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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크림트의 작품 소개
에로스와 죽음,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들은 이 두 개념으로 정리가 되지않을까 생각된다.
이성을 통한 철학으로도, 인간의 신체를 치유하는 의학으로도, 정의 구현의 법학으로도 인간을 구원할 수 없다는 염세적인 클림트의 생각이 자신의 예술관을 정립하게 된 듯하다.
그의 작품들은 희망이나 정의, 계몽의 빛과는 원초적으로 거리가 멀다.
그는 오로지 예술만이 인간의 구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아래 여인의 신체가 가져다주는 현전하는 에로틱한 환상과 심리에 몰입해 있었던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의 작품들에 항상 따라 다니면서 함께하고 있는 죽음과 질병 고통에 대한 상징적 표현들은 그가 그토록 갈구하는 사랑의 에로스를 쾌락보다는 고뇌의 맥락에서 짓누른다.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하이데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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