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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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탕이 최고인 듯

양도 많고 맛도 좋은

대추쌍화가 잘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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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그린이는 요즘 아주~~헤롱 되는 중인지라



오늘 아침은 정신 바짝 차리고 포스팅 시작합니다~~^^*









일주일 전쯤~~울 강군으로 시작한 감기가



 지금은 온식구들이 옴팡지게 옮아  온 집안이 콜록이는 기침 소리로 하루를 시작한답니다~~



그리  옷 따뜻하게 입으라고 잔소리를 했건만 괜찮다고 일관하던 울 강군~~



지금은 공공의 적이 되어  깨갱 중이랍니다~~~^^*










   울 강군이나 강양 저와 신랑은 아파도  참을 수 있는 체력이 있는데~~



제일  고생한건 울  막둥이랍니다~~~



열이 거의 39도까지 올라  경기까지 할려던 찰라까지 간지라 그때의 



아찔함은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그렁이게 만드니~~~









정말 많이 놀라고 하늘에 감사하고~~아직도 저 어린녀석이 이겨 낸다고



 고생중이지만    이번일로 하여금 다시 절실하게 깨닫게 되더군요~~



가족이 건강한 것 만큼  감사한 일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










 열이 오른것만으로도  가슴 졸이고  막둥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었는데



 세상에는 이보다 훨씬 더한 고통으로  하루 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이만한거에~~ 참으로 감사하게 되더군요~~~









울 님들~~ 다른거 전~~혀 필요 없어요~~



가족이 건강한것 만큼  더한 축복은  이세상에 존배하지 않을겁니다~~



오늘도  내 가족 건강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함으로 하루 시작해 봐요~~~






 



아프고 나면 입맛이 바닥을 치게 되지요~~아참 예외는 있군요~~~ㅋㅋㅋㅋ



울 강남매~~ 이 녀석들은 엄마가 힘이 없어 쳐져 있어도 아량곳하지 않고 



끼니를 놓치는 법이 없으니~~허나 저와 울 신랑 울 막둥이는  입맛이 없구만요~~~









아침도 생각없기는 매 한가지지만   냉이가  나왔길래 집나간 입맛이 돌아 올까 싶어  살짝 끓였네요~~



봄향이 진하지는 않지만 슴슴하게 푼 된장이랑   고소한 들꺠 가루가  궁합은 짱이네요~~



아침생각없어 거를려던 마음까지 잡아준 냉이 된장국~~



 우리도 모르게  어느새 내코 앞까지 파고 들어오는 봄 냄새를 살짝 느껴 보시와요~~~^^*









사이 사이 씹히는 밤의 달콤함까지~~~집나간 입맛도 컴백하게 만드는 구만요~~ㅋㅋㅋㅋ








냉이국  덕분에   한그릇은 뚝딱하고 비웠으니 며칠만 지나면 



제 컨디션을 찾지 싶네요~~~^^*



오늘은  포스팅 마치고  약 먹고 한숨 자야 할까봐요~~



삭신이 천근 만근이구만요~~~



울 님들~~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와요~~~^^*








 바람이 좀 따뜻하가 싶었더니~~냉이가 벌써 나와서 고개를 드미니~~~



자연의 섭리가 참 신비롭지요~~~








냉이는 잔뿌리를 살리면서 누런 떡잎만 제거 하시고~~~








진하게 끓인 멸치 육수에 된장  한~~두 스픈 살짝 풀어 주시고~~



손질한 냉이만 넣어주시면 끝이랍니다~~~넘 간단하다구요~~맞아요~~







사이 사이 생기는 거품은 제거해 주셔야 국물이 개운하고 깔금해요~~~







손질한 냉이 넣고 한소큼 끓인 다음~~







봄향이 짙은 봄 부추 한준 더 넣고 칼칼하라고 약간 매콤한 고추 송송 썰어 넣었어요~~^^*







마지막엔 들깨 가루 한스픈~~냉이의 향이 들깨 가루에 죽어 버리면 안되는지라



과하지 않게 한스픈만 넣어주시면 은은한  냉이향에 고소함에 구수함까지 덤으로 맛보실수 있답니다~~~







 향이 죽이는 구만여~~~ㅋㅋㅋㅋ



입안이 깔칠하다던 울 서방도  국물 맛에 반해 한 그릇 뚝딱 하는 구만요~~



오늘 저녁엔 식구들 몸보신을 위해 사골 좀 준비해야 할까봐요~~



감기 라는 녀석 땜시 온 식구들이 무방비 상태가 되었으니~~~









그린이가 아직 몸이  헤롱인지라 오늘은 간단한 녀석 하나 올리고



이만 총총 할께요~~



하루 빨리  원기 회복해서 맛난 요리로  올려 드릴께요~~^^*

 






울 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준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팍팍 눌러 주시는 센스~늘 감사해요.^^*

 

 

기분 좋은 하루 따뜻하게 보내셔요~~^^*

 



출처 :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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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힐링 하며 마신 쌍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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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몸살 끝물에.... 힐링으론 요게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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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시

 

by 임창아

 


 

 

 

 
 
    선택된 시 오랫동안 시를 썼다 시의 수명은 대체로 짧았으나 멈추지 않았다 한 구절을 위해 낭비한 종이들이 한심하게 책상을 점령하였다 그래도 좋았다 방탕하고 음탕한 낱말들이 좋았다 짝사랑이어도 나는 나를 용서한다 온종일 말꼬리나 잡고 늘어져도 일생을 바칠 만한 놀이 라 생각했다 완전하지 못한 삐거덕거리는 한 문장이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저만치 화려한 수식어들이 손짓을 한다 입 없는 화자가 구시렁구시렁 문장과 문장 사이 막다른 골목이 나를 유혹한다 속이 울렁거린다 저 구불구불한 리듬을 타고 가자 내 유일한 파라다이스이자 아름다운 감옥으로, 그래도 좋았다 흥청망청한 낱말을 밟으며 나는 오래 늙어 갈 것이다 생면부지 낱말들이 정면으로 와도 비겁하게 고개 따위 숙이지 않겠다 한 호흡 크게 하고 몸을 낮추었다 태산처럼 높이 낯익은 문장이 걸려 있다 마음은 벌써 공중동작에 들었는데 자판 위의 사정은 여전히 도움닫기다 내 것 아닌 것은 항상 그리운 법 한 문장이 그리웠다 몸살나게 지독한 열병이었다 그러다가 괜찮네, 라는 누군가의 한마디에 나는 선택된 시가 되었다 詩/임창아
         

        * 출처 : 퐁당퐁당하늘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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