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의 나만의 세상

백호 사자 곰이 있는 곳으로

입대 전 범죄경력으로 임관무효 처분이 내려진 권동철(46) 예비역 상사에 대한 구제 조치가 취해졌다.

육군은 지난 5일 인사소청심사위원회를 열고 권 예비역 상사에 대한 임관무효 처분을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군은 26년간 복무하고 전역한 권 예비역 상사의 정부 포상을 신청하기 위해 전과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군 입대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확인되자 관련 법령에 따라 임관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권 예비역 상사는 군 복무 경력을 인정받지 못해 퇴직금과 연금도 받을 수 없게 될 처지에 놓였다.

권 예비역 상사는 이에 "입대 당시 임관 결격 사유인지 몰랐고 복무 중 전과가 알려졌으나 조치하지 않은 군에 잘못이 있다"며 반발, 육군본부에 인사 소청을 청구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인사소청위의 구제 결정에 대해 "법적으로는 임관을 취소하는 것이 원칙이나 권 예비역 상사가 군 복무를 성실히 한 점을 인정해 임관무효 처분을 취소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권 예비역 상사는 퇴직금과 연금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귀여운 아기 동물들

밀리터리 사진 # 20 - 스위스의 주력 항공기들 (1000x)

아이들만 놀이공원을 좋아할꺼란 편견은 버려..^^

오랜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을 다녀왔다..

 테마별로 구분되어있어서 3월에서 4월까지는 튤립축제.. 장미축제는 5월에서 6월..

그리고 시원한 물줄기로 더 즐거운 썸머 스플래쉬는 한참 더울때인 6월에서 8월 그리고

해피할로윈과 크리스마스 환타지까지... 다양한 테마와 행사로 갈때마다 새롭다..

용인까지 오는 내내 아이들하고 함께 나눈 대화는 놀이기는 어떤것을 먼저 탈것이며

간식으로 무엇을 먹었을지 서로들 들떠서 이야기를 했었고 차는 어느새 밀린다..

난 경인년이고 보기 힘든 백호를 보기위해 사파리를 먼저 가야한다고하고

사실 사파리는 기본 1시간은 기다려야 볼수있기에 아이들은 잠깐 보는데 그걸 왜 힘들게

기다렸다 보냐는거다...ㅡㅡ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난 사파리로 가서 줄서서 기다리고..^^

아이들은 그동안에 놀이기구를 탄다던가 오락실가서 게임을 하고있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럴때보면 누가 아이인지 누가 어른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함께 맞장구를 친다...ㅎㅎ

이날은 날씨가 참 따뜻했다..

두터운 잠바는 벗고 조끼나 가디건 하나만 걸치고 다녀도 추운거 모를정도로 따뜻한 봄날씨 같았다

마치 당장이라도 봄이온것처럼 가벼운 옷차림과 다소 추운겨울인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아..?

할정도로 사람들이 많았고 따뜻한 휴일을 보내기에 다들 바빠 보였다...

산위에는 몇일전에 온 눈들이 녹지않고 쌓여있어서 봄이라도하기는 조금 성급하다

남녀노소 할거없이 모두들 좋아하는 사파리월드..

나도 좋아한다..^^  이날은 경인년을 맞이하여 백호를 보러온사람들로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줄을 기다리고있었고 나도 맨뒤로 가서 줄을 서면서 좀 지루하다 싶으면

가져간 책을 꺼내 읽거나 음악을 듣는다.. 어쩐지 책을 가져오고싶더라..ㅎㅎㅎ

두녀석은 줄을 기다리는 동안에 오락실을 갔는지 놀이기구를 타는지 정신이없겠지..^^

버스를 타고 사파리를 돌아보는 시간은 10여분정도이다

호랑이도 보고 백호도 보고 사자와곰도보고 봄햇볕이 따뜻했던지 모두들 꾸벅 졸고앉아있고 누워있다

맹수의왕 호랑이도 춘곤증은 어쩔수없는 모양이다.. 모냥빠지게 졸고있었다...^^

 이거 잠깐을 보기위해서 1시간을 넘게 기다린거같다.... 에거거거거....ㅎㅎ

그래도 보기 힘들다는 경인년의 백호를 봤으니 오래 기다려도 만족한다

주토피아에 있는 백호랑 호랑이..

여기도 졸린 호랑이들이 모냥빠지게..^^ 혓바닥을 내밀고 졸고있다..

더 가까이서 자는모습이 보고싶어서 준비해간

망원으로 찍어봤는데 바로 옆에서 자는거처럼 가깝고 이렇게 보니 고양이처럼 귀엽다..

아.. 저 혓바닥 어떻게할꺼야.... 쓰다듬어보고싶었다..

유독 아이들이 많았던 이솝빌리지....

