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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진 Part # 96 - 바다의 투명한 생물들

 

 

 

 

출처 : 프리
글쓴이 : 실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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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한 바람이를 게걸스럽고 모양빠지게 만들었던 선녀풍 물회..

 

선녀바위 근처에 위치한 선녀풍은 해물뚝배기로 유명한곳이다

 얼마전에 해물뚝배기를 먹으러 찾아간 선녀풍에서

좀 새로운걸 먹기위해 메뉴를 보니 물회라고 커다랗게 들어온다...

평소에 물회는 강원도여행할때만 먹었고

다른지역에서 먹었던 무언가 부족했던 물회를 먹어본뒤로는

다른지역에선 아무리 물회가 맛있다고해도 거의 먹지않았었지만

신선한 재료와 깔끔하고 정갈음식으로 생각이 들었던곳인지라

어떤맛일까...궁금도하고 기대를 가지고 물회를 한번 맛보았는데..

평소에 음식을 먹을때 개걸스럽거나 식탐이 없는 나를

누가 더 먹을세라 내가 더 많이 먹기위해서

욕심을 내고있던 모양빠진 나를 봤다..ㅡㅡ

 

선녀풍 해물뚝배기가 궁금하다면 이곳을 클릭..^^

 

 

 

 

 

이곳 밥상에 올려지는 야채나 반찬들은 모두 직접 재배해서 요리를 한거라한다

특히나 이날 올라왔던 두릅과 파김치는 산거보다 그 맛이 확실하게 틀렸다

파김치도 알이 굵지도 않고 얇지도 않고 적당한대다가 먹어보니

단맛까지 느껴질정도였으니 맛을 전혀 모르는 나도 맛을느낄정도였다

 

 

 

생선회만 들어가는 회물회.. 낙지만 들어가는 낙지물회 그리고 전복물회로

나뉘어져있지만 낙지물회라고해서 낙지만 들어가는게 아니였고 그중 어느 재료에

더 비중을 두고 물회를 만드냐에 따라 들아가는 재료도 달랐다

우선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달콤아삭한 배와 토마토에 끌렸고 듬뿍넣어서

고소함이 더 느껴졌던 콩가루땅콩가루와 미묘한 맛이 났던 해삼...

그리고 직접 소스를 만들어 샤벳처럼 얼려서 나온 물회육수가 기가막혔다

소스와 육수를 만들기위해 몇달을 연구했다니 그 열정과 정성 또한 대단했다

야채를 듬뿍 넣어서 물회를 첨 접한사람들은 회를 야채에 싸먹거나

함께 곁들어 먹으면 평소 물회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사람들도

충분히 그맛을 즐기도 남을만했다..

 

직접 만든 소스를 적당하게 넣어서 마구 비벼주고 무식한 바람이는 소스와 육수가

맛있었어 레시피를 살짝 물어봤더니 며느리도 안가르쳐준단다..^^  ㅎㅎㅎ

이곳에 들어가는 상추를 비롯 각종 야채들도 직접 가꾼거란다..

 

 

요렇게 야채랑 곁들여서 한입 크게 만들어 입안에 넣으면 달콤 새콤 매콤함이 절로 느껴진다

샤벳으로 만들어놓은 육수물이 먹다보면 조금씩 녹는데 그 국물맛이 기가막혔다

평소에 먹다가 밑바닥에 깔려있는 국물은 잘 먹지도 않았던 내가 어느순간 수저로

그 국물을 계속 떠먹고 있었고 밥한그릇 말아먹고 싶다는 충동까지 느꼈으니

맛있는 음식은 바람이까지도 게걸스럽고 식탐녀로 만들어놓은 모양이다...ㅡㅡ 에거거거..

아....... 또 먹고싶다....

 

 

이곳에왔으면 뚝배기를 안먹고 그냥 가면 서운하쥐...^^

사진을 몇장찍기위해 카메라에 담는 순간 왼쪽에 있는 전복이 저절로 움직인다..

찍다말고 유심히 쳐다봤더니 살아있는 전복이 통째로 뚝배기안에서 얌전히 움직인다

첨에 이곳에 갔을때는 익혀서 나왔는데 어찌된거냐고 여쭤봤더니

찾아오는 손님들한테 신선한 재료를 쓰고있다는걸 보여주기위해

일부러 살아있는 전복을 위에 살짝 올려놓는다고했고 식성들도 다양해서

익지않은 전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기에 배려한거라 했다...익은걸 먹고싶을때는

전복을 살짝 뒤집어 놓으면 뚝배기의 열기로 익는다고 해서 난 뒤집었다..^^

 

 

물회에 뚝배기까지..^^ 식탐녀 바람이는 모조리 몽땅 다 먹고난뒤..

