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 태그의 글 목록 (2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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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이나 눈물이 흘러요
 
보고싶어
포옹한 채 울고 싶어요
 
별들도 슬퍼하고
달과 구름도 슬퍼해요
 
파도치는 소리가
울부짓는 것 같아요
 
호수 위엔
별과 달, 구름이 슬퍼 흘린
빛방울로 가득 찼네요
 
물 속 고기들도 눈물을 흘리고
초목들도 숙연한데
 
어찌 우리 심장이
동요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심장이 살아
몸 밖으로 나와 별빛을 타고
그대 가슴 속으로 파고들 것만 같은데
 
이 지독한
사랑의 감정을 나처럼 느껴봐요
 
 
터질 것만 같아요
아니
죽을 것만 같아요
 
사랑이 고통이란 것
느낄만큼 느꼈는데
 
세월이 흘러
더 이상 느낄 고통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아플까요
 
나 아직도 그대를
미친듯이 사랑하나봐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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