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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늘푸른산악회 제303회 정기산행 사진방 2*

 

*산릉에 쌓인 눈도 이제 봄 산하에 잔설일 뿐이다*

 

 

개심사 주차장~개심사~일락산~석문봉~가야산 정상~상가저수지~상가 주차장

 

 

이제 정상을 오르는 길목에선 하산하는 단체 산님들을 맞나기 시작하고..

인사를 나누며 오르다 보니 산행시작 2시간 반 정도..

예전에 정상 취급을 받던 가야산 석문봉에 올랐다,

 

예전 가야산 정상의 출입이 통제되던 시절에는

이곳을 정상으로 삼고 걸음을 되돌려야 했었다,

 

 

(석문봉 정상)

 

석문봉 정상에 오르니 오늘 산행을 나선 사람들로 평일 이지만 꽤 번잡하다,

잠시 정상을 둘러보고..

앞서 도착한 회원들을 점검한다,

앞서 도착한 회원들은 석문봉에서 식사터를 잡으라는 요구에도

이미 가야봉 쪽으로 진행하여 점심터를 잡아 버렸다,

 

B팀 하산로인 옥녀폭포골 갈림길에 진행 표시를 남겨두고

다시 석문봉에 돌아오니

이제 정상은 다소 한가하다,

 

곧바로 하산할 사람들은 주변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다시 석문봉에서 활짝열린 조망을 담아두고..

선두가 자리잡은 가야봉 방향 옆 봉우리로 걸음을 옮겨간다,

 

먼저 백두대간 종주기념 돌탑을 담고..

옥양봉 방향 능선길에서 옥녀폭포골 우측 하산로 삼거리..

 

옥양봉을 시작으로 당진방면과 아산만..

앞 서원산과  합덕.. 아산만과 삽교호.. 멀리 평택..

아래 덕산저수지.. 그리고 아산시 영인산과 도고산 더 멀리는 천안시 광덕산 주변 산릉으로 짐작..

울님들은 605봉 뒤에서.. 가야산 원효봉이 보이고..예산과 홍성방면..

가야산 가야봉.. 원효봉 사이로 수암 용봉산 산봉인듯 살짝..

홍성 보령방면과 삼준산 연암산 그리고 천수만..

천수만과 안면도.. 서산방조제와 간월호

간월호와 부남호 그 넘어 태안반도와 안면도 앞바다에 떠있는 섬들이 흐릿하게 구분된다,

태안과 서산..

대호만 안산방면..

일락산과 상왕산 그리고 당진..

다시 옥양봉..

 

 

 

이제 선두그릅 식사장소로 향하며 돌아본 석문봉과..

가야봉..

 

우리 회원들이 모여있는 산릉언저리 공터에 도착하니 어느덧 오후 12시 45분,

이곳에 도착하니 상가저수지와 상가리 그리고 덕산저수지가 보인다,

 

이미 회원들은 한창 식사중..

곁다리로 낑겨 허기를 채우고 정상주도 얼큰히..

 

바람은 살짝 불지만 추위는 느낄수 없는 참으로 햇살이 따사롭고 포근한 날씨다,

30분 여를 그렇게 보내고..

이제 주변을 정리하고 오후 1시 16분 진행을 서두른다,

 

 

 

 

 

 

석문봉을 돌아보고..

 

 

 

 

 

오후 1시 47분, 가야봉 420m 전 상가저수지 갈림길에 도착하고..

 

원래 처음 계획은 가야봉을 지나서 우측으로 곧바로 하산하는 길을 잡았지만..

기타 자료에 그 길이 썩 상태가 좋치 않은것 같아서..

이지점에서 정상을 다녀온후 상가저수지로 하산 하기로 결정하고..

배낭을 벗어두고 가야봉으로 향했다,

 

 

가야산 정상 가야봉은 여전히 국가시설이 차지하고 있지만

봉우리 북쪽 한켠으로 작은 전망대와 원효봉으로 향할수 있도록 등산데크가 설치 되어있다,

온전히 정상은 오를수 없지만

일부분이지만 개방된 정상에서의 조망은 왜 충청의 이산을 가야산이라 명명 했는지 충분히 느낄수는 있었다,

 

널른 들판 한가운데 상대적으로 우뚝솟은 위용과 발아래 펼처지는 풍경은..

해인의 바다에 우뚝솟은 영남의 가야산에 비견해도 그렇게 부족하다 할수 없을것 같다,

왜 이곳에는 해인사가 없을까..?

 

오후 2시..

 

 

 

멀리 안면도와 태안반도 넘어에 이따금 떠있는 섬들도 보이고..

백두대간 속리산 천황봉에서 419km 뻗어내린 산줄기는 저 멀리 서해 바다로 그 여맥을 담근다,

 

석문봉..

옥양봉..

서원산..

 

 

 

이제 오후 2시 05분 하산을 시작한다,

 

올랐던 계단을 다시 내려서서 배낭을 벗어 두었던 삼거리에 돌아오고..

연이어 정상으로 향했던 회원들이 다시 오기를 기다려 상가저수지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은 다소 급하기는 하지만 잘 정비 되어있고..

길 상태도 좋은 편이다,

 

 

 

 

이제 눈길이 끝나고..

풀려버린 날씨로 흙길은 질퍽이지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가야봉을 돌아보고..

 

얼어붙은 상가저수지 옆을 지나고..

