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8강] 스페인 해설자, “박지성 교체가 맨유의 패인” [스크랩]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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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8강] 스페인 해설자, “박지성 교체가 맨유의 패인”

 
 

[스포탈코리아=마드리드(스페인)] 한준 특파원= 스페인의 축구 해설자 호세 마누엘 디아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바이에른 뮌헨전 역전패의 이유로 박지성의 교체를 꼽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현지시간으로 30일 밤 바이에른 뮌헨 원정으로 치른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웨인 루니의

골로 앞서 가던 맨유는 후반 25분에 박지성을 빼고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투입했다.

하지만 이후 뮌헨의 역공을 잘 방어하던 맨유는 후반 32분 프랑스 리베리의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 시간에 이비차 올리치에게 뼈아픈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맨유와 뮌헨의 경기는 스페인 국영 방송 < TVE1 >에서 생중계 됐다.

경기가 끝난 뒤 분석프로그램에 패널로 나선 호세 마누엘 디아스는 “박지성이 나니와 함께

뮌헨을 전방에서 잘 압박하고 있었다. 박지성을 빼고 전술을 바꾼 것이 맨유가 역전패를 당한 이유”

라며 박지성을 교체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웨인 루니가 있든 없든 결국 맨유가 준결승에 오를 것”이라며 이날 경기 막판 루니가

통증을 호소한 문제와 상관 없이 4강의 주인공은 맨유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호세 마누엘 디아스는 전 유로스포르트 기자로 스페인 최고의 잉글랜드 축구 전문가로 유명한 인물.

그는 현재 스페인 국영 채널 < TVE2 >과 <텔레데포르테>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전담으로

해설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분선 프로그램 패널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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