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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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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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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는 사진들 # 28 -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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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프리
글쓴이 : 실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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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경험했다 1박2일 버라이어티 야생정신...

 

텐트치면서 밤하늘을 이불삼아 야영을 언제했던가...

기억도 까마득하고 사서모았던 캠핑장비도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버리고..

차가있고 콘도와 팬션문화에 익숙되어버려서인지 밖에서 자면

불편하고 힘들고 춥고 복잡하고 자꾸 편한것만 찾아다니게되어버렸다

학교다닐때만해도 주섬주섬 텐트까지 챙겨서 버스타고 기차타고

다녀왔던 야영도 이제는 귀찮은 존재로 되어버렸을때쯤...

난 마음좋고 마음편한 몇명 사람들과 함께 야생체험 캠프 1박2일을 다녀왔다

 

 

 

토요일도 5시까지 근무해야했야만했다.. 중간에 살짝 빠져나올수도있었지만

다들 지방출장에 일하고있는데 토욜마다 빠져나오기가 이번에는 살짝 미안했었다

일행은 먼저 앞서가고 난 차를 두고 전철을 타고 용문까지...

난 용문이나 양수리 양평까지 가는 전철이 있는줄도 몰랐다...ㅡㅡ

용산에서 중앙선을 타고 종점인 용문까지 넉넉잡고 1시간30분이면 도착한다

차로 용문까지 가게되면 차밀리는 날이면 족히 3시간이상을 걸거리에버렸는데

전철을 타니 빠르고 편안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경기도 양평풍경을보니 더좋았다

양평이나 두물머리를 좋아하는 바람이가 자주 이용할듯하다..^^

 

  

 

텐트안에서 자본것이 몇년 아니 몇십년만이였던가...

가끔 친구들과 다니면서 사용했던 야영장비하곤 비교가 되지않을정도로

신기하고 진기한 물건들이 가득한 했었고 소꼽놀이하는것처럼 아기자기했다..

 이건 모에요..? 또 이건 어떻게 쓰는거에요..?  숱하게 물어봤다..

 

나보다 먼저 도착한 일행분들은 먼저 텐트를 세동을짓고  천막을 치고

벌써부터 그분위기에 젖어 있었고 내가 도착할때쯤에는 수십년을 함께 만난거처럼

친해져있고 맥주와 소주에 와인에 그리고 삼겹살에 미쿡소시지에...

같은 재료 같은술이지만 그곳에서 먹을때는 취하지도 않고 왜그리 맛있는지..^^

 

 

 

 

점점 밤이 깊어가고 하늘에 별들도 총총...소쩍새 우는 소리가 더 크게들린다

간간이 들려오는 개구리소리가 화음이라도 맞추는듯 제법 어울린다..

잠을 청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두어잔 받아 마신 소주와 그리고

긴장이 풀린 탓인지 계속 하품만 계속 나온다...

평소에 앞으로 미뤄뒀던 책을 한권 준비할러구했다...

다들 잠들고 난 램프불밑에서 별과달과 함께 읽지못한 책을 읽고싶었다...^^ 

그렇게 밤새도록 책을 읽고싶었고 텐트안에서 들려오는 새근새근거리는

숨소리를 느끼고싶었는데 내가 제일먼저 잠이들어버렸다..ㅡㅡ

 

막내인 내가 제일늦게 늦잠을 잤다..ㅡㅡ

모두들 일찍일어나 아침을 해놓으셨고 난 설달(설겆이달인)이라는

명성(?)답게 다 먹고난뒤 설겆이를 했다...^^

이때 밥먹을때까지 난 세수도 하지도않고..ㅡㅡ 그냥 맨얼굴로

밥을먹었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민폐다... 아흑...

 

 

많은 반찬이 필요없었다.. 그냥 하얀쌀밥에 김치찌게 하나면 만사 오케이..^^

난 밥을 가득담아 맛있게 끓여주신 김치찌게에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이런곳에서 밥을 먹으면 왜이리 꿀맛인지....ㅎㅎㅎ

이건 야생이 아니고 살찌게 프로젝트에 참가하고있는듯한 느낌이였다..

난 다이어트 중인데....^^

 

이녀석 버너라고하던데 화력이 어찌나 쎄던지..

크기도 작고 가방안에 쏙 들어가니 예전에 가지고 다녔던거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간편하고 화력도 쎄고 아주 맘에든다 .....

 이거하나 사고 냄비하나 사면 나중에 여행가서 배고플때 차를 한쪽에 세워놓고

라면한그릇 끓여먹고 출발해도 딱 좋을만큼 내맘에 쏙 든다....^^

 

 

 

 

아침을 먹고나니 햇빛이 넘넘 좋았다..

주섬주섬 이불이랑 침낭을 챙겨나와 급하게 만들어놓은 빨랫줄에

널어보니 어제밤에 이곳에서잠을 잤다는게 실감난다..^^

난 저기 침낭안에서 잠을 잤는데 따뜻하고 넘넘 포근해서 땀을 흘리고잤다

1박2일에서 복불복에서 졌던 일행들이 텐트와 침낭안에서 잤던걸

나도 경험했는데 그렇게 춥지 않았던거같다... 난 오히러 더 좋았다..

난 역시 야생 체질인가 보다.....ㅎㅎㅎ

 

 

 

용문에 위치한 용문야영장은 용문사에 올라가 은행나무도 볼수있고

무엇보다 화장실과 세면장 그리고 식수대가 넘 좋았고 편리하게되어있었다

물도 잘나왔고 잔디밭과 나무들도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준다..

 

 

이제 헤어질시간.... 난 다시 전철을 타야했고 돌아갈때는 사람들이 많아

1시간을 넘게 서서 와야했지만 지난밤에 경험했던 야생체험 1박2일이 머리속에서

떠나가지않아 전철안에서 내내 히죽히죽 웃었던거같다...^^

바람이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사람들도 참 좋아한다..

내가 좋아한걸 100% 만족시켜줬던 야영이였고 어떤분이 했던 말씀이

자꾸 귓가에서 맴돌고 난 그 말때문에 또 크게한번 웃어본다..

 

오빠야는 느므느므 여성스러벼~~~ ^^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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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낌이 있는 뻔(fun)한 이야기 ★       
    
   제목 : 돌이킬 수 없는 일들 4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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