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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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알펜시아 700 근처...

스키 박물관 & 스키점프대

영화 국가대표에도 나왔던


-록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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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구길 들어서서 용평가는 초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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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산악회”57차 산행 안내

 

◇ 산 행 계 획

   □ 산 행 지 : 계방산(1,577.4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성북역에서 186Km/140분

   □ 산행일자 : 2012. 02. 26.(일) 오전 07:00 출발

   □ 집결장소 : 월계1동 성북역앞

   □ 준 비 물 : 아이젠, 장갑, 생수, 스틱, 행동식 / 회비: \25,000

 

     ◈ 반드시 방한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고 손발 시렵지 않게 ... 안면 마스크 보호할 수 있는 버프나. 바라클라바 ...

        그리고 아이젠, 스패츠 필수입니다

    ◈ 미리 아침은 집에서 따뜻하게 드시고 오는 걸 권장하며.. 가능한 산행중에 허기를 채울 수 있는 행동식 필참

        하시길 바랍니다

◇ 산 행 지 안 내

※ 산행개요 ; 계방산은 남한 제 5위봉이며 사계절 중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완만한 산세와 능선을 뒤덮은 산죽과 주목

    군락을 가득 들어찬 원시림으로 그 값을 한다. 겨울철 적설 등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산이다. 강원도 홍천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광대한 산맥을 거느리고 있으나, 북동쪽으로 연결 되어 있는 오대산의 명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명산이다.

 

  ☆ 계방산 산행안내 : 높은 산이면서도 유순한 산세로 정상 접근이 용이한 산으로, 산행 기점인 운두령의 높이가 1,089m

        로 정상과 높이 차이가 488m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적설량이 많아도 산행이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힘들지 않은 산이다.

        겨울철이면 무릎까지 빠질 정도로 눈이 많이 쌓여있고, 특히, 하산로인 아랫삼거리에 송어회가 유명하여 해마다 송어회를

        시식하기 위해 이 곳을 찾는 산악인 많이 있다.

   °  계방산 정상에 서면.백두대간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능선을 볼수 있다. 이 능선은 최고로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합니다.

        북쪽 방향으로 설악산과 점봉산이 보일듯 안보일듯 아른거리며, 동쪽방향으로 노인봉과 대관령이 산세를 더하고.

        서쪽으로는 회령산과 태기산이 넘실댑니다. 서쪽 방향으로 운두령이 있는데. 이재는 자동차가 넘는 고개중 2번째로

        높습니다.

  ° 서쪽으로는 회령산과 태기산이 넘실댑니다. 서쪽 방향으로 운두령이 있는데. 이재는 자동차가 넘는 고개중 2번째로 높습니다.

 

◇ 산 행 코 스

    ☞ 산행코스 : ①운두령 ▷ ②1492봉 ▷ ③정상 ▷ ④1210봉 ▷⑤아랫삼거리장(계방산주차장)

                         (9.2Km/ 5시간소요)

산행시 조식은 제공되며, 산행시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 산행안내 : 김용홍산악대장(선두), 이병훈산악대장(중간), 김성관산악대장(후미)

 

◇ 차기산행 안내 2012. 03. 25(일) / 장소: 남양주 축령산(879M) 시산제

 

☞ 산악회 안내 : 총무. 한만동(☏011-357-0234), 회장. 박정열(☏010-6234-5704)

                                                                2012. 02. 01.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산행! 고운산악회 회장 박 정 열

 

첨부파일 1202.계방산안내문.hwp

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겨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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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워킹 모든 코스(1) 

      