 

무논에 얼음도 녹아가고..

 

카페인가 싶었는데..

 

길지사라는 절집 이었다,

 

자그마한 상가저수지는 아직 꽁꽁 얼어있고..

 

 

 

 

 

 

상여집을 나와 잠시 좌측 남연군묘에 올라 보기로 한다..

남연군 묘..

상가리..

남연군 묘에서 돌아본 가야산..

 

 

 

 

아래 발굴 작업중인 옛 가야사지도 살펴보고..

남연군묘 위에는 아직 울님들이 올라있다,

 

 

셀카놀이도..

 

 

삼거리에서.. 우리는 좌측길로 내려섰다,

주차장은 저 아래 우측에 있고..

 

주차장에 내려서니 오후 3시 28분..

오늘산행을 마감하고 주차장 맞은편 식당에서 식사와 간단한 하산주를 겸해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그간 가야봉에 올라야지 벼르던 마음을.. 오늘에야 채울수 있었던..

거기에 모처럼 가야산의 진면목을 볼수 있었던 오늘 산행길이었다,

 

(귀경길 창밖으로 본 아산만..)

 

 

 

*2013년 2월 20일 늘푸른산악회 제303회 정기산행 가야산 사진방 2*

출처 : 우리 산을 걷는 나그네
글쓴이 : 캡틴 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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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 늘푸른산악회와 함께한 발왕산*

 

 

 

용평리조트 주차장~곤도라~드레곤피크~발왕산 정상~드레곤피크~실버능선~주차장

 

새해 첫 산행을 발왕산 심설산행으로 시작했다,

 

 

새해 첫 산행을 새한 늘푸른산악회 산행에 동참했다,

직장 산악회인 새한 늘푸른산악회는..

평소 얼굴을 아는 회원님들이 여럿 있지만..

이곳에 금무하는 지인 김보영님의 요청으로 참석하게 된것이다,

 

전문적 수준이 아닌 여가활동의 산악회 이기에..

평소 무리한 산행은 하지않는..

그러나 이 겨울..

눈에 나라 대관령 발왕산으로 걸음을 결정했다,

 

오늘 올 겨울들어 가장 춥다는 날씨..

꼭 겨울 발왕산으로 걸음하게 되는 날은 한번도 영하 20도 이하로 극심하게 추운날이 선택 되는지..

너무 추운 날씨에 생각처럼 참석 인원이 많치않다,

 

오늘 산행을 곤도라를 이용하여 바로 정상 부근까지 오르는..

글쎄 산행이라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올겨울 잦고 많은 적설을 보인 강원지역 산으로 그것도 많많하지 않은 발왕산으로 결정한 지금..

오늘같은 날씨와 현지 조건과 상황에서는 이방법이

친목 산악회로서는 최선의 방법일수 밖에 없는것 같다,

 

서울을 떠나 용평리조트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43분..

리조트 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준비한다,

 

 

워낙 혹한이어서 산행 인원이 적었다, 총 27명 참석..

정확한 이곳 현제 기온은 스키장 온도계에 영하 22도 정도..

오늘 아침 최저온도는 알수 없지만..

서울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 이하 낮기온이 영하 9도가 예보된 상황 이지만..

바람이 없어 그리 춥지는 않았다,

 

 

성수기를 맞은 리조트는 평일이지만 많은 인파로 북쩍인다..

 

 

 

곤도라 이용권을 구매하고 곤도라 탑승을 준비하며..

*곤도라 이용권은 현제 왕복권만을 발매하고 있었으며 이용요금은 1인당 14.000\*

25인 이상 단체는 할인을 해주며..

정상에서 하산시는 오늘 현제는 승차권 확인없이 탑승할수 있었다(어차피 빈 곤도라로 내려와야 하니까)

하지만 이 운영조건은 등산객이 붐빌 휴일에는 확신할수 없는 상황이다,

 

 

오전 11시 06분 곤도라 탑승을 시작하고..

 

 

 

곤도라를 타고 오르며 바라본 용평과 선자령..

 

드레곤피크 정상이 보이고..

이어 오전 11시 40분경 드레곤피크에 올랐다,

아래 주차장에서 불지않던 바람이 드레곤피크 정상에는 평소보다는 약하다 싶지만..

매섭게 불어댄다,

 

 

드레곤피크 작은광장에 올라 먼저 대간 화란봉 석병산 방면부터 조망을 담아두고..

동해시 방면..

앞 노추산 넘어 청옥산 산릉이 선명하고..

태백방면.. 육안으로는 매봉산 풍차와 함백산 시설을 구분할수 있었다,

발왕산 정상..

 

 

 

워낙 매섭게 불어대는 바람에 함께한 울님들은 선뜻 걸음을 옮기지 몿하며 망설이고..

 

 

다시 서북쪽 전망대로 자리를 옮겨 박지산 부터..

홍천  방면이지만 겹겹 겹쳐있는 산릉들 중에 산들을 꼽아 보기에는 너무 바람이 불고 춥웠다,

흥정산 보래봉 계방산..

오대산과 노인봉 까지..

시설뒤로 황병산과 선자령..

 

 

 

살짝 당겨서 청옥산 방면과..

태백 방면을 담아두고..

 

 

 

11시 50분경 망설이는 사람들을 채근질 하여 정상으로 향하지만..

