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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지면 바로
사라져버리는 붉은 노을
그 짧은 순간
황홀히 타오르는
구름과
빛의 사랑은
늘 아쉬움 느끼게하는
당신과의 사랑을 떠오르게 한다
좀 더 길었으면
좀 더 여유롭게 누릴 수 있었으면
어딜 그렇게
바삐 가야하는지
잠시의 만남으로
긴 이별을 견뎌야 하는
우리사랑 같아서
눈시울 빨개지게 한다
물 속에 가라 앉을 듯
위태로운 황금빛 노을을 보고 싶다
당신 어깨에 기대어
한없이 보아도
북구의 백야가
하얀밤을 주듯이
붉게 타는 태양이
이미 자취 감추었어도
황금빛만 가득한
찬란한 노을의 밤을
내 사랑 당신과 함께
지새어 보고 싶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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