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의 나만의 세상

<푸껫섬 수상 스포츠>

아무래도 뜨거운 나라에 가면 수상스포츠 한두가지쯤 즐기겠다고 생각하겠죠.

우리는 이성주가 스노클링 장비를 오리발까지 모두 챙겨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스노클링은 대여비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패러세일링은 가끔 사고 소식이 들려 꺼림칙했고, 바나나보트는 매달려 가는거라 재미 없고,

스쿠버다이빙은 취미 있으신 분들이 하면 되겠고...우리가족이 선택한 것은 바로 바로 제트스키입니다.

['노 인슈런스'라고 딱 써붙인게 좀 부담되긴 했지만 타보면 초보도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안전합니다]

[이렇게 세식구가 30분 타는데 1,500바트를 낸 걸로 기억합니다. 조금 비싸지만 타고 나면]

[이렇게 성주보다 선영이가 더 좋아라 합니다] 

[해변을 벗어나 점점 바다로 나아가면 바닷물이 시커멓게 출렁여서 사실 조금 무섭습니다]

[제트스키가 이렇게 시원하게 빠통비치 바닷가 물살을 가르죠]

[수평선을 따라 약 오분 정도 전속력으로 질주하니 세계일주하는 크루즈 선박이 보입니다]

[음..스타크루즈라고 써있군요. 동남아 주요 관광지를 유람하고 있다더군요]

[언젠가는 세계일주 크루즈를 해야겠다 생각하며 거대한 배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한 삼십분이면 해변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이곳 저곳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신나게 이곳 저곳을 질주하다보니 30분은 금방 지나가고 해변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