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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의 아름다움, 경북 청송 주왕산
계단 없는 은빛고을 탐방로 휠체어·유모차 다닐 수 있어
굽이 돌면 '짠'하고 보이는 폭포… 그 비경에 '와'하고 탄성이 절로

제주 올레, 북한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맞다. 최근 각광 받는 ‘길’들이다. 이 길들의 공통점이 있다. 수직보다 수평을 지향한다는 것.

그만큼 건장한 어른들만 즐기던 산행(山行)의 눈높이가 낮아졌다.

국립공원도 마찬가지. 지금까지 대체로 국립공원을 즐기는 방법은 하나였다. 정상에 오를 것.

정상에 오르지 않고 그 산의 면모를 말하는 건 왠지 쑥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정상 정복의 시대는 지났다.

21세기가 시작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땀 흘리며 ‘정상을 정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밀어붙이는 산행만큼이나 가볍게 걷는 산길이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세상이 깨닫고 있다.

국립공원의 둘레마다 속속 ‘둘레길’이 만들어지고, 그래서 어린아이들도 어른들과 함께 국립공원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자, 아이들과 함께 2010년 가을 국립공원 100배 즐기는 법!

주왕산 절골은 굽이를 돌 때마다 늘 새로운 풍경으로 마음 설레는 길이다. 가을, 절골은 단풍으로 찬란하다.

예부터 정상을 향한 수직의 길보다 계곡을 걷는 수평의 길이 인기 많던 산이다.

계곡에서도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거니와 기암괴석을 계곡 초입부터 만날 수 있어서다. 더욱이 늦가을의 주왕산은 지금 단풍이 한창이다.

대전사∼제1폭포∼제3폭포∼내원마을터

주왕산은 첫 표정부터 압도적이다. 멀리서 다가설 때 숲 위로 우뚝 솟은 기암괴석이 굽어본다.

겉과 속이 다른 산, 여럿이지만 주왕산은 같다. 주왕산은 설악산·월출산과 함께 3대 암산 중 하나다. 이 산의 다른 이름은 석병산(石屛山).

돌로 병풍을 친 것 같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기암괴석이 길을 압박하는 주왕산 산길.

대개 암산은 악산이다. 흙 대신 돌 위를 걸어야 하는 길이 가파르고 험하기 마련이다. 온전한 전망을 꼭꼭 숨겨놨다가 정상에서야 환히 드러내 보인다.

주왕산은 예외다. 주왕산의 품은 넉넉하다.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가 넓어 계곡은 완만한 경사로 기운다. 해서 시야가 막히지 않는다.

길의 시작은 대전사다. 제1폭포까지 2.2㎞ 구간을 은빛고을 탐방로라 명명한 이 길엔 계단이 없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끌 수 있도록 배려한 길이다.

탐방로 옆으론 맑게 바닥을 비춰내는 계곡이 흐른다. 계곡에선 버들치가 유영하고 바람이 물결 모양으로 발자국을 남긴다.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중 하나이자 명승으로 지정된 계곡이다.

은빛고을 탐방로에선 기암괴석이 다투듯 모습을 드러낸다. 그 시작은 기암과 장군봉이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맞선 두 암봉은 그 모습을 닮은 전설을 품고 있다.

옛날 이곳에 은둔한 주왕이 신라 장수 마 장군과 싸울 때 병사 규모를 속이기 위해 깃발을 많이 세웠다는 암봉이 기암이요,

이를 확인하려 마 장군이 섰던 암봉이 장군봉이다.

이 전설 속 주왕은 주왕산이란 이름의 유래다. 탐방로에서 만날 수 있는 주왕암도, 주왕굴도 모두 그와 얽혀 있다.

이 전설은 기이하다. 주왕은 중국 당나라 때 역모를 꾀했던 진나라 후손 주도가 자신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실패한 그가 피신한 곳이 주왕산이요, 신라 마 장군이 그를 죽인 곳이 주왕굴이다.

장군봉과 기암이 주왕의 전설을 지지한다면 급수대는 다른 유래를 지지한다. 급수대는 계곡을 바싹 압박하며 우뚝 섰다.

신라 무열왕 6대손 김주원이 이 봉 위에 거주하며 계곡의 물을 퍼 올렸다 해 급수대다.

그 역시 주왕만큼이나 불운했다. 후손 없던 신라 37대 왕 선덕왕이 김주원을 왕으로 추대했다.

그러나 그는 경주에서 200리 떨어진 데 있었고, 홍수로 강을 건너올 수 없었다.

이에 대신들은 하늘의 뜻이라 해 상대등 김경신을 왕으로 추대했으니, 김주원은 암벽이 둘러싼 청송의 산으로 피신했다.

그의 이름을 따 이 산을 주왕산이라 명명했다는 설이 주왕산의 다른 유래다.

이맘때 주산지는 단풍으로 물든 숲을 온전히 비춰낸다.