번호
코  스
시  간
1
한계리 - 남서능 - 안산까지
3시간
2
옥녀탕 - 성골 - 안산까지
3시간
3
옥녀탕 - 한계고성 - 봉화대 - 전망대 - 3거리까지
4시간
4
장수대 ~ 대승폭포 ~ 대승령까지
2시간
5
대승령 ~ 서북능 ~ 귀떼기청 ~ 서북능 4거리까지
4시간30분
6
선바위골 - 서북능까지
2시간
7
장군바위골 - 서북능까지
2시간30분
8
재량골(상투바위골) ~ 귀떼기청봉까지
3시간30분
9
도둑바위골 ~ 서북능까지
1시간20분
10
한계령 ~ 서북능 4거리까지
1시간20분
11
서북능 4거리~끝청봉~대청봉까지
4시간
12
온정골 - 서북능까지
3시간30분
13
오색 ~ 독주골 ~ 독주폭포(70 m) ~ 서북능선까지
4시간
14
오색 ~ 3거리 ~ 끝청까지
3시간30분
15
오색 ~ 설악폭포 ~ 대청봉까지
3시간30분
16
대청봉 ~ 소청봉 ~ 희운각까지
1시간40분
17
오가리 ~ 관터골 ~ 대청봉까지
4시간
18
백암골 ~ 백암폭포 ~ 1347봉까지
2시간30분
19
둔전골~무당터~송암산능~화채봉까지
4시간30분
20
둔전리-둔전골-지능-대청봉까지
5시간
21
복골 - 861봉헬기장
2시간
22
피골 ~ 좌능 ~ 화채봉
3시간30분
23
피골 ~ 우능 ~ 화채능 ~ 화채봉
4시간
24
소토왕골 ~ 화채능까지(설악 제25차)
2시간
25
설악동 ~ 비선대 ~ 천불동계곡 ~ 양폭 ~ 만경대 ~ 화채봉
4시간30분
26
설악동 ~ 비선대 ~ 천불동계곡 ~ 양폭 ~ 천당폭포 ~ 희운각
4시간
27
설악동 - 비선대 - 설악좌골 - 범봉 - 공룡능선까지
4시간
28
희운각 - 공룡능선 - 마등령까지
4시간
29
설악동 - 비선대 - 설악우골 - 공룡능선까지
4시간
30
설악동 ~ 금강굴 ~ 세존봉 ~ 마등령까지
3시간30분
31
설악동 - 저항령골 - 저항령까지
3시간
32
설악동 ~ 흔들바위 ~ 울산바위
2시간
33
설악동 - 내원암골 -북능까지
3시간30분
34
설악동 ~ 흔들바위 ~ 울산암능 ~ 1092능 ~ 북주능까지
3시간30분
35
미시령~울산암3거리~황철봉(2시간)~저항령까지(3시간)~북주능~마등봉~마등령
6시간
36
음지백판골 ~황철남봉까지
2시간30분
37
큰옥수골 ~985.8봉~황철남봉까지
3시간
38
용대리  - 널협이골 - 저항령까지
3시간30분
39
백담사 ~길골~저항령까지
3시간
40
백담사 ~곰골~마등령까지
4시간
41
백담사 ~영시암~오세암~마등령까지
3시간30분
42
백담사 ~ 영시암 ~ 수렴동~ 가야동 ~ 희운각까지
4시간30분
43
오세암 ~가야동 4거리~탑골~봉정암
3시간
44
수렴동 ~용아장성~봉정암까지 (릿지등반 코스)
5~6시간
45
백담사 ~수렴동~구곡담계곡~봉정암까지
4시간30분
46
구곡담쌍폭 - 쌍폭골 - 끝청
2시간30분
47
백담사 - 수렴동 -구곡담 -직백운계곡 -서북능까지
4시간30분
48
백담사 - 수렴동 -구곡담 -제단곡 -서북능까지
4시간30분
49
백담사 ~수렴동~구곡담~곡백운계곡~서북능까지
4시간30분
50
백담사 - 흑선동계곡 - 대승령까지
2시간30분
51
구만동~음지골~1369봉~12탕가는길 3거리까지
3시간
52
하구만동-김부자터골-1369봉-12탕가는길 3거리까지
3시간30분
53
남교리~탕수동계곡(12선녀탕)~대승령
5시간
 

악산 남설악,동설악,북설악 모든 코스(2)
 
남설악 가리봉
54
옥녀탕 - 주걱봉 - 가리봉
2시간분
55
한계령~주능선~가리봉
3시간분
56
필례약수~필례령~가리봉
2시간40
57
가리산리~지능~가리봉
2시간30
 