작은광장 부터 정상 방면은 쓸려온 눈으로 등로가 뒤덮혀 길 찾기가 쉽지않다,

적설량은 허벅지가 빠질 정도이지만..

앞서 산님들의 족적을 더듬으면 30Cm 정도의 눈에 뭍힌 등로를 찾을수 있고..

가끔 눈처마로 쌓인 지점은 거의 허리 수준의 눈이 가끔 길을 막는다,

 

큰 광장은 바람으로 눈이 쓸려 깨끝하다,

 

 

 

정상에 도착하니 정오를 막 지난시간..

졻은 정상에서 앞서 도착한 님들을 먼저..

그리고 정상에서 다시 조망을 담아둔다,

 

석병산 방면부터..

 

멀리 함백 백운 두위봉 능선과 앞 상원산..

가리왕산과 중왕산..

앞 박지산 능선뒤.. 백석 잠두.. 육안으로는 칙악산 산릉을 희미하게 볼수 있었는데.. 사진에는 잘..

홍천방면.. 태기 흥정 보래봉 방면이지만.. 태기산은 구분할수 없었다..

흥정 보래 계방산..

계방산 오대산 동대산..

드레곤피크와 노인봉 황병산..

 

 

 

 

 

 

 

오후 12시 21분..

처음 계획에는 이곳에서 발왕재 용산리 하산을 생각 하기도 하였지만..

되돌아 실버능선으로 하산을 결정했다,

 

우리 산악회라면 내리막길..

진행을 강행 해볼만 하겠지만..

 

오늘 발왕산 일대는 거의 허리에 차는 깊은 심설과..

이 구간 앞선 선등자들의 러셀 흔적은 완전히 뭍혀 길을 더듬어 찾기에도 쉽지 않은 상황..

직장 산악회인 새한 늘푸른산악회 에서는 불가능한 진행일수 밖에..

 

걸음을 되돌려 드레곤피크로 향하며..

이미 요금은 왕복으로 지불한 상황..

추위와 산행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곤도라로 하산을 결정하고..

모처럼 심설산행을 즐겨볼 사람들만

실버능선을 따라 하산 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뚫려진 길을 되내려 가기는 쉽다..

큰 광장으로 되돌아 내려오니 오후 12시 29분..

 

 

 

이곳에서 곤도라 하산을 할 사람들은 먼저 드레곤피크로 향하고..

걸어 하산할 인원을 추스려..

잠시 바람이 약한 장소를 잡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후 1시 09분.. 다시 드레곤피크에 돌아오고..

 

동대산 뒤로 살짝 보이는 설악산 대청봉을 당겨 담고..

계방산도..

 

선자령 일대도..

 

이 지점에서 마지막으로 인원을 추스려 곤도라 추가 탑승할 인원을 확인하고..

우측 실버능선으로 하산을 시작하지만..

슬러프 옆 급사면 등산로는 완전히 허벅지를 넘는 눈에 깊게 뭍혀있었다,

 

 

감각으로 선등자들의 러셀로 다져진 길을 더듬어 찾아 눈을 헤치고 내려선다,

슬러프를 가로질러 실버와 골드능선 삼거리 갈림길 까지는..

평소에도 바람에 쓸려오는 눈으로 등산로가 끊기어 깊은 눈에 뭍혀 버리기 일상인 지점..

 

오늘은 한동안 사람들의 걸음이 없어..

이미 허리까지 빠지는 깊은 눈에 뭍혀있고..

꼿곳에 쓸려 파도치듯 쌓인 눈처마로 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나무에 매어진 산악회 진행 리본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일부러 제거한것 같지는 않고..

다음에 이곳을 진행할 산악회에서 좀 촘촘히 진행 리본을 매어 두었슴 싶다,

 

기억과 감각을 더듬어 눈길을 해엄치듯 길을 뚫고 어렵싸리 내려섰다,

만약 역으로 올라 선다면..

오름길 이어서 등로 찾기는 좀 쉽겠지만

글쎄 소요시간이 얼마나 걸리게 될찌..?

 

 

30여분을 눈속을 해엄친후..

급사면을 내려서고 제길을 찾으니 이제 한결 눈의 깊히는 낮아지고..

오후 1시 47분 실버능선과 골드능선 갈림길에 내려 섰지만

그렇다고 족적은 없는 상태..

 

 

 

이제 우리는 실버능선을 따라 하산을 시작하지만..

실버능선도 사람들의 족적이 끊겨 깊은 심설에 뭍혀있기는 마찮가지..

러셀 흔적을 찾고 더듬는 쉽지않은 하산길이 연속된다,

 

 

 

골드능선..

 

 

 

실버능선도 쓸려온 눈으로 곳곳에 눈벽에 막히기는 마찮가지..

 

오후 2시 51분 전망쉼터에 도착하고..

 

 

 

 

쉼터에서 뒤따르는 인원을 추스리며 2시간 가까운 하산에 지친 걸음을 잠시 멈추고..

남은 간식과 술로 속을 채운다,

 

이 지점까지는 그래도 올라선 족적이 제법 있지만..

눈에 뭍혀 흔적 찾기는 쉽지 않았다,

 

오늘.. 날씨는 예상 했지만..

마시는 쏘주가 잔 안에서 얼기 시작하는..

현제 그런 날씨다,

 

오후 3시 14분 리조트 옆까지 내려서고..

 

다시 리조트 산림욕장 야산을 넘어 내려서니 오후 3시 39분..