주왕산의 길은 전설을 품은 기암괴석 따라 이어지다 폭포에 가 닿는다. 제1폭포다. 굽이를 돌자마자 느닷없이 등장하는 폭포의 풍경은 비경이다.

그 앞에서 대부분의 등산객은 걸음을 멈추고 탄성을 내뱉었다. 양편으로 치솟은 바위가 압박하며 길의 방향을 비튼다.

오랜 세월 물은 바위를 뚫어 소(沼)를 냈고 단풍 두른 나무는 바위에 뿌리를 냈다.

제1폭포를 지나 제2·제3폭포에 닿을 때까지도 길은 좀처럼 치고 오르지 않는다. 발걸음은 가벼운데 자꾸만 뒤를 돌아보느라 멈칫한다.

아무래도 바위가 빚어낸 풍경이 믿기지 않아서다.

보통 제3폭포에서 등산객과 산책객이 갈린다. 정상을 탐하려는 이는 여기서 앞으로 나아가고 산책객은 발걸음을 돌린다.

이왕 내친걸음, 30분만 더 걷자. 제3폭포에서 30분쯤 떨어진 곳에 오지마을 내원동이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해 내원동터가 있다.

청송 파천면 덕천리 송소고택.

국립공원 내 자리 잡았던 내원마을은 전기도, 전화도 없는 마을이었다.

임진왜란 당시 산 아래 거주하던 주민들이 계곡으로 피난 오며 형성됐으나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없다.

2000년 초까지 거주하던 9가구 중 6가구가 2005년에, 나머지 3가구가 2007년에 이곳을 떠났다. 사람뿐 아니다. 국립공원측은 이 마을에 있던 모든 건축물을 철거했다.

제3폭포에서 내원마을로 다가서면 순간 햇빛이 찬란해진다. 협곡에서 벗어나 문득 넓은 평지가 펼쳐지는 까닭이다.

그 위로 무성한 억새가 햇빛을 받아내며 출렁인다. 한때 사람이 살았던 흔적은 군데군데 무너진 돌담으로 짐작할 수 있다.

그 터를 마냥 서성이며 깨달았다. 주왕산의 비경을 완성하는 건 한을 품은 전설이다. 주왕산의 기암괴석은 다만 아름답지 않고 슬픔을 같이 품었다.

이제는 터로만 남은 내원마을의 역사 역시 주왕과 김주원의 전설을 닮아가고 있다.

절골 탐방로

주왕산의 명소 중 한 곳이 주산지다. 왕버들 30여 그루가 물속에서 자라는 이 호수는 이미 출사 명소로 알려졌다.

특히 이맘때 피어오르는 새벽 물안개와 호수에 비친 찬란한 단풍은 가히 선경이다.

새벽녘 주산지를 찾았다면 인근에 있는 절골에 들를 일이다.

대전사에서 제3폭포를 잇는 산길이 주왕산의 장대한 정면이라면, 절골은 살짝 낯을 가린 주왕산의 옆얼굴 같다.

치솟은 기암괴석을 보기 위해 고개를 치켜 올려야 하는 대신 절골에선 시야의 한계 내에 모든 풍경이 걸린다. 그러면서도 굽이를 돌 때마다 늘 새로운 풍경을 선보인다.

처음엔 자연 정원 같은 아담한 느낌이었다가 때론 밀림으로 때론 싱그러운 계곡으로 다가온다. 해서 절골을 걷다 보면 그 끝에 다다를 때까지 설렌다.

이런 느낌 드는 길, 드물다.

절골은 협곡 따라 길이 나 있다. 절골에서 길은 길인 척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 멀리서 찾을 수 없는 길이 가까이서 비로소 보인다.

계곡을 넘나드는 길은 흐르는 물을 만날 때 수위를 간신히 넘어선 징검다리로 이어진다. 해서 길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길 찾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할아버지 얼굴을 닮은 주왕산 시루봉.

절골에서 길이 끝나는 대문다리까지는 대략 3.5㎞, 왕복 3시간20분 거리다. 그러나 보다 여유롭게 잡는 편이 좋다.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으로 자꾸만 발걸음을 멈칫할 수밖에 없으니까.

■①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로 나와 안동 방면으로 34번 국도 합류. 안동대 앞 교차로에서 914번 지방도를 타고 영천·길안 방향으로 직진.

30㎞쯤 달리면 청송읍 청송교차로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주왕산 국립공원 표지판 따라가면 된다. 서울 기준 4시간40분.

②주산지·절골: 주왕산 삼거리로 다시 나와 영덕 방향으로 좌회전. 6㎞쯤 직진하다 이전사거리에서 좌회전. 1㎞쯤 가다 팻말 있는 곳에서 우회전하면 주산지,

직진하면 절골 탐방로다.

■①주왕산국립공원 상의주차장∼대전사∼자하교 쉼터∼학소대 쉼터∼제1·2·3폭포∼내원마을 터. 약 10.6㎞, 왕복 4시간20분 소요.

자하교 쉼터와 학소대 쉼터 사이 주왕암·주왕굴로 빠지는 길이 있으니 들렀다 가도 좋겠다.