남설악 점봉산
58
한계령 ~ 대간능선 ~ 망대암산 ~ 점봉산정상까지
3시간
59
흘림골~여심폭포~주전골~오색약수
3시간
60
용소관리소 - 선녀탕 - 오색온천
1시간30분
61
용소관리소~12폭포~12담계곡 ~망대암산 ~ 점봉산까지(설악 제39차)
3시간30분
62
오색 - 고래골 - 옥녀폭포 - 점봉산
3시간
63
오색민박촌 ~ 지계곡 ~ 지능 ~ 주능 ~ 점봉산
3시간
64
오색초교 ~ 단목령
1시간
65
진동리3거리 ~ 단목령
40분
66
단목령 ~ 백두대간주능 ~ 점봉산
2시간30분
67
진동리~강선리~곰배령
2시간
68
귀둔리 - 곰배골 - 곰배령
1시간30분
69
곰배령~작은점봉산~점봉산
1시간45분
70
귀둔리 - 용수골 - 망대암산 - 점봉산
2시간40분
 
동설악코스
71
목우재 - 주봉산 - 싸리제 - 대포동
2시간
72
목우재~달마봉~흔들바위
3시간
73
무당골 - 달마봉
2시간
74
설악동~신흥사~흔들바위~울산바위
1시간40분
75
민박집 - 울산암폭포 - 울산바위
2시간
76
설악동 ~ 신흥사 ~ 계조암골 ~ 울산바위능선
1시간40분
 
북설악 신선봉코스
77
화암사 - 신선대 - 미시령샘터
2시간
78
화암사 - 화암골 - 화암재
1시간40분
79
도원리 - 문암천- 대간령
1시간30분
80
도원리 - 죽변봉 - 마산
5시간
81
마좌리 - 죽변봉
1시간30분
82
흘리 - 안흘리 - 마산
1시간30분
83
알프스스키장 - 마산
1시간10분
84
흘리 - 알프스스키장 - 물굽이계곡 - 마장터 - 대간령
2시간30분
85
용대3리-소간령-마장터-새이령(새간령)
2시간30분
86
마장터 - 민가 - 화암재
1시간15분
87
미시령 - 상봉 - 신선봉 - 대간령 - 마산 - 흘리
7시간
 
북설악 매봉코스
88
용대휴양림 - 연화동계곡 - 매봉산
2시간
89
당정곡-지능-매봉
2시간30분
90
아랫남교리골 - 지능 - 매봉
3시간
91
92
93
고개 - 883봉 - 매봉산주능 - 매봉
물감리 - 관모봉- 관모능선 - 대청봉 - 한계삼거리 - 한계령
설악동 - 비룡폭포 - 토왕성폭포
5시간30분
12시간
3시간

 

출처 : 청이산악회
글쓴이 : 산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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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은 세상

 

 

손세실리아

 

 

 연변작가 초청 행사를 마치고 우르르 몰려간 남북횟집, 소설 쓰는 리선희 주석이 본국에서 가져온 술을 꺼내 따르더니 답례주라며 한 입에 탁 털어 넣으란다 혀끝에 닿기만 해도 홧홧한 65도의 술을 요령 부리지 않고 받아 마신 우리 측 작가 몇은 이차도 가기 전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투항했는데 환갑이 낼모레인 이 아무개 시인도 예외는 아니었던지 취기에 휘청이며 딱히 누구에게랄 것 없이 중얼거린다 "사는 게, 사는 게 말이지요. 참, 좆같습니다" 고단하다 팍팍하다도 아닌 좆이란다 하고많은 것 중에 하필 좆같단다 쓸쓸하기 그지없다

 

  이튿날 대관령을 넘어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마침 밥 때가 되어 꿩만두 요리로 소문난 문막식당에 가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통유리 너머 마당에서 수놈 시추 한 마리가 발정난 거시기를 덜렁거리며 암놈 시추 꽁무니를 하냥 뒤쫓고 있다 간절하고 숨찬 열정이다 뒤집어 생각하니 좆이란 게 죽었나 싶으면 어느새 무쇠 가래나 성실한 보습으로 불쑥 되살아나 씨감자 파종하기 좋게 텃밭 일궈놓는 짱짱한 연장이지 않던가 세상살이가 좆같기만 하다면야 더 바랄 게 무에 있겠는가 그 존재만으로도 벌써 엄청난 위안이며 희망이지 않은가

