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링컨이 대통령 후보로 나섰을 때 그를 가장 심하게 비난한 사람은 에드워드 스탠턴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스탠턴은 링컨을 몹시 미워했습니다. 링컨에 대한
미움이 너무도 뿌리가 깊었기에 링컨을 '고릴라' 라고 평하며 조롱했습니다.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입니다. 내각을 구성하는 데 스탠턴을 국방장관으로
임명한 것입니다. 측근은 일제히 반발했고, 온갖 조언이 링컨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각하! 그를 잊으셨나요? 그가 얼마나 각하를 비난했다는 것을..."
링컨은 대답했습니다.
"나는 잊지 않았소. 그럼에도 스탠턴만큼 그 자리를 훌륭히 수행할 사람은 없소."
얼마 지나지 않아 링컨은 암살자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때 그의 시신을
붙들고 가장 많이 운 사람이 스탠턴이었습니다. 스탠턴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이 위대한 인물은 영원히 우리의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링컨은 평소에도 대립관계에 있는 사람을 공석에서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원수는 우리 마음에서 없애야 한다." 이것이 그의 생활 신조였습니다.
"원수는 죽여서 없애는 것이 아니라 친구로 만들어 그 원수를 없애야 한다."
- 퍼옴
링컨의 이런 마음은 자기 신앙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시대에 우리에게도 이런 관용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firevoice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책·여행·사랑·자유 > 사랑 LO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더 사랑하는 법 (0) | 2014.05.12 |
---|---|
[스크랩] 고양이와 말의 우정 (0) | 2014.04.24 |
[스크랩] 영웅 (0) | 2014.04.17 |
[스크랩] 내 약혼녀 이야기 (0) | 2014.04.16 |
[스크랩] 살아남은 자의 의무 (0) | 2014.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