 

리조트 외곽 실버주차장에는..

우리가 타고온 버스만 외롭게 주차하고 있다,

 

이제 오늘 산행을 마감하며 행장을 정리하고..

스팻츠 안에는 하얕게 서리가 쌓여있다,

 

앞서 곤도라로 먼저 하산한 일행들이 준비해둔 따뜻한 칼국수로 허기와 몸을 녹이고..

오늘 산행을 즐겁게 마감할수 있었다,

 

 

 

 

귀경길 평창 휴게소에서..

 

*2012년 1월 3일 발왕산 새한 늘푸른 산악회와 함께한 겨울 첫 심설산행..*

출처 : 우리 산을 걷는 나그네
글쓴이 : 캡틴 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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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강원 정선) 늘푸른산악회 제302회 정기산행 산행 사진방*

 

하이원 CC 호텔~백운산 정상~마운틴탑~화절령 거리~정선카지노 폭포주차장

 

 

새해 첫 정기산행 부터 문제가 생겼다,

그렇게 직책을 고사하던 홍대장을 어렵사리 대장직에 연임을 시켰지만..

정초부터 지병으로 갑짜기 수술을 받는 바람에 당분간 직책을 수행할수 없어..

당장에 누구를 물색 할수도 없는 상황.. 임시로 직무를 대행 할수밖에 없게 되었다,

 

어쨋든 산악회 보다는 개인 건강이 더 중요할수 밖에 없는것..

사전에 공지해둔 산행 일정과 산행지..

그대로 진행할수 밖에는 없는것..

정선 백운산으로 제302회 정기산행을 나섰다,

 

백운산이라는 이름의 산이 우리나라 산중에 가장 많은 산명에 속한다는 말을 들었던것 같은데..

이곳 정선에서만 두곳의 대표적인 백운산이 존재한다,

 

하나는 평창군과 정선군 사이에 있는..

무엇보다 아름다운 동강을 굽어보는 전망대로 알려진 해발 883m의 동강 백운산으로..

산악회에서 가장 인기있는 산중 하나로 잘 알려진 백운산과.. 

또 하나는 영월군과 정선군 사이에 자리한 해발 1426m의 높은 백운산이다,

 

오늘 우리 산악회가 걸음 하기로 한 산은 높은 백운산으로..

오히려 산을 다닌 사람들 조차도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산이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 높은 백운산은..

그간 탄광 개발로 사실상 산꾼들 에게는 등산의 가치조차 인정 받지 몿하고..

이후 정책적 변화로 탄광은 패광 하였지만

이후 카지노 산업이 이곳에 들어 섬으로 오히려 정선카지노 뒷산 정도로 인식되고 있던 곳이었다,

 

그러나 패광 이후 패석탄으로 시커멑던 산도 어느정도 자연이 복원되고..

카지노에 이어 스키장등 리조트가 대규모로 들어 서면서

새롭게 사람들 걸음을 끌어들이고 있는 산이다,

 

그간 산꾼들에겐 두위지맥중 거쳐야 하는 산으로..

혹 산 메니아들 중에는 옛 임도와 광산도로를 따라걷는 특색높은 트레킹코스 정도로..

극히 제한된 사람들만 찾아오던 산을..

정선군에서 해발고도 1200m대 옛 임도를 하늘길이라는 이름을 붙여 하이원 리조트를 중심으로 하는 트레킹 코스로

정비하고 홍보 하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나로서도 이산은 이번이 초행길 이지만..

예전에 하절기 임도 트레킹 코스로 마음에 두었던 산이기에

그래도 낮설지 만은 않은 산이다,

 

이 산은 스키장을 중심으로 야생화가 만발하는 봄부터 가을 까지가

산행에 가장 좋은 시기로 생각 되지만..

순하디 순한 산세로 인해 선자령에 이어 한겨울 단체산행 팀들 눈 산행지로 적당할뜻 싶고..

그런 이유로 우리도 이번 산행지로 선정하게 된것이다,

 

항상 산악회 산행을 나설때면 겪는 일이지만..

깜밖 선잠에 들었다가 또 산악회 산행에 늦을뻔 하여 서둘러 경유지 망우리에 나가니

다행히 시간을 겨우 잘 맞추었고..

풀리는듯 하던 날씨가 또 변덕을 부려

급강하한 추운 날씨에도 적잖은 회원들이 나와있다,

또 가까운 산악회에서 경유지를 우리와 같은 지점으로 옮겨..

모처럼 맞남에 새해 인사를 나누다 보니 차는 평소보다 다소 늦게 도착한다,

 

새해 첫 정기산행 이어서 인가 구리를 지나며 차는 만차를 살짝 넘어서고

그렇게 서울을 떠났다,

 

아무리 도로가 잘 개통 되어도 정선 가는길은 쉽지는 않은거리 신제천 휴게소에서 잠시..

제천 송학산이 분명하고..

살짝 보이는 봉우리가 제천 용두산..

 

사실 산행길에 나선 오늘 하늘은 맑고 파랗지만..

솔찍히 내 마음은 그렇게 편할수는 없었다,

홍대장의 건강상 문제로 우리 산악회 정기산행도 문제지만

그간 진행 해오던 영춘지맥 산행도 또 떠맞게 되었으니..

일을 피하려 하면 일꺼리가 더 생기는 것인가..??

