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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푸른 산호초로 영어 공부했던

기억이 나는듯...블루 라군은 나중에 영화로도

내셔널 지오그래픽, 시사영어도 구독했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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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들풀 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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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깨어보니 천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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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하이데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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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4 베트남 싸파편 신과함께 판시판에

있는 인도차이나반도 남단에 위치한 케이블카

총길이 6,292.5미터 약30분동안 안쉬고 가야

베이스에서 정상근처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데

정상부근에서는 피크트램같은 열차를 또 갈아

타고 올라가야 구름위의 마법의성같은 정상이

맞아주는 기네스 세계신기록을 갖고 있다는...

 

출처 : tvN 신서유기 싸파편 '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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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와 좋은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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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앳시암 디자인 호텔 파타야의 인피니티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다

방콕·파타야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①파타야 Pattaya
고전 패키지를 재해석하다

태국 패키지 여행의 고전, 방콕-파타야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방콕과 파탸야를 함께 가는 일정이 꾸준히 팔리는 이유를 알 만했다. 1시간 30분 남짓 떨어진 두 도시는 도시와 해변의 극명한 대비로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디자인 호텔, 분위기 좋은 루프톱바, 인피니티풀, 미술관 등 자유여행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트렌디한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3km나 길게 이어지는 파타야 비치는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을 떠올리게 한다

파타야의 워킹 스트리트. 쇼라는 이름의 낯 뜨거운 밤 문화로 유명한 곳이다

●푸껫 대신 파타야에 간 이유

태국의 휴양지 하면 열에 아홉은 푸껫을 떠올린다. 파타야가 푸껫보다 낫다고 주장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휴양과 관광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역시 방콕-파타야가 합리적인 선택이다. 짧은 일정으로 도시와 휴양지를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태국의 수도 방콕이 대도시다운 활기에 넘친다면, 해안 소도시 파타야는 여유로 충만했다. 무엇보다 방콕에서 파타야까지는 버스로 1시간 30분 남짓이다. 거리도 가깝고, 비행기를 타야 하는 푸껫에 비해 비용도 훨씬 적게 든다. 물과 하늘이 이어진 듯한 야외 수영장(Infinity Pool)이 있는 호텔도 파타야에서는 하룻밤에 겨우 7만원이다.

낮과 밤이 180도 다른 점도 파타야만의 매력이다. 낮에는 조용하던 거리가 해가 지고 나면 화려하게 물든다. 해변 거리의 바에서는 라이브 뮤직이 흘러나오고, 야자수 아래 선 여인들은 노골적인 유혹의 눈길을 보낸다. 파타야의 밤은 해변 끝에 자리한 ‘워킹 스트리트(Walking Street)’에서 더욱 무르익는다. 19금 스트립쇼가 벌어지는 ‘고고바’, 실감나는 무술 대결을 보여 주는 ‘무에타이 바’가 1km 가까이 이어진다. 죄스러운 즐거움을 뜻하는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라는 단어가 딱 들어맞는 곳이다. 두 가지 감정에서 허우적대며 홍등가를 기웃거리는 동안 밤은 깊어만 간다.  

하늘을 갤러리 삼은 전망 좋은 카페 레스토랑 ‘스카이 갤러리’ 

빅피시 레스토랑은 저녁에는 해산물 바비큐 뷔페, 점심에는 타이 스타일 코스 요리를 맛보기 좋은 곳이다

●홍등가를 벗어나 즐기는 진짜 파타야의 밤

하지만 파타야의 밤을 더 이상 워킹 스트리트에서만 찾지 말길 바란다. 환락의 거리라는 명성에 가려졌지만 파타야에는 의외로 멋진 바와 레스토랑이 많다. 우선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가야 할 곳이 있다. 절벽 위에 위치한 카페 겸 레스토랑 ‘스카이 갤러리(Sky Gallery Pattaya)’다. 꼬란(Ko Lan)섬이 정면으로 내다보이는 만에 자리하는데, 해 질 녘이면 핑크빛으로 물든 황홀한 노을이 하늘 가득 번진다.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운 하늘을 보면서 스카이 갤러리라는 카페 이름에 저절로 수긍이 갔다. 음식 종류는 태국 요리부터 이탈리아 음식까지 다양하며, 대체로 퓨전식이다. 유리잔 속에 파란 바다를 담은 듯한 하늘색 커피, 핑크빛 노을을 닮은 스트로베리 커피 등 개성 있는 음료도 많다.

