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리비아 공습에 참가한 연합군은 각기 다른 작전명(code)

 

 

 

 

19일부터 시작된 리비아 공습에 참가한 연합군은 각기 다른 작전명(code)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은 그리스 신화에서 이름을 딴 '오디세이의 새벽(Odyssey Dawn)', 프랑스는 '아르마탕(Harmattan)', 캐나다는 '모바일(Mobile)' 작전이다.
이들은 모두 이번 작전이 험난한 여정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

 

오디세이의 새벽은 기원전 8세기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오디세이'에서 차용했다.
오디세이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지중해를 무대로 한 트로이전 참전을 거부하다 뒤늦게 참전 후 맹활약한 사실을 연상시킨다.
프랑스와 캐나다는 바람의 이름을 가져왔다.

 

프랑스 작전명 하르마탄은 11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 사하라 사막 남쪽으로부터 기니만 쪽으로 부는 모래먼지를 동반한 강한 바람을 말한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번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프랑스가 리비아전 개전을 알리는 첫번째 공격을 개시한

것을 보면 앞으로 프랑스의 공습이 하르마탄처럼 강력할 것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

 

캐나다의 '모바일'은 1년 내내 지중해에 부는 강한 남서풍을 뜻한다. (110321)

출처 : ironcow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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