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낙엽진 나무를 바라보며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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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놓아 버린 듯

푸르름을
놓아 버린 모습의


나무가
힘겨워 보인다

힘들다
가고 싶다 하시던
어머님이 생각나서


안 스러운가 보다



마음이 아픈가 보다

황금 빛
붉은 빛 노을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태워

아름답게
지고자 하는 모습에

탄성을

발 하지만

그의
아픔이 느껴져

눈시울이
붉어 진다

콧잔등이
시큰해 진다

아직
가을 인데

왜 그리
서둘러 가야 하는지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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