파타야까지 왔으니 해산물도 거하게 먹어 봐야 한다. 한 끼쯤 호사를 누리고 싶을 때 선택할 만한 곳이 시암앳시암 디자인 호텔 파타야 6층에 자리한 ‘빅 피시 레스토랑(Big Fish Restaurant)’이다.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해산물 바비큐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쇠고기, 연어, 굴, 새우, 게 등을 접시에 담아 주방 석쇠 앞에 가져다주면 맛깔나게 구워 준다. 태국 전통 디저트 ‘룩춥(Look Choop)’부터 열대 과일까지 디저트도 다양하다. 입맛을 돋우는 데는 멋진 인테리어도 한몫한다. 빅 피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다와 물고기를 테마로 삼았다. 해파리에서 영감을 얻은 알록달록한 조명, 아리따운 인어를 그린 벽화, 거대한 청새치 모빌까지 해변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점심에는 웨스턴 스타일과 타이 스타일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데, 샐러드와 메인 요리, 달콤한 디저트까지 포함해 380바트약 1만2,500원다.

건기에만 열리는 비어 가든에서 왁자지껄한 밤을 보내는 건 어떨까

자동차를 테마로 한 칵테일 바 ‘카 바’에서 아이스밤 칵테일을 맛보자 

●로맨틱한 칵테일바, 왁자지껄한 비어가든

식후 칵테일을 즐기고 싶어서 찾아간 곳은 호텔 1층의 ‘카 바(Car Bar)’였다. 자동차를 테마로 한 팝아트적인 바로 십 수가지 종류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호텔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시암 인피니티(Siam Infinity)가 추천 메뉴인데, 달콤한 맛과 보랏빛 색깔이 매혹적이다. 태국에서 흔히 마시는 제비꽃차에 레몬을 섞어서, 천연 재료만으로 진한 보랏빛을 만들었다. 두 번째 잔은 동그란 얼음 폭탄이 들어 있는 아이스밤(Ice Bomb)이 어떨까. 드라이아이스 연기를 품은 새콤달콤한 칵테일 한잔만으로도 로맨틱한 밤이 완성된다.

파타야는 새벽 1시까지도 왁자지껄하다. 건기에만 열리는 ‘비어 가든(Beer Garden)’ 때문이다. 창(Chang), 레오(Leo) 등 태국의 맥주 회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노천 맥주 카페로, 신선한 맥주와 안주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센트럴 마리나(Central Marina) 쇼핑몰 앞 비어가든에선 밤 늦은 시간까지 라이브 밴드 공연이 함께 열린다. 여러 명이서 눈치 안 보고 떠들면서 저렴한 가격에 즐기기 좋다. 비어 타워(Beer Tower)를 시키면 안주까지 포함해 2만원 선으로 6명이서 함께 마실 수 있다.

30년째 건설 중인 미완의 목조사원 진리의 성전. 웅장한 규모와 동아시아의 다양한 신들을 조각으로 새긴 점이 특징이다

●태국의 만신전 ‘진리의 성전’

아침이면 파타야 해변은 지난밤의 취기와 열기를 바다로 쓸어 보낸 듯 조용해진다. 환락의 도시로 유명한 파타야지만 해가 떠 있는 동안은 여느 휴양지와 다름없이 아늑하고, 한가롭다.

근처 섬에 들어가는 대신 아침 일찍 ‘진리의 성전(Sanctuary of Truth)’으로 향했다. 바닷가에 위치한 이 거대한 목조 사원은 사진으로 처음 봤을 때부터 내 마음 속에 자리 잡았다. 파타야 해변에서 썽태우(Songthaew), 트럭을 개조해 만든 태국의 미니버스를 타고 북쪽으로 15분 정도 가면 진리의 성전에 도착한다. 입구에서 100m 정도 걸은 후에야 언덕 아래로 사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목재로 이렇게 거대한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 지붕의 선을 따라 빈틈없이 온갖 신의 형상이 새겨져 있었다. 신들은 마치 방금 막 사바세계에 현신한 것처럼 생생하게 꿈틀대고 있다.

안에 들어가 보면 더욱 놀랍다. 바닥부터 100m 높이의 천장까지 불교의 신, 힌두교의 신, 태국과 캄보디아, 중국과 인도네시아 신화 속 신들을 빼곡히 새겨 놓았다. 그야말로 동아시아의 만신전이라 할 만하다. 사원 한가운데 서서 사방을 둘러보면 온통 신들에 둘러싸여 압도되고 만다. 

사원의 절반은 빛이 바랬고, 절반은 반들반들 윤이 났다. 1981년 태국의 한 사업가가 짓기 시작한 이 사원은 2050년에야 완공될 예정이다. 인부들이 30년 넘게 매일같이 조각 하나, 문양 하나를 망치와 끌로 정성스레 다듬어 왔다. 기둥과 서까래 사이, 아슬아슬 걸터앉은 그들이 쉼 없이 망치질을 한다. 뚝딱뚝딱. 그 소리가 마치 진리를 향한 구도자의 목탁 소리처럼 들렸다.

