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박태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연아는 10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캐나다에서 TV를 통해 태환 오빠가 역주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금메달 따낸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또 금메달 소식이 알려진 뒤 곧바로 박태환의 미니홈피에 “오빠대박ㅋㅋㅋㅋㅋㅋㅋ추카해!!▶▶”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박태환의 미니홈피에는 오후 10시 현재 65만 명에 달하는 방문자가 폭주해 축하의 말을 남겼고 오후 10시30분쯤 다운되기도 했다. ‘박태환 미니홈피’는 순식간에 인터넷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었다.
○…박태환은 경기장에 커다란 헤드폰을 끼고 입장했는데 무슨 음악을 들었느냐는 질문에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박태환은 유명 여성 그룹 멤버와 열애설이 소문처럼 퍼진 탓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그의 우승이 확정된 후 여성 그룹 ‘소녀시대’의 노래가 경기장에 나오자 일부 언론은 “우승 후보의 신청곡”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박태환은 “그 노래가 나온 것이 맞느냐”며 “조직위에서 신청곡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의 매체들은 “박태환이 아시아기록을 돌파하는 등 한국 수영 역사를 다시 썼다” 고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도 “10대의 어린 박태환 선수가 한국 수영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고 보도했다.
○…박태환과 절친한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가 “출국 직전 태환이가 ‘금메달을 따면 생선회를 사달라’고 말했다”며 “생선회를 사주고 금메달 턱으로 더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꼭 사달라고 해야겠다”고 말했다. 선예는 “결승을 앞둔 9일 최선을 다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기도해줘서 고맙다’는 간단한 답 메시지가 왔는데, 떨지 않고 잘해줘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인 데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크리스천으로 사귄다는 소문도 나왔다. 베이징=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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