커피를 한잔 마실러고했는데 사장님이 권해주신 연꽃잎차를 마셨다

여름에 연꽃을 따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차를 만들때마다 한개씩 물위에 띠운다고하니

활짝 피어있는 연꽃과 도자기그릇이 제법 어울리고 운치를 더해준다

이젠 이곳에 오면 커피대신 향이 고운 연꽃잎차를 마실꺼같다...^^

 

 

 

 

물회는 항상 강원도에서만 먹어야한다는 편견은 버리고

이제는 집에서 가까운 영종도 선녀바위에 위치한 선녀풍으로...^^

맛있는걸 먹고나올때는 항상 기분이 좋다...

그나저나 또 먹고싶은데... 영종도로 가야하나...^^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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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어는 추운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라고 한다.

DHA, EPA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방어는 비타민 D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할 수 있다.

 

회를 좋아하는 나는...

회를 먹으러 동문시장에 가곤한다.

 

제주도 동문시장 안에 보면 회센터가 있다.

수족관에 있는 생선을 바로 보는 앞에서 회로 쳐준다.

 

싱싱함에 더해져서 더 맛이 있지 않나 싶다.

 

 

 방어회.

 

침이 꿀꺽.

이건 양식산.

 

양식산과 자연산의 차이란?

 

자연산은 바다에 있는 먹이들을 먹고자라서 등부분의 빨간색과 살의 흰색 대비가 또렷하다.

등부분은 한없이 빨갛고 살부분은 정말 뽀얗다고 해야하나?

 

양식산은 사료를 먹고자라서 등부분과 살부분 색을 대비해보면 차이가 좀 약하다.

그리고 양식산은 더 통통하다.

먹이를 제때주기에 살이 올라 통통할 수 밖에.

 

 

 

회가 나오기전에 먼저 나오는 것들을 살펴보자.

먼저 오이와 당근과 다시마.

 

 그리고 마늘과 청량고추.

 

다진마늘과 된장, 그리고 참기름.

 

 싱싱한 상추와 깻잎.

 

뭐니뭐니해도 회를 싸먹을땐 깻잎이 최고~ +_+

 

 고구마튀김.

 

따끈따끈한 고구마튀김.

 

 전복과 굴~

 

초장에 찍어보고 전복은 기름장에 찍어먹고~

 

 그 다음에 나오는 삶은 소라.

 

이쑤시개로 이녀석을 꺼내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난 초록색 소라똥은 안 먹는다.

 

쓰잖아-_-;

 

어렸을 때 바닷가에서 소라를 엄청 잡아다가 먹었기에...

 

그때 생긴 나쁜 버릇이라고 할까나.

 

많으니까 똥은 안 먹었거든~

 

 방어회가 나왔다.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어서드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다.

 

내 입은 즐겁다.

 

 그리고 연달아 나오는 방어내장 삶은 것.

 

어떤 맛?

 

먹어본 사람만 안다.

 

 그리고 나오는 전어구이.

굵은 소금 팍팍.

 

 

 젓갈에 고추와 마늘을 넣어서 휘휘 저어주고~~~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찰나 나오는 찌개.

 

맛있어... ㅠ_ㅠ

 

고추 숑숑 양파도 숑숑~

 

얼큰하게 공기밥에 먹고...

 

아~ 배불러 이러고는 일어나질 못한다.

 

회에는 소주가 제격이나...

 

특히 한라산 소주.

친구나 나나 술을 못하기에....

 

술을 시켜도 남길 것이기에 안 시켰다.

 

그냥 사이다로 패스.ㅋㅋㅋㅋㅋㅋ

 

다 먹고나서 계산하는 친구.

 

좀 미안하지만...

 

그래도 일반 횟집보다는 저렴하게 회를 즐길 수 있어서 시장이 좋다.

 

 수족관 사진도 찍어보고...

 

 나와서 시장을 한번 찍어본다.

 

저녁의 시장은 조용하고 한산하다.

회센터 안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돌아가는 발걸음은 가볍다.

 

배가 불러서 배는 무겁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사고뭉치 꼬양 _
글쓴이 : 꼬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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