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달구지'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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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갈비찜 먹으러 왔다가 시골 외갓집에서

어릴적 본듯한 송풍기를 발견하고 반가웠다.

 

가마솥에 밥할 때 소여물 끓여서 밥줄 때

또 군고마와 개울가 가재를 구워 먹을 때

 

외할아버지 아니면 외삼촌이 씽씽 돌려서

바람을 불어넣어 주면 죽은 불씨도 살리는

 

신기한 물건이었던 기억이 희미하게 나는데

서울 시내에서 이런 물건을 다시 보게되다니

 

어릴적 말없이 기차역에서 손흔들어 주시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삼베 모시 흰 한복이

 

큰 반합통 곰이라 불리던 감종류 죽과 함께

문득 그리움으로 사무치게 다가오는 듯하다.

 

--------- 록키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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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떠나 발길 닿는 대로 가야겠습니다. 그 날은 누구를 꼭 만나거나 무슨 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의 짐을 지지 않아서 좋을 것입니다. 하늘도 땅도 달라 보이고 날아갈 듯한 마음에 가슴 벅찬 노래를 부르며 살아 있는 표정을 만나고 싶습니다. 시골 아낙네의 모습에서 농부의 모습에서 어부의 모습에서 개구쟁이들의 모습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알고 싶습니다. 정류장에서 만난 사람에게 가벼운 목례를 하고 산길에서 웃음으로 길을 묻고, 옆자리의 시선도 만나 오며 가며 잃었던 나를 만나야겠습니다. 아침이면 숲길에서 나무들의 이야기를 묻고 구름이 떠가는 이유를 알고, 파도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며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저녁이 오면 인생의 모든 이야기를 하룻밤에 만들고 싶습니다. 돌아올 때는 비밀스런 이야기로 행복한 웃음을 띄우겠습니다. - 글/용혜원 -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河山(하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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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와TJ라는 가수의 장사하자란 노래로 만든 동영상입니다

즐겁게 봐 주세요



그림퍼오는걸 허락해 주신 여러 블로그 이웃님들께 감사합니다

출처 : 가 평 오 일 장
글쓴이 : 가평아줌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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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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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말로 구루마라 했던 소달구지 타보셨습니까?

바퀴 두 개 달린 달구지 위에 앉아

다리 요리조리 움직이며 졸아도 소는 집에까지 잘 끌고 옵니다.

그립습니다


      ▲ 써레질 하고 있는 농부와 소


▲ 산 골짜기로 모를 지고 소 몰고 가는 농부


▲ 풀 뜯기러 들로 나가는 아낙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 경운기, 머잖아 이 기계도 농업 박물관이나 가야 볼 수 있겠지요


▲ 지게에 발채를 얹어 짐을 나르는 농부


▲ 이앙기로 모내기




▲ 옛집 담벼락. 이엉을 엮어 우지뱅이 씌운 그 담벼락이 그립다. 고샅길은 얼마나 정겹던지


 ▲ 눈 감으면 아늑한 곳


▲ 어렴풋이 밝아오는 시골의 아침


▲ 아직도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다니 기분 참 좋습니다


▲  고향집 돌담


▲ 시골집





▲ 부엌


▲ 아궁이


▲ 가마솥


▲ 소죽 끓이고 밥하고 국 끓이고 방마다 군불을 때면 아랫목은 절절 끓었었지요


      ▲ 예전 부엌인 정지 내부 모습. 우리집 정지는 훨씬 넓고 설강이 컸습니다. 밥그릇과 국그릇 수저 그리고

웬만한 도구가 다 올려져 있었지요. 나무로 된 구유같은 커다란 설거지통도 있었는데..




▲ 애들 오면 잡아 주시려고 기르나 보다


▲ 이 닭의 주인이름이 "장모님"이라는 군요




▲ 장작과 고드름


▲ 옥수수가 있는 풍경


▲ 곶감 말리는 풍경


▲ 쌀 한 가마. 김치 두 독, 나무만 넉넉하면 잘 살았던 시절이 있었지요




▲ 향기 가득한 집


▲ 행랑채 앞에 이르면...


▲ 정지문을 수도 없이 드나들었답니다


▲ 시골집 대표선수-가보 1호




▲ 겨울 장독대


▲ 메주


▲ 시루, 평소에는 콩나물 기르고 대사 치를 때는 떡하고 백중 때는 빵찌고


▲ 고구마 저장하던 뒤쥐


     ▲ 감나무 한그루

출처 : 파랑새의 쉼터
글쓴이 : 파랑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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