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의 나만의 세상

'결별' 최홍만, "운동도 쉬고 사랑도 쉬고 있다"

 '골리앗' 최홍만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재기의 의지를 불태웠다.

최홍만은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 나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사연을 공개했다.

이 자리서 최홍만은 "내가 힘들 때 항상 제 곁을 지켜준 소중한 여자 친구가 있었다"면서 슬럼프를 겪었던 시기에

힘이 돼 준 여자 친구에 대한 애틋한 기억들을 털어놨다.

그러나 최홍만은 이내 "지금은 운동도 쉬고 있고, 사랑도 쉬고 있는 상태"라면서 여자친구와의 결별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녀를 다시 찾기 위해 내 모든 걸 걸어 다시 경기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씨름선수 출신의 최홍만은 이종격투기 선수로 변신, 지난 2005년 서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러나 이후 주무대였던 K-1 경기에서 3연패를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2009년부터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최홍만은 지난 4월 한 인터뷰에서 "올해 후반 K-1이 될지, 드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모습으로든

재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최홍만. 사진 = 마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