 

  연인의 자궁 속을 힘껏 헤엄쳐 다니다 진이 빠져 땅바닥에 퍼져버린 수놈의 축 늘어진 잔등을 암놈이 유순히 핥아주고 있다 하, 엄숙하고도 황홀한 광경이다


 

출처 : 서봉교시인의서재입니다
글쓴이 : 만주사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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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비동자

 

 

                                         제비동자

 

                            제비동자

 

                          바늘꽃

 

                         고마리

 

                          애기앉은부채

 

                        애기앉은부채

 

                     애기앉은부채

 

 

출처 : 꿈향기
글쓴이 : 꿈향기 원글보기
메모 : 봄을 알리는 제비를 닮아서 제비동자 인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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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연말연시 '눈꽃 트레킹' 최고의 명소 4선
출처: 스포츠조선 2008.12.24 05:45
출처 : 여행레져
글쓴이 : 스포츠조선 원글보기
메모 :

연말연시 '눈꽃 트레킹' 최고의 명소 4선

스포츠조선 | 기사입력 2008.12.24 09:27 | 최종수정 2008.12.24 10:10

50대 여성, 울산지역 인기기사 자세히보기




 주초 기습 한파와 함께 영동-호남지방에 폭설이 내렸다. 해당지역 산자락엔 순백의 황홀경이 펼쳐지고 있다. 겨울철 우리의 자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력적 자태의 꽃이 있다. 바로 '눈꽃(雪花)'이다. 넉넉한 산자락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 눈꽃은 소담스러운 은빛 자태가 온실 속 화초 못지않다. 설화가 가득 핀 등산로는 또 어떠한가. 동화 속 세상 같은 눈꽃천지를 걷는 기분이란 삭막한 잿빛 겨울 산행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맛보게 한다. 곳곳에 피어난 하얀 눈꽃 터널을 걸으며 '뽀드득' 눈 밟는 소리에 닫힌 귀가 번쩍 열리는가 하면 산정으로 옮기는 '자기반추'의 발걸음은 저절로 활기찬 새해 여정을 꾸리게 한다.

  < 글ㆍ사진=김형우 기자 scblog.chosun.com/kimtraveller >



◇ 소담스럽게 내린 눈을 이고 햇살을 받아 잉크빛에서 은빛으로, 또 오렌지빛으로 물들어 가는 눈꽃의 자태란 알록달록 봄꽃 못지않다. 덕유산에서 바라본 설경. 대간의 봉우리들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 1. 태백산
천제단 일출 감상 '보너스' 눈옷 입은 '주목군락' 장관


 국내 눈꽃산행의 대명사격인 곳이다. 태백산(1567m)은 이름에서 느끼는 위압감만큼 크게 험하지는 않다. 때문에 연초 연인, 친구와 함께 산행을 즐기기에 괜찮은 코스이다. 물론 곳곳에 얼어붙은 구간이 있어 아이젠은 필수다.

 당골 광장에서 두세 시간 쯤 걸으면 정상 부근 천제단에 오르고 하산까지 대여섯 시간이면 족하다.

 태백산의 겨울은 눈 덮인 능선이며 설화가 압권이다.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 속의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태백산 눈꽃 트레킹으로는 유일사매표소~유일사~장군봉~망경사~당골 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유일사~장군봉 코스에서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가 환상적 자태를 뽐낸다. 화방재 아래 유일사매표소에서 장군봉 까지는 두어 시간 걸린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제단에 오르면 천지가 온통 은빛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백두대간의 중심, 천제단을 기점으로 북쪽 300m 지점이 태백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장군봉이다.