두녀석은 놀이기구 타기에 정신없을때 난 이곳에서 이쁜집들을 구경에 정신이 없었다

어렸을때 이런곳 참 좋아하더니 이제는 다 컸다고 이런곳을 재미없고 유치(?) 하게 생각하니

한편으로 좋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벌써 다 커버린게 마냥 서운하기두하다

11월부터 12월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라는 주제로 테마공원에서 축제가 한창이다

내가 간날은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테마가 한창이였고 이제 3월이니 튤립축제가 한창이겠다..

튤립축제때 갔을때는 곳곳에 신기하면서 자주 본 튤립들이 참 이뻤는데...^^

조만간 튤립을 찍으러 이곳을 다시 찾아가지 않을까 싶다..

이곳을 제대로 보기위해선 밤까지 있어야하는데 화려한 불꽃놀이와

 수많은 전등들이 환상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글로벌 페어라고해서 오후 4시부터 200만개의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데

아쉽게도 이걸 보고오지못했다..ㅡㅡ 좀더 있다가 야간까지 보고올껄..

세계최고의 낙하각도에서 느끼는 짜릿함.. T-익스프레스.. ^^

쳐다보고 있는것만해도 오금이 저렸고 타는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캬아~~~ 하고 들려올때마다

저곳에서 함께 타고 있는것처럼 짜릿함이 느껴진다..

여느놀이기구하고 달리 저건 나무로 되어있어서 덜거덕 덜거덕 거리는 소리가

그 스릴감이 배라고하던데 저런거 무서워서 못타겠다...

아이들이 타보고싶은데 둘이서는 못타고 엄마랑 같이 타고싶다고 졸라댔지만

그냥 모른척하고 외면하면서 다녔다..  나 너희엄마 아냐 ~~~  ^^

놀이공원가면 안보고 오면 무척 서운한 퍼레이드..^^

이날은 새해를 맞이하여 복을준다는 슈퍼오잉스 귀여운 복돼지들이 복을 준다..

워낙에 넓은 곳이라 하루종일 돌아보고 하루종일 놀이기구를 타도 다 못보고온다고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해본다..^^

아이들은 신기하고 재미있는것이 많아서 즐겁고 어른들은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되어서 좋았던

그리고 이제는 찾아오는 사람들로 더 붐비고 정신이없을 놀이공원..

사람들이 많아도 따뜻한 봄날에 아이들 손잡고 한번정도는 다녀와도 좋은곳이다..

2009 베스트 동물 사진

동물원에 찾아온 나른한 봄...

봄이되면 모든것이 다 귀찮고 그냥 누워있고 싶어하는건 사람만 그런게 아닌모양이다

아직 이른 봄이지만  저번 일요일은 봄날의 포근한 날씨처럼 바람까지도 따뜻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끝이지 않았고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놀이동산을 뛰어다니던

어린아이 모습에서도 봄을 느낄수있었고 한가롭게 햇빛을 즐기는 동물들한테서도

봄은 어느덧 코앞까지 왔음을 느끼고왔다

경인년 백호회를 맞이하여 이곳 놀이동산에서는 백호들이 유독많았다..

사람들이 몰러와 보는게 귀찮은지 눈길한번 안준다..ㅡㅡ

따뜻한 햇빛이 좋은곳에 나란히 누워있으면서 좀처럼 일어나지 않았다..

눈감고있는 백호의 모습이 잠투정하는 어린아이의 모습과도 같았다..^^

아휴~~ 혀내밀고 졸고있는 호랑이 넘 귀엽다..^^

사파리에 있는 호랑이들도 모두 꾸벅꾸벅 졸고있었다..

봄은 사람들뿐만아니라 맹수의 왕 호랑이들도 꼼짝 못하게한다..

호랑이와 사자 사이에서 태어난 라이거...

이녀석만 초롱초롱한 눈으로 쳐다보고있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졸려보이는 눈이다..^^

사자들도 햇빛에 졸고있고....^^

건빵줄때만 일어나고 별다른 일이 없으면 그냥 누워있는 곰들...

메달린채 졸고있는 원숭이...^^

봄하면 젤로 먼저 생각나는 노란병아리..

봄만되면 학교앞에서 팔았던 병아리를 두어마리 사와선 키우겠다고

열심히 돌보지만 두어달 살다가 죽어버리는 병아리들...

다시는 병아리 안키워..~!!!  하고 말하지만

그 다음해 봄에도 여김없이 사와서 다시 키웠던 기억이 있다

햇빛이 참 좋았던 일요일에 찾았던 놀이동산에선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도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기에 한가롭고 나른한 오후를 즐겼다

 인생은 미완성

                                                   -Song by 이진관 -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야해

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해

사람아 사람아

우린 모두 타향인걸

외로운 가슴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해

친구야 친구야

우린 모두 나그넨걸

그리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새기다 마는 조각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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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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