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여행·사랑·자유/사랑 LOVE' 카테고리의 글 목록 (21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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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날 산행을 하면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눈꽃을 바라보며 당신을 느껴봅니다

당신의 향기가 강하게 느껴와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어요

그 순간은
나의 시선도
나의 발걸음도
나의 생각도 멈추어
당신으로만 가득하였지요

당신 보고픔만이
가득한 순간이었어요

당신과 함께
좋아하며 듣던 음악 속에서
당신을 찾고 있었어요

당신과 함께

산행을 하고싶은 마음이 가득했지요

하얀 눈 덮힌

산 정상에서

당신 보고픔이
당신 그리움이 가득해오면,
더욱더 쓸쓸하게 느껴져
가슴 싸한 허전함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릅니다

당신 향한 상념이 커져
그리움 안고 추억 속으로
끝없이 흐릅니다

내 가슴속에 가득한 그대가

많이 보고픈 오늘이에요

당신이 많이

보고싶어요

쌓인 눈만큼

보고 싶어요

 

 

 

 

 


Addio Del Passato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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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부인)을 행복하게 죽이는 법~~



1. 귀에다 대고 "사랑해" 소리를 꽥 지릅니다.

~~귀터져 죽습니다.



2. 일주일에 한번씩만 만나주는 겁니다.

~~보고싶어 죽습니다.



3. 뽀뽀만 해주고 키스는 안 해 주는 겁니다.

~~애가 타서 죽습니다.



4. 비 오는 날 집 앞에 우두커니 서 있어보세요.

~~깜짝 놀라 죽습니다.



5. 잠옷을 입고 바라보세요.

~~어이없어 죽습니다.



6. 모르는 척 다른 여자이름을 불러보세요.

~~열받아 죽습니다.



7. 그윽한 눈으로 쳐다보세요.

~~호수같은 눈에 빠져 죽습니다.



8. 매일매일 웃기세요.

~~턱 빠져 죽습니다.



9. 한 밤중에 아프다고 땡강 부리세요.

~~안타까워 죽습니다.



10. 이래도 안 죽으면 평생 행복하게 사세요.

~~늙어 죽습니다. ♡



난 절대 먼저 죽지 않아!! ~~~~요기까진 펌~~

 



우린(여성) 절대루 먼저 죽지 맙시다..^^*



ㅎㅎ



요렇게 죽으면 참 행복할 거 같아요..맞져?...

그래두 먼저 죽는 건~~~~~

절대루 절대루 안 될 거 같아요..ㅎㅎ

여성이든 남성이든 누구든~~

행복하게

싸우지말고

오래오래 삽시다..♡♡♥♥^^*


요렇게 아름다워질 때까지요~~~~~~~ㅎㅎ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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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선
미소도 지을 수 없어요
당신이 주신 사랑으로
미소 지었거든요

나 혼자선
걸을 수도 없어요
당신 손 의지하고
세상에 나섰거든요

나 혼자선
여행도 할 수 없어요
당신과의 여행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되었거든요

나 혼자선
사랑도 할 수 없어요
당신 주는 사랑
따라만 했었거든요

나 혼자선
행복 할 수도 없어요
당신 사랑만이
제겐 행복이거든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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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감동인가 봅니다

당신 향한 내 사랑에
당신이 감동할 때
나는 비로소
당신의 사랑이 되었습니다

나를 향한 당신 사랑에
내가 감동의 눈물 흘릴 수 있으니
당신은 나의 사랑이 되었지요

상대방을 위해 헌신하며
서로 감동의 미소 공유하는
우리 사랑은
귀하고 귀한 사랑입니다

행복하고
행복한 사랑입니다

사랑은
믿음인가 봅니다

당신 향한 내 사랑에
당신이 확고한 믿음을 줄 때
나는 비로소
당신의 사랑이 되었습니다

나를 향한 당신 사랑에
내가 믿음의 마음 느낄 수 있으니
당신은 나의 사랑이 되었지요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서로 믿음의 마음 공유하는
우리 사랑은
귀하고 귀한 사랑입니다

행복하고
행복한 사랑입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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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부부 제비가 함께  날아가다가  부인제비가 차에 받혔습니다.