②절골탐방로는 절골입구에서 대문다리까지 3.5㎞, 왕복 3시간20분 거리다. 15일부터 한 달간 산불조심기간으로 출입이 통제되니 서둘러야 한다.

■청송군청에서 가까운 파천면 덕천리에 송소고택이 있다.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세손 송소 심호택이 1880년에 지은 고택.

2인 기준 5만원부터. (054)874-6556, www.송소고택.kr

■청송읍에서 차로 5분 거리인 달기약수탕은 성인병에 효험이 높다 해 이름난 곳. 약수탕 인근에 달기약수로 끓인 닭백숙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 많다.

달기약수촌도 그 중 하나. 떡갈비처럼 닭을 요리한 닭 불고기와 닭 백숙을 함께 먹을 수 있는 ‘토종닭불백숙’이 추천 메뉴. 2인 3만5000원. (054)873-2662.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054)873-0018, juwang. knps.or.kr
  청송군 문화관광과 (054)873-0101, tour.cs.go.kr   (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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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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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고있을때 나에게 눈꽃길을 만들어준 덕유산 향적봉..

 

봄에는 철쭉이 이쁘며 여름에는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고 가을에는 오색 단풍들로 하여금

눈을 뗄수없게 할뿐더러 겨울에는 고상대및 하얀눈꽃과 얼음꽃을 보여준다

이름만큼 덕이많고 너그럽고 많은걸 보여주는 덕유산은 우리나라 12대명산중 한곳이다

겨울에 덕유산을 다녀와야지 하면서 보낸 횟수만도 몇년째인지...

산이라는 이유도있었고 좀 춥다보니 항상 다른 가까운곳을 다녀오던가 했었다

올해는 안되겠다 싶어서 새벽 4시30분에 출발하여 9시전에 도착하여 넉넉하게 돌아볼수있었다

향적봉까지 올라갔다오고 설천봉 휴게소에서 따끈한 코코아 한잔 마시고 곤도라를 타고

내려왔을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곤도라 타기위해서 기다리는 줄만해도 엄청났었다

역시~~ 잠 조금 덜 자고 일찍 출발하길 잘했어..^^

 

하얀눈으로 덮혀있는데 이곳 관리자가 말하기를 지금은 눈이 없는거라 한다..

저번주까지만해도 습도와 온도와 서리에 설천봉이랑 향적봉 눈꽃이 말로 표현하지못할정도로 좋았다 했다

내가 갔을때는 안개도 자욱했었고 멀리 보이는 적상산.. 마이산.. 지리산.. 계룡산등 향적봉 정상에서의

운해와 굽이굽이 멋들어진  산등성이도 보이지 않았다.. ㅡㅡ

항상 혼자가면 날씨가 잘 따라주지 않는다.. 이건 분명 혼자가서 남들이 시기하는걸꺼야..^^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조그마한 길은 햇빛에 녹고 바람이 부는 대로 얼어버린

눈꽃과 얼음꽃들이 이쁜 터널을 만들어준다..

 

 

 

 

 

눈길에 미끄러질까바 천천히 사진도 찍어가면서 30여분을 올라갔다 조금만 올라가면 정상이다..

정상이 다가오자 바람이 좀 심하게 분다.. 헥헥헥... 바람이 코속으로 들어가 힘들게한다..ㅡㅡ

뚱뚱한 바람이도 날아갈 정도였으니 옆에 난간손잡이를  힘주어 꽉 잡아본다..

 

 

향적봉에서 바라본 설천봉 상제루.. 멀리서 바라보는 설천봉 상제루는 더 운치있어보인다

첨에 덕유산에 대한 지식이 별로없을때는 상제루가 설천봉에 있는 암자인줄알았다.. ㅡㅡ

김기덕감독영화인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 나왔던 경북청송의 주산지의 절처럼 이곳 상제루도

그 영화에서 처럼 사찰인줄알았으니 이런 무식한 바람이....^^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 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라고 할 수 있다.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13개의 대(臺),10여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 계곡은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30여km를 달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 덕유산 주봉을 비롯해서 동쪽에는 지봉, 북쪽에는 칠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정상에서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더 늦기전에 향적봉을 뒤로한채 이곳을 내려와야했다

 

 

덕유산은 등반코스가 따로있지만 편하게 올라가기위해서 곤도라를 타야한다..

곤도라를 타고 20여분정도 올라가면 덕유산 정상이 나오는데 그곳에선

겨울인데도 추운줄 모르고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보드를 타는 사람을 만날수가있다..

여행은 좋아하지만 스키나 보드를 탈줄 모르는 바람이가 스키장은 첨갔다고하면 믿을러나..^^

 

상고대가 보고싶어서 새벽에 덕유산으로 출발했지만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멋진 상고대보다는

숨통이 트일정도의 멋진 설경을 보고왔으니 그걸로 만족해 한다..

온산이 철쭉으로 뒤덮히는 봄에 한번 더 다녀와야겠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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