 천제단의 일출 감상도 연말 산행의 묘미. 맑은 날이면 동해에서 솟아나는 장쾌한 일출을 볼 수 있다. 새벽 3시부터 산을 오르기 시작해 오전 7시 이후 일출을 감상하는 게 보통이다. 천제단에서 유일사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고사목들이 눈옷을 걸친 자태가 압권이다. 하산길에 신라고찰 망경사도 만난다. 절 입구의 용정은 국내 최고 높이에 자리한 샘물로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의 제수로 쓰인다. 태백산관리사무소(033-553-5647)



  ▶미식거리

 태백-정선 지역은 본래 한우가 유명하다. 한우 연탄불 구이가 별미. 태백시내에 '태백한우골' 등 맛집이 있다.

 ▶가는 길

 ◇대중교통(서울 기준)=동서울 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직행버스 운행(4시간 30분 소요). 태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유일사행 버스이용. 열차(청량리역~태백행 무궁화호 하루 6회, 새마을호 2회 운행)-역 앞에서 태백산 입구 당골까지 버스 운행(20~30분 간격)

# 2. 내장산
원적암~벽련암 '눈꽃 터널' 3.6km-1시간반 설국 트레킹


 가을 단풍 명산이 겨울이면 설경의 진수를 담아내는 순백의 공간으로 변신한다. 특히 서래봉, 망해봉, 연지봉 등 눈 덮인 기암고봉의 절경과 어우러진 고찰 내장사의 풍광은 한폭의 동양화에 다름없다.

 내장산(763m) 일원은 유독 눈이 많다. 정읍-장성 등 주변 평야지대에 진눈개비가 흩날리는 날이면 내장산엔 설국이 펼쳐진다.

 일반적으로 내장산 눈꽃 산행은 내장사 뒤 오솔길을 돌아 오는 코스를 이른다. 청정한 숲길 '일주문∼원적암~벽련암∼내장사'에 이르는 3.6㎞ 트레킹 코스(1시간30분 소요)로 본찰과 암자 등을 두루 돌아 볼 수 있어 사찰 기행으로도 그만이다. 원적암 가는 길은 완만하고 편안한 숲길이 이어진다. 원적암 코밑에서 가파른 돌계단이 나타날 뿐, 눈꽃 터널을 따라 청정계곡수가 흘러내리고 수백년 수령의 아름드리 비자림과 대숲의 설경, 흰눈을 이고 있는 산죽의 자태가 이어진다. 손바닥만한 원적암은 소담한 토굴이다. 낡은 선방과 불상을 모신 암자가 전부이다. 원적암에서 벽련암을 향하는 길에 눈꽃 터널이 이어진다. 신갈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참나무 군락지에 눈꽃이 피어난다. 또 까치집처럼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겨우살이의 생명력도 볼거리다. 눈꽃 길에서 만나게 되는 벽련암의 풍광도 압권이다. 절 앞마당이 전망 포인트로 앞으로는 신선봉과 제비봉, 뒤로는 불출봉과 서래봉 등 아홉 봉우리 기암 괴봉이 연꽃잎처럼 둘러쳐져 있다. 내장산관리사무소(061-393-3088)



  ▶미식거리

 내장산 아래 국립공원 입구 상가에 산채정식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가가 즐비하다. 전주비빔밥, 30여 가지의 각종 산나물과 불고기 등 성찬이 오르는 산채정식 < 사진 > 등이 유명하다.

 ▶가는 길


 ◇대중교통=강남고속버스터미널~정읍(3시간 20분 소요), 정읍~내장사행 버스(20분 소요)/ 열차(KTX 용산역~정읍역 2시간18분 소요). 정읍역~내장사 입구 시내버스 운행

# 3. 덕유산
무주리조트 인근 접근성 최고 '설천봉~향적봉' 비경 압권


 일반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눈꽃 기행지를 꼽자면 단연 덕유산이다. 눈꽃의 풍광도 수려하지만 뛰어난 접근성 때문이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1520m)까지 오른 후 30여분 눈꽃 산행에 나서면 덕유산 정상 향적봉(1614m)을 밟을 수 있다. 물론 구천동 백련사에서부터 정식 등산길을 타고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추운 겨울 가족단위 나들이를 고려해본다면 곤돌라를 이용하는 것도 합리적이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유독 눈이 많은 곳이다. 서해의 습한 대기가 거봉을 넘다 머무르며 눈을 뿌려 대기 때문이다. 때문에 덕유산은 등산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겨울산행 코스로 꼽힌다.