 

도로에 쓰러져 있는 부인 제비......

처음에는 어리 둥절 해 합니다...

 

왜그러지....???.



도저히 믿기지 않은지...

서서히 소리를 쳐 불러봅니다...

 

이봐 일어나 ~

 

여보~

일어나라구~~

 

잠시 정신잃은겨???

차가 온다고 어서 일어나....

 

그러나 대답이 없습니다.ㅠㅠ

 

조금전 함께 벌레잡아 먹으며 조잘거리고 놀았는데....

다시한번 크게~ 소리도 질러 봅니다...

 

이봐~~~

 

장난하지 말고 어서 일어나 집에 가자고......~

 

그러나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서서히 다가가 흔들어 깨워봅니다.

조금 세게 발로 흔들어 깨웁니다...

 

그러나..

그러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발로 깨우는 것이 약한게 아닌가 싶어...

날개 짓을 하며 더욱 세게 흔들어 깨워봅니다.

 

그러나...

그러나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공중에서 내려앉았다.

 

떳다를 반복하며 심장 마사지를 해 봅니다.

 

힘들어 보이지만 멈추지를 않습니다....ㅠㅠ



그러나 쉽사리 포기하지않습니다.

 

이제는 소리를 질러봅니다.

 

이봐~~~

여보~~~

 

일어나라구~~

 

애들한테 갔다가~

 

강남가야지~~~

 

당신 진짜로 오래자는겨~~~~

장난 그만하고 일어나~~~

 

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ㅠㅠ


그러나 끝내 일어나지 않습니다...

 

목놓아 웁니다.ㅠㅠ

 

나 혼자 어떻게 애들하고 강남가라고...

 

나 혼자 어찌....ㅠㅠ

 

제발...

제발........

 

이게 꿈 이기를......ㅠㅠ

 

 
이게 꿈 이기를..

 

* 출처 : 퐁당퐁당 하늘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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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구서도초등학교 7회동기회
글쓴이 : 박경원(4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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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CCTV 담당 알바생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깊이 바라보기...

깊이 바라보는 것은
우리에게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고통의 원인과 직접 부딪혀 해답의 소리에

깊이 귀 기울여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

 

그 깨달음이 바로 고통에서 자유를 향한,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을
안내해 주는 이해와 통찰이다...

 

- 브라이언 피어스의 '동행'중에서 - 

 


이해, 깨달음, 통찰, 사랑, 관심...
모두가 같은 뜻, 하나로 통하는 말입니다.
진정으로 깊이 바라보아야만 가능한 일들이니까요.
깊이 바라보는 사람이,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지나치듯 겉만 보면 어디가 아프고 괴로운지
그 원인과 해답을 바로 볼 수가 없습니다.
깊이 바라'보아야만 보입니다...

 

 

 

 

 

 

마트 CCTV 담당 알바생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세상은 아직 따뜻한 것 같아요 ..."

안녕 하세요? 23세 여성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몇가지 기억 남는 일들이 있어서
이렇게 끄적여 보려고 해요...

 

 

 


19살때부터 까** 보안팀에 입사하여 매장 입구
도우미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까**가 이랜드로 인수되고 다시 홈***로 인수되기까지 ...
그 과정속에서도 한 스토어에서 오래 있다보니 제 업무는
매장 입구 도우미가 아닌 절도 검거가 주 담당이 되었습니다.

 

마트에서 훔치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 하시겠지만
의외로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세상살이 힘들어 훔치는 사람은 극소수일뿐...
대부분 훔친 물건들을 보면 힘이 들어서 훔쳤다는 물건들은 전부다
고가의 상품들이었고 심지어 자기 소유의 차량도 있는 분들도,
그 동네에서 꽤나 비싸다는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도, 
지갑 핸드백 전부 명품인분들...

 

정말 먹고 살기 어려워서 생필품을 훔친 고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했길래 절도한 사람이 오면 대부분 안좋은 생각들 뿐이었습니다.
어럽다고 훔친 물건이 MP3이고 고가의 벨트이고 고가의 모자이고...

