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로 작품사진 찍기 [스크랩]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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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우리 제품인 옴니아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다. 믿을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카메라와 휴대폰의 절묘한 만남, 이미 ’셀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는 흔한 일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에 있는 카메라는 단순히 순간적인 기록을 위한 유희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뿐, 제대로 된 사진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을 터!

하지만 세계여행을 즐기는 안기자는 여행을 다닐 때, 디지털 카메라를 아예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대신 전 세계 로밍이 편리하고, 간단한 서류작업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옴니아"를 가지고 다닌다. 옴니아에 있는 카메라는 꽤 쓸만해서 잘만 활용하면 웬만한 소형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이 나온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예전에 유명한 사진작가가 휴대폰 카메라를 가지고 화보집을 만든 것을 보았는데, 안기자 역시 여행 때마다 옴니아를 가지고 찍은 풍경사진을 소개할까 한다.

 

그러면, 먼저 안기자가 사용한 옴니아 카메라에 사용된 CIS(CMOS Image Sensor)는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CIS(CMOS Image Sensor)는 전자의 반도체사업부 System.LSI 담당의 대표 제품 중에 하나다. 제조 단가가 낮고 소비전력이 작아서 휴대용 제품에 적합한 것이 특징.
한마디로, 디지털 카메라에서 필름 역할을 대신해주는 장치이다.

일반적으로 Image Sensor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눠지는데, 전문가용 DSLR 카메라의 Image Sensor인 CCD(Charge-Coupled Device)와 일반적인 광학기기에 범용으로 사용되는 CIS(CMOS Image Sensor)입니다. CCD와 CIS는 크게 보아서 Image를 인식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는데, CCD와 같은 경우는 필터를 이용하여 빛의 양으로 Image를 저장하는 반면, CIS는 소자가 직접 빛을 받아들여서 Image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과거 CCD가 CIS비해 정밀도가 높은 선명한 화질구현이 가능해서 많은 전문 광학장비에 많은 각광을 받았으나, CIS는 저가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일반 반도체 제조공정을 사용할 수 있어서 다른 반도체칩들과 복합하여 제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질을 개선하는 많은 디지털 관련기술이 발달하면서 상대적으로 화질이 낮은 CIS 화질이 많이 개선됐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전문가용 카메라고 불리는 DSLR에서도 CIS 채택이 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광학기기 업체들도 광학장비와 비디오 카메라에서도 점점 CIS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자, 이제 옴니아의 카메라로 이런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걸 믿을 수 있겠는가?

그럼 지금부터 안기자가 소개하는 여행 속 옴니아 카메라 사진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오늘은 그 첫 번째 편으로, 아름다운 자연의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편이다.

 

1991년 6월 필리핀 북부 피나투보 화산이 폭발했다.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은 화산의 폭발로 목숨을 잃었고,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자연은 그 댓 가로 분화구의 중심에 아주 아름다운 호수를 만들어 주었다.

이것이 이 사진 속 호수인데, 화산은 아직도 화가 났는지, 제 몸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고. 호수의 절반은 차가운 물,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뜨거운 물이다.

 

이 아름다운 광경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기를 원했는지, 사람들은 피나투보 화산 끝 호수에 올라가는 길을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이 일은 부지런한 한국인이 했다는데, 나무도 자르고, 돌도 골라내고 그렇게 조금씩 더욱 넓고 큰길을 만든 것이란다.

그렇게 만들어진 길에는 하루에도 수 십대의 자동차들이 사람들을 나르는데, 사람들은 자연이 만들어 준 경이로울 정도의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피나투보의 원래 주인은 원주민이었다. 그들은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자연에 겸손하게 살아왔다. 화산이 폭발한 후에 아름다운 호수가 생기고 도시의 사람들이 길을 만들어 낸 순간, 원주민은 자연의 친구였던 그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다.

 

이렇게 옴니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안기자 역시 자연 앞에서는 자연을 훼손하는 작은 훼방꾼 인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에 저의 그림자조차도 한없이 작아진다.

 

옴니아 카메라로 담아 본 필리핀의 아름다운 곳 피나투보.
낯선 방문자에게도 한없이 넓었던 대자연의 모습, 카메라에 담긴 모습만으로도 그 위용이 느껴진다.

 

피나투보에는 이러한 푯말이 있다.

Take Nothing, But Pictures! Leave Nothing, But Footprint!
아무 것도 가져가면 안돼요. 그러나 사진은 괜찮습니다.
아무 것도 남기시면 안됩니다. 그러나 발자국은 괜찮습니다.

우리 삼성의 많은 그린 제품들의 시작은 피나투보의 이런 말처럼 자연을 잊지 않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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