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소/주]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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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잔의 소주와 같은 바다였다. 내게 있어서 바다는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술 한잔의 소주를 연상케했다. 어느 때엔 유리잔 벽에서 이랑지어 흘러내리는 소주 특유의 근기를 느껴 메스껍기도 했지만 대체로 그것은 단숨에 들이켜고 싶은 고혹적인 빛깔이었다. 파르스름한 바다. [좋은글에서]
    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겨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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