 

올 정초부터 이래저래 괜시리 바뿌고 정신없게 모든 계획이 어긋 나기만 하는것 같다,

사실 산악회 대장이란 직책은 실속도 없이 책임만 큰..

당사자로선 시간만 빼았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구속되는 시간만 늘어나는 별 의미도 없는 자리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가고싶은 산을 가기 위해서 안달을 부리기에는..

이제는 산에도 어느정도 이골도 났고..

 

사실 무엇보다 일반 회원들과 산을 즐기고 음미하는 선택의 기준에서 너무 크게 차이가 벌어져서..

함께하는 산악회 산행에 별로 재미와 의미가 없어젔다,

그져 낮읽은 사람들 얼굴이나 보고..

고립되지 않고 인간관계를 유지 하려는 방편적 목적이 더 앞서는 것이 솔찍한 현실이다,

 

그러나 홍대장 회복기가 상당히 걸릴것 같고..

또 회복한다 해도 대장직에 복귀할수 있을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제 겨우 대장으로 자리메김 할수있는 수준에 이르러 있는데..

또 누구를 찾고 만들어야 하는지..

그저 답답 하기만 한 마음으로 오늘 산행길에 나섰다,

 

새로 개통된 38번 국도아래로 스쳐만 보던 사북에 모처럼 진입하고..

 

길을 잘몿들어 1시간여를 사북과 고한에서 헤맷다,

처음은 우리 기사님 잘 아신다며 정선 하이원 호텔을 카지노호텔로 착각하여 그리로 가버렸고..

다시 구시가를 가로질러 고한읍 박심마을 하이원호텔 진입로에 도착 했지만..

우리 버스가 리무진형 이어서 황당하게도 호텔 진입로 3.5M 철길 굴다리를 통과할수 없어(구형 관광버스는 여유롭게 통과)

걸어 오르기는 오늘 진행계획과 거리가 좀 멀어(약 4km) 갈등을 격다가..

역으로 진행 하기로 하고 다시 폭포주차장으로 돌아 갔지만..

 

또 다시 울 기사님의 실수로 주차장을 지나치는 바람에 차를 돌릴수 없어(고개길이라 위험)

결국 차를 돌리기 위해 하이원스키장 셔틀 주차장에 진입하여 화장실을 다녀 오기로 하고 잠시 정차한 사이에..

하이원 입구 교통 정리원들에게 길을 물으니..

대형버스가 진입 할수있는 길을 친절하게 가르켜 준다,(감사...)

 

이미 상당한 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한 상황..

하이원 CC 호텔로 진입할수 있다면 오늘 진행에는 더 효율적인 상황..

다시 호텔로 향하기로 하고 안내해준 길을 따라 처음 출발 목적지 하이원CC 호텔로 향했다,

 

(하이원 스키장 밸리콘도앞 등산로 안내판)

 

리무진형 대형버스는 강원랜드 사원아파트 앞 진입로 철길밑 굴다리를 통과 하자마자 바로 좌측으로 꺽어..

철길위 졻은 1차선 도로를 따라 하이원CC 호텔로 진행 하여야 한다,

조금전 버스 머리가 스치는 경험을 했기에 다소 불안했지만..

기숙사앞 굴다리는 여유롭게 통과..

졻은 도로는 대형차 교행시 다소 어려움이 있을 도로다,

이 도로에서 잠시 진행하면 고한역뒤 백운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를 지나고

다시 아까 통과하지 몿한 굴다리 위로 이어진다,

 

이길 옆 사북역 뒤로 북서지능을 따라 정상 마천봉으로 능선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처음 계획도 이곳을 들머리로 마천봉을 오를까 생각 했지만..

이곳이 해발고도 700m대..

정상의 높히가 1426m로 표고 차이가 700여m 정도로 오름길이 만만하지 않고

처음부터 급한 오름길로 정상까지 2~3km 정도의 추가될 오름질에서

회원들간 산행능력에 의한 소요시간 차이로 관리 통제가 쉽지 않고..

이 경우 가볍운 눈산행으로 겨울 정취를 즐기고자 나선 일부 회원들이 오늘 산행을 포기 할수도 있다,

 

산악회등 단체의 겨울 눈산행은..

가능한 부담을 주지않을 산행 거리와 안전등을 대비한 관리 통제가 특히 용이한 산과 구간을 선정 하여야 한다,

 

오늘 이곳 백운산 산행에서 하이원CC 호텔을 산행 기점으로 잡은 이유는..

호텔이 위취한 높히가 이미 해발고도 1100m 이상으로

정상까지 표고 차이가 300m 정도로 오름에 부담이 없고

순하디 순한 산릉으로 인해 누구든 오르기 쉬워

산행시간 조절과 통제가 원활하고..

체력적으로 여유있는 상태에서 정상에 오를수 있어

산을 즐길수 있는 정신적 여유도 함께 확보되기 때문이다,

또 각 개인의 판단에 따라 관광용 곤도라 이용도 가능할수 있고..

 

옛 박심마을 도로를 따라 오르니 그 끝에 하이원호텔이 보인다,

어렵게 돌고 돌아서 호텔 왼쪽옆 주차장에 도착하고..

 

등산로 입구는 두곳..

정식 등산로는 주차장 중간 절개지를 올라(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골프 코스를 비껴돌아 백운산으로 향한다,

또 다른 등산로는 주차장 끝 곤도라 철탑 쪽으로 향하여 호텔 창고건물을 지나면..