 덕유산의 대표적 눈꽃 트레킹코스는 설천봉에서 정상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산길과 향적봉~중봉 사이 주목 군락지를 꼽을 수 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은 30분, 향적봉과 중봉은 20여분 거리로 가벼운 산행만으로도 눈꽃의 자태를 실컷 맛볼 수 있다. 특히 주목군락지에는 하얀 눈꽃과 상고대가 피어올라 겨울산행의 진수를 맛보게 한다. 향적봉에서는 두 가지의 비경을 바라 볼 수 있다. 주목 상고대 사이 흰 눈을 이고 있는 남덕유의 부드러운 능선이 그 첫째다. 또 연무가 끼어 있는 오두산, 비계산 등 거창, 함양 방면 봉우리의 실루엣 또한 압권이다. 무주리조트(063-322-9000) 곤돌라 오전 9시~오후 4시 운행(왕복 1만1000원, 편도 7000원. 편도 20분 소요). 덕유산 관리사무소(063-322-3174), 향적봉 대피소(063-322-1614)



 ▶미식거리

 금강이 굽이쳐 도는 무주 지역에는 민물고기 요리가 유명하다. 동자개 등 민물잡어로 죽을 쑨 어죽, 쏘가리매운탕 등을 맛볼 수 있다. 읍내 금강식당 등의 맛집이 있다. 구천동에서는 산채정식이 푸짐하다.

 ▶가는 길


 ◇대중교통=(버스): 서울~무주 고속버스(남부 터미널에서 하루 5회 운행, 2시간 50분 소요), 무주읍~구천동행 버스 이용(하루 16회, 30분 소요).

# 4. 선자령
능선위 장쾌한 설원 한눈에 양떼목장-황태덕장도 볼거리


 평창엔 한겨울 그림엽서 같은 풍광이 펼쳐진다. 동해에서 넘나드는 습한 바람이 눈꽃으로 바뀌는 대관령의 1~2월은 유독 눈이 많은 때로 평창 일대 백두대간 자락 설원의 풍치가 장관이다. 그중 대관령 고개 윗자락 선자령의 은빛설원이 압권이다.

 대관령 눈꽃 트레킹의 메인 코스인 선자령(1157m)은 대관령 동쪽 봉우리로 해발 1000m가 넘는 곳이지만 대관령(840m)에서 표고로 317m만 더 오르면 된다. 옛 대관령 휴게소에서 북쪽 대간사를 거쳐 능선길로 5km를 더 가면 선자령이다. 국사성황사 오른쪽으로 난 산길을 오르면 항공통제소까지 이어진 콘크리트길을 만난다.

 이 길을 300m 정도 걸어야 선자령 가는 본격적인 산길이다. 산길은 대부분 능선 위로 이어져 장쾌한 설원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능선 위로 휘휘 큰 원으로 바람을 그려대는 풍력발전기들도 이색적이다. 선자령에서 하산하는 방법이 여럿 있지만 대관령휴게소로 되돌아오는 게 무난하다. 쉬엄쉬엄 왕복 4시간이면 다녀 올 수 있다. 선자령 트레킹 길에 들를 만한 곳이 대관령 양떼목장이다. 양떼목장 인근 횡계리 일대에 펼쳐지는 겨울철 이색 풍광도 볼거리. 광활한 황태덕장이 그것으로 수백만 마리의 황태가 매서운 겨울바람을 견디며 익어가고 있다. 대관령 양떼목장(033-335-1966)

  ▶미식거리

 선자령 인근 횡계리는 황태요리 전문점이 많다. 오대산 월정사 초입에는 산나물 백반 집들이 즐비하다.

 ▶가는 길


 ◇자가운전=영동고속도로 횡계IC~456번 지방도 따라 우회전, 횡계리 못미쳐 좌회전, 직진~대관령 옛 휴게소에서 산행시작 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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