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늘과 바다가 영원히 사랑을 하듯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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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영혼의 편지지

떨어져 만날 수 없는 그대에게
내 마음을 수놓아
둥~실 떠다니는 구름과
반짝이는 별빛으로
그대에게 전할 수 있으니까요

하늘은
나의 마음의 전달자

슬플 땐 비가 되어 그대 곁으로 내려
그대의 슬픈 눈동자 바라보며
나의 슬픈 마음 전하고

그리울 땐 하얀 눈이 되어
그대 앞에 소복이 쌓인 채
하얀 미소 전할 수 있으니까요

하늘은
우리 사랑의 여행사

그대 함께 여행하고 싶을 땐
파란호수 만들어 사랑의 돛단배 띄워
그대 있는 땅의 나라 구경하고

바다와 만나고 싶을 땐
파란하늘 강이 되어 그대 향해
흘러갈 수 있으니까요

하늘은
사랑 빛의 향연장

아침햇살로
밝은 하루 열어 미소짓게 하고

석양노을로
수줍게 물들여 감미로운 사랑 느끼게 하며

어둠 속에선
반짝이는 별을 띄워
빛으로 사랑을 나누어
환희를 느끼게 하죠

새벽이 오면
달과 구름으로 새벽노을 만들어
여명의 아침을 만들어요

하늘과 바다가
멀리 떨어져 서로 마주보며
영원히 사랑을 하듯

 

우리 사랑도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영원할 테니까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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