골프장 18번 홀 사이 길을 따라 가로질러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하늘길 들머리에 도착한다,

대부분 단체 산행팀들은 골프장 18번 홀을 지나는 코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어렵게 도착한 백운산..

회원들은 산행전 일단 몸을 풀고..

나는 그 사이에 오늘 등산로 들머리와 길 상태를 알아보려 먼저 골프장을 가로질러 들머리로 향했다,

나로서도 백운산은 이번이 초행 길이기에 먼저 선행하는 기본적 수칙이다,

 

눈 덮힌 골프장은 휴면 상태이고..

머리 위로는 부지런히 마운틴탑을 오가는 관광용 곤도라만 바뿌게 오고간다,

오늘 전국적으로 기온이 급강 했지만..

햇볕이 화창하고 바람이 잔잔해서 인지 그렇게 춥위는 느껴지지 않는다,

 

오늘 기점 하이원 호텔에서 날머리 강원랜드 아래 주차장 까지는 총 10km 정도..

휴식과 식사 시간등을 모두 포함하여 총 예정 산행시간 5시간 정도를 예정한 산행이다,

거리에 비해 총 산행시간이 짧은 이유는

만약 눈길이 뚫렸을 경우 가벼운 오름길 이후 순한 능선길과..

마지막 봉우리 마운틴탑 이후 화절령을 거쳐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약 6km 정도 거리가 긴 내리막으로..

진행 속도가 빠를수 밖에 없다,

사실 산행만을 위한 걸음질 이라면 약 3시간여 정도에 산행도 가능한 길이다,

하지만 역으로 오를경우 눈길인 경우 전체 총 소요시간을 5시간 이상 예상을 하는것이 적당 할것이다,

 

골프장 18번홀 옆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들머리로 향한다(평소에는 골프공 주의)

앞에 들머리 안내판이 보이고..

등산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걸음으로 확실하고 다듬어진 상태..

 

 

산릉을 넘어 마운틴 탑으로 향하는 관광곤도라가 열심히 산릉을 넘어간다,

하이원 호텔에서도 운행되는 관광곤도라는 정상을 비껴 마운틴탑으로 향하고..

왕복 12000\ 요금을 받는다(편도는 판매하지 않음)

이 곤도라로 마운틴탑 에서 마운틴콘도하우스 등으로 운행하는 곤도라와 환승이 가능한지는 알수없다,

만약 환승이 가능 하다면 함 이용해도 좋을뜻 하다,

 

등산로 들머리에 도착하고..

들머리에서 보이는 대덕산과 금대 은대봉..

이름이 없는지.. 알수없는 산봉..

크게 백운산 산릉으로 볼수도 있지만 그 규모는 독립된 산군이다,

뒤가 만항재 이니 만항봉이나 만항산은 어떨찌..?

 

휴면중인 골프장 넘어 영월 장산 봉우리가 살짝 보인다,

 

산이란 이런곳 인가 보다..

들머리에서 부터 부드럽게 눈길을 끄는 산릉들의 모습에

오늘 산행의 시작부터 어수선했던 마음이 잠시 잊혀젔다,

 

들머리에서 먼저 함께했던 선인봉님과 선두그릅 사람들을 앞서 올려 보내고 잠시 기다리니

몸풀기를 마친 회원들이 줄지어 골프장으로 들어서며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준비운동과 산행 준비를 마친 울님들이 산행을 시작하고..

오늘 날씨는 다소 춥다할 날씨지만..

바람이 약하고 햇살이 포근한..

겨울 산행을 하기에는 더없는 좋은 날씨다,

 

 

눈덮힌 임도를 따라 오른다,

처녀치마길이란 이름을 붙힌 이유는 알수 없지만..

순하게 올라서는 임도길은 앞선많은 선등자들의 족적으로 이미 탄탄대로 처럼 눈길이 열려있어

심설산행에 필요한 스팻츠 착용도 필요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주차장 중간에서 오르면 이 삼거리로 오르는듯 하다,

 

 

전망 삼거리에 도착하고.. 좌측에 전망데크가 있다,

 

전망 삼거리 데크에선 남동으로 길게 시야가 열려있다,

옅은 박무로 먼 산릉은 욕심처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한 조망이라고 만족할만 하다,

 

이곳에서 백운산 정상으로 곧바로 오르는 등산로와 하늘길이란 이름을 붙힌..

백운산 주릉 사면을 돌아 화절령으로 향하는 옛 임도길이 나뉘고 있다,

 

영월 장산 방면

상동 천평리 방면 삼봉산과 대간 구룡산이 확실하고..

멀리 선달산 능선이 분명해 보인다..

영월 매봉산도..

백운산 정상 방면..

 

 

 

다시 정상을 향해 걸음을 옮겨가고..

이 지점부터 임도는 끝나고 그리 급하지 않은 산길을 따라 넓은 첫 헬기장 까지 오른다,

 

고한역에서 능선을 따르면 이 지점에서 맞나게 되고..

하이원 호텔을 출발한 관광 곤도라는 아래 능선을 넘어 마운틴탑으로 향한다,

 

북서쪽 정선 방면은 짙은 박무띠로 눈길이 막혀있지만

동과 남쪽으로는 박무가 옅어 그래도 시원한 조망을 열어두고 있었다,

 

정상 전 넓은 광장같은 헬기장에 오르고..