파타야 해변에 앉아 마시는 코코넛 한통. 한낮의 갈증이 시원하게 날아간다

왓 프라 야이 사원. 언덕 위에서 산들 바람을 맞으며 파타야 바다를 조망하기 좋다

●해변과 언덕에서 즐기는 몬순 바람

트릭 아트 뮤지엄 ‘아트 인 파라다이스(Art in Paradise)’는 더위도 식히면서 기대 이상의 재미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타임>, <보그> 등 유명 잡지 표지, 서양의 고전 명화부터 이집트, 페루, 캄보디아의 고대 문명 건축까지 감쪽같이 모사해 전시했다. 착시 효과를 주는 그림들이라 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실제 그림 속 주인공처럼 보인다. 가족, 친구들끼리 방문하면 인증사진 찍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한국에도 있는 곳인데 왜 굳이 파타야냐고 물을지 모르지만, 작품 수가 훨씬 많고, 입장료도 저렴하다.

늦은 오후라면 파타야 해변(Pattaya Beach)에 앉아 일광욕을 즐기거나, 시원한 코코넛을 마시며 쉬는 것도 좋다. 가만히 있어도 지루할 틈은 별로 없다. 쟁반을 목에 건 상인들이 지나다니며 새우구이나 게 튀김을 팔기도 하고, 타투를 권하기도 한다. 야자수가 우거진 거리와 백사장이 3km나 이어지는 파타야 해변은 하와이 와이키키를 떠올리게 했다. 한적한 정취를 즐기고 싶다면 파타야 해변보다는 번화가에서 멀리 떨어진 좀티엔 해변(Jomtien Beach)을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옛날 어촌 마을의 분위기가 여전히 남아있는 곳이다. 

사원을 좋아한다면 프라툼낙 언덕(Pratumnak Hill) 위에 자리한 왓 프라 야이 사원(Wat Phra Yai Temple)도 추천한다. 1940년대에 파타야가 작은 어촌마을이었을 때 세워진 유서 깊은 사원이다. 18m에 달하는 불상도 인상적이지만,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파타야 시내와 바다 전망이 시원하다.

더운 한낮에 올랐는데도 프라툼낙 언덕만큼은 선선했다. 바닷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와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 주었다. 파타야라는 이름의 본래 뜻은 ‘남서몬순의 바람’이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보급 기지로 전락하기 전까지 파타야는 작고 평화로운 어촌이었다. 기분 좋은 몬순 바람결을 맞으며 눈을 감자 파타야의 아늑한 옛 모습이 희미하게 떠올랐다.

●travel info Pattaya

▶How to go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벨 트래블(Bell Travel) 버스를 타면 원하는 파타야 호텔 문 앞에 내려 준다. 편도 티켓은 한화 약 1만1,000원이며,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Place

진리의 성전  
오픈: 08:00~18:00  
입장료: 성인 500바트

아트 인 파라다이스  
오픈: 09:00~22:30  
입장료: 성인 250바트

스카이 갤러리  
오픈: 06:00~24:00  
가격: 음료 115바트, 식사 225~685바트

빅피시 레스토랑  
오픈: 점심11:00~14:00 / 저녁18:00~22:00  
가격: 점심 코스 380바트, 저녁 씨푸드 비비큐 뷔페 700바트

카바
오픈: 07:00~02:00
가격: 칵테일 300바트

센트럴 마리나 앞 비어가든  
오픈: 17:00~01:00  
가격: 비어타워 600바트

▶Hotel
시암앳시암 디자인 호텔 파타야

파타야에서 호텔을 꼭 하나 고르라면 단연 이곳이다. 이 호텔은 인기 TV 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 김민교와 이종혁이 숙박한 곳으로 유명세를 탔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파타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옥상 수영장. 수영장 물이 수평선과 이어지는 듯한 환상적인 인피니티풀(Infinity Pool)이 두 개나 있다. 호텔 객실은 가족끼리 숙박하기 좋은 스위트룸, 바다 전망의 발코니룸, 클럽 라운지(My Club) 이용 혜택이 주어지는 비즈 클래스까지 선택 폭이 넓고 가격도 저렴하다. 객실마다 조각, 회화 등 예술 작품으로 벽을 장식했으며 로비, 복도, 엘리베이터 등 호텔 곳곳에서 아트 피스를 만날 수 있다.
주소: 390 Moo 9, Pattaya Sai 2 Road, Nongprue Banglamung, Chonburi 20150, Thailand
가격: 1박당 7만원대부터  
홈페이지: www.siamatpattay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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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한 중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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