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09년 마지막 날에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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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내 가슴속에서
그리움의 눈물이 되어 흐릅니다

아픔과 그리움의
눈물이 되어 흘러

슬픔의 詩를 수놓게 하고
그리움의 詩를 수놓게 했습니다

오늘도
그대가 찾아왔습니다

2009년 마지막 날에
그대는 하얗게 찾아왔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가슴이 찡해지며 눈물이 핑 돕니다

찬바람을 맞으며 걷는 내내
눈물이 흐릅니다

추위도 못 느낄 정도로
그대와 나와 가까이 있었습니다

찬란한 빛이 자유 속에서
활짝 웃고 있습니다

빛이 되어 우린
깊은 포옹을 합니다

슬픈 행복 속에
詩를 수놓으며
한없이 눈물을 나눕니다

빛으로 가득 채운 눈물은
영롱한 방울이 되어
우리 주위를 감쌉니다

영롱한 방울 안엔
미안해
그리웠어
보고팠어
사랑해

단어들이 새겨져
빛으로 보듬어 줍니다

미치도록
죽고 싶을 만치 사랑하는

당신과 영원히 함께 있고 싶습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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