 

북쪽방면 부터.. 북서쪽은 박무띠로 시야가 막혀있다,

대덕산과 금대봉 은대봉..

앞 만항봉?(내가 붙힌 임시 명칭 이지만 불님의 가르침에 따르면 "정암산" 이라고) 뒤 살짝 중함백과 함백산이..

그리고 태백산..

장산과 뒤로 삼봉산 대간 구룡산..

 

 

 

밸리탑 삼거리를 지나고..

 

백운산 정상에 도착하고..

마천봉이란 명칭의 유래는 알수 없지만..

 

서쪽 마운틴탑 넘어 두리봉 방면부터..

민둥산이 보이고.. 정선 방면 가리왕산등은 짙은 박무띠로 전혀 볼수 없어 아쉽다,

 

 

동편 은대봉 부터 함백산..

그리고 태백산..

 

인증샷도..

 

조망표 사진은 오늘보다 더 시계가 나뿐날 찍었나 보다..

 

살짝 당겨담은 두리봉(두위봉)..

그리고 민둥산..

 

역시 당겨 담은 태백산과..

장산과 구룡산.. 봉화방면..

영월 매봉산과 목우산 선달산.. 그 뒤 소백산은 흐릿하여 거의..

태백산과 장산을 좀 더더 당겨보고..

사실 이후 당겨본 사진은 모두 흔드리고..

 

또다시 넓은 공터를 지났지만 바람과 깊은 심설로 마땅히 둘러앉을 장소를 찾지 몿하고..

 

능선 곳곳에는 옛 갱도에서 올라오는듯 이런 숨구멍들과 함몰 구덩이가 있고..

 

 

결국 운탄로 삼거리에서 바람을 피해 억지로 눈을 다져 점심터를 만들었다,

처음 들머리 진입에 시간 소비를 하지 않았다면

마운틴탑 광장까지 진행하여 점심을 먹어도 되었는데..

 

 

 

 

 

그래도 즐거운 점심 시간을 보내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비록 겨울 한철의 스포츠 지만..

그래도 스키를 즐기는 스키어들의 젊음이 부럽기만 하다,

 

 

 

 

백운산 정상과 1388m봉..

영월 매봉산 뒤로 흐릿한 선달 소백산 방면..

 

 

 

 

 

 

 

 

소백산 방면을 다시..

 

두리봉..

 

 

 

 

이제 길고 다소 지루한 하산을 시작하고..

 

 

하늘길 임도에 내려서고..

 

화절령 삼거리에서 곧바로 임도를 따라 직진 했지만..

우측 숲길 마운틴콘도로 내려서도 다시 임도와 맞난다,

 

 

 

 

 

 

 

 

 

 

 

 

 

 

강원랜드가 보이기 시작하고.. 앞 사북 노목산..

 

 

 

다소 지루한 임도의 끝이 가깝고..

 

 

하늘길 입구에 도착하고..

 

강원랜드 아래 주차장에는 우리 버스가 대기 하고있다,

길을 건너 돌아본 하늘길 입구..

 

시작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경..

등산로 상태가 편하고 양호하여 산행의 어려움은 없고..

속속 도착하는 회원들을 추스려 뒷풀이를 위해 장소를 옮겨간다,

 

영하 20도 가까운 추위에 강원랜드 주변은 적당한 장소를 찾을수 없어..

신동부근 마차치(마차령) 근처 휴게소 식당에 장소를 예약해 두었기 때문이다,

 

사북을 떠나며 버스에서 본 민둥산..

마차령 쉼터라는 도로옆 휴게소 식당인데 친절하고 반잔등 음식이 맛깔나게 맛있었다,

 

 

*2013년 1월 9일 늘푸른산악회 정선 백운산 산행 사진방*

출처 : 우리 산을 걷는 나그네
글쓴이 : 캡틴 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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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경기 가평) 늘푸른산악회 송년산행*

 

서너치고개~소구니산~유명산~북릉~유명산 주차장

 

산악회 300회 산행기념을 한지가 바로 전회 산행이어서..

올 송년산행은 회식을 생략한 간단한 산행으로 마무리 했으면 하고 내심 바랐고..

집행부에 의사를 비첬지만..

그래도 늘 해오던 행사 또 새집행부 출범 첫 산행에 연래적인 행사를 축소할수 없다는 결정에..

결국 오늘 행사를 치루게 되었다,

 

산행때 마다 회식에 잔치가 열린다면 당연히 즐겁고 좋은일..

하지만 그넘의 \ 때문에..

이제 내년 시산제 준비도 하여야 하고..

이래 저래.. 여유 자금을 유지해 두어야 하는 상황에서 행사를 치룬다면..

자금이 여유롭지 않은 울 산악회 살림에서 부담은 될수밖에 없고..

하지만 결정은 결정..

 

부랴부랴 산행지를 재선정 하고 장소를 물색하여..

오늘 유명산으로 산행지가 결정 되었다,

 

유명산은 산악회 설립 초기에 정기산행으로 산행한 이후..

정기산행으로 유명산이 다시 정해지기는 십 수년 만...

서울에서 가까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보니..

늘 개인산행 대상징여서 산악회 산행은 시산제나 송년회 행사등을 목적으로한 경우 이외..

정기산행지 대상지로는 늘 밀릴수 밖에 없는 산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유명산의 가치는 변할수 없는것..

