때 방과후 많이 갔었던 황학동 도깨비시장...전자 키트를 만든다고 007 부품상가에서 저항도 사고 트랜지스터 LED도 사던 곳...산울림 송골매 음반 카세트 테이프를 사면서 사춘기 꿈을 키우던 곳이 이제는 젊은이 어르신들 모두 모이는 시장이 되었다.

봄바람 부는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로 인산인해

구제 옷들을 가마니째로 풀어서 싸게 파는 곳부터

나름 메이커들을 손질하고 정리해서 파는 곳까지

맛있는 샌드위치와 모닝 커피도 좋았다

휴일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도 많았고

고기튀김 고추튀김에 막걸리 잔술도 맛있었던

없는 것 빼고는 다 있었던 정겨운 동네 동묘시장

가까운 곳에 평화시장 두타 광장시장 청계천 등이 있다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이 만나서 교통편도 편했던 곳

이번 주말에 한번 더 추억도 건지고
빈티지 옷들도 건지러 가봐야겠다

--- 록키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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