 

 

    

 

 

그날도 어김없이 방재실에서 CCTV를 보는데
어느 한 아주머니 고객님이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매장을 이곳저곳 누비셨습니다.
약간 꽤재재한 모습이셨고 아이는 칭얼대는 모습이 보였죠.

 

그런데 아주머니께서 유모차아래 짐을 싣는 공간에 분유 2통을
눕혀 놓고 다시 매장을 이곳저곳 다니시더니
계산도 하지 않은채 매장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물론 분유 2통 이외에 다른것 훔친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부분 절도한 사람들을 보면 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물품들로
가득했는데 막상 그 상황을 보니 그분의 절박함 ...

 

여자로서의 뭔가 가슴이 저려 왔어요.
분유.. 어른들이 먹는 것이 아니라 갓난쟁이 아가가 먹는 것이잖아요.
얼마나 절박했으면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얼마나
아기가 배가 고팠으면.. 이 생각이 들어 왔어요.

 

그래도 지금 나의 임무는 절도 검거인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했습니다...
보통 절도하는 모습을 보는 즉시 팀장님께 보고
해야 하는데 보고 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CCTV는 아주머니를 찍고 있었고 보관되는
자료이기 때문에 모른척 지나 갈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밖으로 나가서 아주머니
따라가서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보통 대부분 절도 하신 분들은 단호히 아니라며 화를 내거나
들먹거렸는데 아주머니는 제가 잡자마자

 

주저앉고 잘못 했다면서 미안 하다면서 펑펑 우시더군요.
아주머니가 우니 칭얼대는 갓난아기마저 같이 울더군요.
같은 여자잖아요... 애기가 먹을 밥이잖아요...
단지 저 아주머니가 배가 고파서 먹는 것도 아니라
자기 새끼가 배가 고파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훔치기라도 해야 했던 어머니 심정이 왠지 뼈지리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아직 미혼자이지만 제가 언젠가 결혼을 한다면...

 

또 저 역시 아이 모유하나 먹이기 힘들만큼 그러한 상황이라면
나 역시 그 아주머니와 같은 절도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아주머니에게 제가 일단 계산을 해 드린다고 했습니다.
세상에 ...  분유값이 그렇게 비싼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2통 사는데 5만원이 넘어 가던군요.

 

뭐 저는 생존 때문이 아니라 학비 모으려고 아르바이트 하는 것이고
10시간 내내 마트에 있다보니 친구들 만날 일도 거의 없었고
돈 쓸일도 없고 해서 계산 해 드렸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왜 제가 사주냐고 물어 보시길래
그냥 ...   아기가 너무 예쁘서 선물 해주는 거라고 둘러대고
계산해 드리고 보내 드렸습니다.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카페: 변조방지표시

 


그리고 이 사건이 왠지 보안요원으로서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는 죄책감도 있었고 CCTV 자료는 보존되기 때문에
언젠가 들킬것만 같은 두려움 때문에...  석달이 지난 후
회식자리에서 팀장님에게 솔직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혼이 날줄 알았는데..
팀장님께서 지갑에서 저에게 10만원짜리 수표 한장을 주셨습니다.
분유 2통값이랑 나머지 잔돈은

잘했다는 칭찬의 의미라며 보너스라고 저에게 주셨습니다.

 

지금 약 2년이나 지난 일인데 그 아기는
지금쯤 아장 아장 걸어 다니고 있겠죠?...

 

그리고, 지금 현재 남자 친구에게 이런 경험을 이야기 해 줬더니
저보고 하는 말이 앞으로 그런 고객 보면, 제가 계산해주고...
자기에게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계산한 값을 주겠다고...

 

정말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면

그저 길거리 적십자 같은 곳에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목격하는 즉시 도와 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 아니겠냐며...
자기는 그런 경험을 할 상황이 되질 않으니...

그런 일이 있으면 자기에게 말을 하라고 하더군요.

 

 

 

 

삭막하고 이기적이고 물질만능주의인 세상이라고
느껴졌던 저에게 이런 저런 일을 겪고 보면서
세상은 아직 따뜻한것 같았습니다...  ...

 

 

 

 

 
 

 

출처 : 진량성당
글쓴이 : 조병휘펠릭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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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사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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