경기 양평과 가평 사이에서 편리한 교통여건 등으로..

수도권 수많은 산님들에게 사랑을 받는 유명산..

오늘은 행사를 위해서 서너치고개에서 올라 정상을 거쳐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3시간 정도의 가벼운 코스가 선택 되었다,

 

올 겨울 일찍부터 급습한 동장군의 위세로 꽁꽁언 서울을 느긋한 시간에 출발하여

산행기점 서너치고개에 도착하니 오전 10시경..

화창한 날씨에 비추는 햇살은 좋치만..

당연히 이곳은 체감온도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의 날씨다,

 

서너치고개 휴업중인 매점에서 산행을 준비한다,

혹한에 제법 쌓인 눈으로 산행 준비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

집이 고개밑 양평인 김홍중님이 미리 도착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오늘은 월요일..

고개 주변은 사람의 내왕이 거의없이 적막하기만 하다,

서너치고개..

 

오전 10시 17분..

고개 절개지옆 등산로를 따라 유명산으로 향한다,

올겨울 잦은 눈으로 20Cm 이상 눈이 쌓여 있지만 이미 러셀이 되어있어 산행하기는 좋은 상태다,

 

북릉으로 중미산으로 뻗은 서너치고개 산릉은 음지로 당연히 추울수 밖에..

쌓인눈은 건설 상태로 아이젠이 없더라도 그리 미끄럽지는 않다,

 

회원들을 앞서 보내며 대오를 재점검 해본다,

오늘.. 불가피하게 또 후미를 맞게 됬으니..

 

 

산행 시작후 25분.. 나무가지가 다소 답답하게 시야를 가리지만 용문산이 보이고..

봉미산으로 뻗은 눈덮힌 산릉도 보인다,

오전 10시 57분.. 숲 사이로 유명산과 용문산이 겹쳐 보인다,

 

봉미산에서 보리산으로 뻗은 겨울 산릉이 아름답지만..

시야를 가리는 나무가지로 열린 포인트를 시종 잡지 몿한다,

한강기맥 농다치.. 청계산으로 뻗은 산릉도 시야를 가리는 나무들로 겨우 담아두고..

오전 11시 12분.. 농다치 선어치 갈림길에서 잠시 쉼을 하고있는 울님들과 맞나고..

열린 틈에서 미끈하게 솟은 봉미산을 보고..

 

아래 가일리와 보리산 장락산으로 뻗은 산릉을 담는다,

이제야 겨우 중미산도 그 자태를 볼수있고..

 

오전 11시 22분 소구니산에 올랐다,

 

역시 둘러선 겨울 나무들로 시야는 답답하지만..

이것도 겨울이기에 이렇게 둘러볼수 있는것..

유명산 뒤로 용문산이 보이고..

뒤로 백운봉이 우뚝하다..

인중샷도 부탁하고..

이제 유명산으로 향하며..

선두는 이미 유명산을 오르고 있다,

 

 

 

봉미산..

 

 

양평 청계산도 시원하게 열려있다,

지나온 소구니산과..

중미산도..

 

오전 11시 57분.. 유명산 밑 활공장 갈림길에 도착하고..

 

 

이제 오후 12시 05분 유명산 정상에 도착하고..

먼저 우에서 좌로 조망을 담아둔다..

청계산 방면부터..

활공장 대부산..

양평 한강이 보이고..

백운봉에서 용문산도..

어비산과 봉미산..

 

 

 

아래 공터에는 울님들 정상주 판이 한창인듯 하고..

 

당겨 용문산도..

그리고 봉미산도..

백운봉과...

양평 한강도..

이제 정상석도 담아두고..

 

인증샷도..

나도 한자리 낑기려 내려서고..

 

 

다시한번 더 양평과 한강을 담고..

 

다소 긴 정상주와 간식 시간을 마치고

오후 12시 43분 되올라 북릉을 따라 내려선다,

북릉 내리막길 역시 눈이 건설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빙판이 지지않아 미끄럽지는 않다,

 

 

 

노익장을 과시하시는 속.천불님..

인기가수 나ㅇㅇ씨 몿지않은 몸매..ㅎ,

 

 

 

오후 1시 29분 휴양림 도로에 내려서고..

 

 

 

휴양림 2매표소 방향으로..

중미산이 보이고..

오후 1시 37분 휴양림을 나오며 오늘 산행을 마감하고..

 

주차장 건너 언덕에 오늘 송년회 장소인 산아래가든이 보이고..

 

휴양림 입구..

 

송년회 준비를 마친 울님들이 기다리고 있다,

 

가든 베란다에서 어비산과 유명산 사이 입구지계곡을 보고..

유명산을 본다..

*늘푸른산악회 제301회 유명산 정기송년산행*

출처 : 우리 산을 걷는 나그네
글쓴이 : 캡틴 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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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경기 가평) 늘푸른산악회 송년산행*

 

 

 

 

 

 

 

 

 

 

 

 

 

 

 

 

 

 

 

 

 

 

 

 

 

 

 

 

 

 

 

 

 

 

 

 

 

 

 

 

 

 

 

 

 

 

 

 

 

 

 

 

 

 

 

 

 

 

 

 

 

 

 

 

 

 

 

 

 

 

 

 

 

 

 

 

*늘푸른산악회 제301회 유명산 정기송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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